10대만 허락된 세계? 아이돌 데뷔의 '적정 시기'는 없다 작성일 10-28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KSXZfXSOR"> <p contents-hash="5e81ff499318f36678e81299772269e4e9b48387bd8d2261ec1d65dcea1ff5ea" dmcf-pid="Z9vZ54ZvEM"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조예원 인턴 기자] 신인 아이돌 그룹의 막내가 중학생, 맏이도 10대다. 아이돌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이전 세대까지만 해도 팀 내 미성년자는 한두 명에 불과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09387345095db21168cd7819be6a958fb6914a51f942897c2c89407556a98d" dmcf-pid="52T5185Tw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르티스(왼쪽)와 키키(오른쪽). / 코르티스 인스타그램, 키키 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8/mydaily/20251028053113329ayom.jpg" data-org-width="640" dmcf-mid="YgQJiCJ6E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8/mydaily/20251028053113329ayo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르티스(왼쪽)와 키키(오른쪽). / 코르티스 인스타그램, 키키 인스타그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3bfad4abf8aeed85826f1deb20512553e4a57b37b93b98201c4e4e7eaeb2a3" dmcf-pid="1Vy1t61yIQ" dmcf-ptype="general">2025년 데뷔한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의 맏형 제임스는 2005년 생으로 만 19세, 막내 건호는 2009년생으로 만 16세다. 같은 해 데뷔한 걸그룹 키키(KiiKii)의 맏언니 이솔도 만 19세, 막내 키야는 2010년생 만 14세로 중학생이다. 이처럼 10대 초·중반 데뷔가 더 이상 놀랍지 않은 시대이다. 아이돌의 평균 연령은 세대가 바뀔수록 낮아지고 있다.</p> <p contents-hash="ff3b466e872739b1523481a73d7e1c04b5811654366aa9f67bb2bd184e6fed4f" dmcf-pid="tfWtFPtWwP" dmcf-ptype="general">기획사 입장에선 장기 계약이 가능하고 활동 기간을 확보하기 쉽다는 점에서 어린 연습생을 선호한다. 특히 일본 등 해외 마케팅에서 젊음은 곧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젊은 연령대의 멤버들이 일본 내 성장형 콘셉트와 맞물려 팬층을 형성하기 쉽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4347a7f49bbf047213b44f358e0340a11434a69382ff368431d854b2685978f3" dmcf-pid="F4YF3QFYr6" dmcf-ptype="general">소비자 인식도 영향을 미쳤다. 대중은 여전히 순수함, 풋풋함 같은 감성에 익숙하다. 그 결과 실력이 있어도 나이가 많으면 기회가 줄어드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20대 초반도 이미 늦은 편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오간다. 결국 지금의 K-POP은 성숙함보다 '성장의 서사'를 선호하는 시장으로 진화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700cafe008946f0778858f14517a599c990d55d64ea16cffa8f7f1f8c14798" dmcf-pid="38G30x3Gs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돌학교 출연자 모집 영상. / 유튜브 Mnet TV '아이돌학교' 화면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8/mydaily/20251028053114573ateo.jpg" data-org-width="640" dmcf-mid="G2fxMrx2w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8/mydaily/20251028053114573ate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돌학교 출연자 모집 영상. / 유튜브 Mnet TV '아이돌학교' 화면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931b44388d1341facb29eb7af8b7d5c2adfca3ca55496571f65dba877acee8d" dmcf-pid="0m6JiCJ6w4" dmcf-ptype="general">2017년 방송된 <아이돌학교>에서는 최고령 참가자가 25세, 최연소가 13세였다. 2025년 제작된 <UNDER15>는 아예 만 15세 이하만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가장 어린 지원자는 당시 9살로, 아동 성 상품화 논란 속에서 방송이 취소됐다.</p> <p contents-hash="5c6ae8321fc608e72bffa717839e857fd2e6b654e3dcad41006666e9b38b0dfc" dmcf-pid="psPinhiPsf" dmcf-ptype="general">아이돌은 사람 자체로 상품이 되는 구조다. 어린 나이의 연습생들이 짙은 화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 서로를 평가받는다. 성장 중인 순수함을 소비하면서, 동시에 성숙한 상품성을 요구하는 아이돌 산업의 모순이다.</p> <p contents-hash="46efcad8fede6e2598438e3d6f3ef3f3fafd61973751833494d2db6d55cef682" dmcf-pid="UOQnLlnQsV" dmcf-ptype="general">하지만 20대도 여전히 젊음의 한가운데다. 언제든지 다시 시작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쌓으며 빛나는 순간은 올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5e3aecea13063aa910933dd9afa021dbc078a10d5a84681edbcc0dfa6e03bc" dmcf-pid="uIxLoSLxD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권은비가 유튜브 '요정재형'에서 자신의 데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 유튜브 '요정재형' 화면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8/mydaily/20251028053115801mebb.jpg" data-org-width="640" dmcf-mid="HyksO3sA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8/mydaily/20251028053115801meb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권은비가 유튜브 '요정재형'에서 자신의 데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 유튜브 '요정재형' 화면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ca753e9ad48b79c648cc573310b2956db796a7a32f7da3f4fa732792495a325" dmcf-pid="7CMogvoMw9" dmcf-ptype="general">가수 권은비 역시 업계에선 '늦은 데뷔'였지만 끝내 자신의 서사를 완성했다. 그는 작은 기획사에서 한차례 데뷔했지만 회사가 해체되며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갔다. "어릴수록 유리하다"는 냉혹한 현실을 알기에 쉬지 않고 오디션을 다니며 자신이 왜 선택되어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증명해야 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4년의 시간을 보낸 뒤, 스물대여섯의 나이에 대학 입시를 준비했다. "이대로 데뷔하지 못하면 춤과 노래를 가르쳐야 하니 학교라도 나와야 한다"는 현실적인 판단이었다. 대학을 다니며 연습생 생활을 병행하던 중 <프로듀스48>이라는 기회를 잡아, 최종 데뷔조에 들어 다시 무대 위로 돌아왔다.</p> <p contents-hash="bc862c322074e8b625fd5e7f69449801c021ce620c9bcf4c8dedacaa0054e4c1" dmcf-pid="zhRgaTgRmK" dmcf-ptype="general">2021년 만 25세의 나이로 세 번째 도전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권은비는 그룹 활동보다 녹록지 않은 솔로 환경 속에서도 들어오는 일은 모두 맡았다. 어떻게든 이름을 알리겠다는 노력 끝에 지금의 위치에 설 수 있었다. 그녀의 서사는 '늦은 데뷔'가 아니라 끝까지 해낸 데뷔로 기억될 것이다.</p> <p contents-hash="5b917ba9110cbf209defc34c3ae76e3140ad59a6f04f6e61b2e1e7e03683f412" dmcf-pid="qleaNyaeDb" dmcf-ptype="general">누군가는 열다섯에, 누군가는 스물다섯에 무대에 선다. 중요한 건 '어린 나이'보다 무엇을 말하고 어떤 이야기를 쌓아가느냐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더 건강한 K-POP의 내일일 것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76세 박원숙, 영계 달걀 찾다 “늙어가는 것도 슬퍼 죽겠는데” 발끈 (같이삽시다)[결정적장면] 10-28 다음 윤정수, ♥원진서 민망한 스킨십에 속수무책 “방송에 다 나가는데‥” (사랑꾼)[결정적장면] 10-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