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찌르기 악몽, 허무하게 막을 내린 UFC 헤비급 타이틀전 작성일 10-28 3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도전자의 눈 찌르기에 결국 경기를 포기해야 했던 챔피언</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10/28/0002492890_001_20251028105116569.jpg" alt="" /></span></td></tr><tr><td><b>▲ </b> 도전자 시릴 간(사진 오른쪽)의 눈찌르기에 챔피언 톰 아스피날은 결국 경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있었던 UFC 321 '아스피날 vs 간' UFC 헤비급(120.2kg) 타이틀전이 무효로 끝났다.<br><br>랭킹 1위 시릴 간(35, 프랑스)이 챔피언 톰 아스피날(32, 잉글랜드)에게 펀치를 날리는 과정에서 손가락으로 양쪽 눈을 깊이 찔러 1라운드 4분 35초 비고의적 눈찌르기에 의한 무효 경기가 선언되고 만 것이다. 아스피날은 눈이 보이지 않는다며 고통을 호소했고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br><br>경기 초반은 간의 페이스로 흘러갔다. 간은 활발한 스텝을 통해 공격을 피하며 잽으로 아스피날의 얼굴을 붉게 물들였다. 아스피날은 강력한 레그킥으로 간의 다리를 공략했다. 라운드 후반 간이 보디킥에 이은 왼손 펀치를 날리다 의도치 않게 손가락으로 아스피날의 눈을 찔러 경기가 무효로 끝났다.<br><br>관중들은 경기 중단을 결정한 챔피언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아스피날은 "난 방금 눈을 깊이 찔렸는데, 왜 내게 야유를 보내는가?"라며 분개했다. 이어 "정말 화가 난다. 양쪽 눈을 찔려 눈을 거의 뜰 수도 없다"고 하소연했다.<br><br>눈을 찌른 간은 "관객과 팬 여러분들에게 정말 죄송하고, 아스피날과 내 스스로에게도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정말 실망했지만 스포츠는 이런 것이다"고 변명했다.<br><br>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두 선수의 리매치를 추진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멋진 경기였지만 안 좋게 끝났다. 재대결이 합리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스피날의 눈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둘 다 부상이 없으니 가능한 한 빨리 재대결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10/28/0002492890_002_20251028105116661.jpg" alt="" /></span></td></tr><tr><td><b>▲ </b> 치열한 공방전 끝에 챔피언에 등극한 맥켄지 던</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코메인 이벤트에선 맥켄지 던(32, 브라질)이 비르나 잔디로바(37, 브라질)를 만장일치 판정(48-47, 48-47, 49-46)으로 꺾고 UFC 여성 스트로급(52.2kg) 챔피언에 올랐다. 주짓수 세계 챔피언 출신 던(16승 5패)은 잔디로바(16승 5패)에게 9차례나 테이크다운 당했지만 타격에서 앞서며 공석인 왕좌를 차지했다.<br><br>던은 눈물을 글썽이며 "정말 놀라운 기분이다"고 챔피언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금 더 쉬운 경기가 될 걸로 예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면서도 "그라운드에서 많은 데미지를 줬고, 그걸로 충분했다"고 돌아봤다. 그리곤 옥타곤에 올라온 딸 모아에게 챔피언 벨트를 매어주며 기쁨을 나눴다.<br><br>이로써 던은 전 UFC 헤비급 챔피언 파브리시우 베우둠에 이어 주짓수 양대 세계대회인 ADCC와 IBJJF에 이어 종합격투기(MMA) UFC까지 제패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br><br>이번 타이틀전은 전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장웨일리가 플라이급(56.7kg)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에게 도전하며 벨트를 반납해 성사됐다. 셰브첸코와 장웨일리는 오는 11월 1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UFC 322 '델라 마달레나 vs 마카체프' 코메인 이벤트에서 맞붙을 예정이다.<br> 관련자료 이전 김민아, LPBA 결승전 역대 두 번째 4-0 완승...통산 4승 달성 10-28 다음 스포츠가 지방소멸의 해법이 될 수 있을까…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심포지엄 10-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