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가는 길이 곧 경정의 역사다”…韓 경정, 최초 통산 600승의 전설 작성일 10-28 36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0/28/0001189168_001_20251028131111509.jpg" alt="" /></span></td></tr><tr><td>김종민이 지난 16일 한국 경정 최초로 개인 통산 600승 고지를 점령했다.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김종민이 가는 길이 곧 경정의 역사다.”<br><br>한국 경정이 첫 발을 내딛은 지 24년. 그 역사를 처음부터 함께 달려온 사나이가 있다. ‘2기 출신 절대강자’ 김종민(2기, B2)이 그 주인공. 그가 지난 15일, 한국 경정 사상 최초로 통산 600승을 달성하며 새 이정표를 세웠다. ‘김종민이 가는 길이 곧 경정의 역사’란 말이 더 이상 비유가 아니다.<br><br>2002년 6월, 한국 경정이 첫 항로를 띄운 그해. 갓 20대 중반의 김종민은 ‘2기 신인’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신인이 첫해부터 두각을 드러내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그러나 김종민은 예외였다. 2003년 평균 스타트 0.28초, 58경주 출전 중 1착 18회, 2착 11회, 3착 11회. 승률 31%, 연대율 50%, 삼연대율 69%를 적었다.<br><br>당시로선 믿기 어려운 기록이었다. 그는 데뷔 2년 차인 2004년 대상 경정 결승에서 0.09초의 ‘폭발 스타트’로 우승, ‘김종민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br><br>경정에서 감각의 상실은 곧 슬럼프를 의미한다. 그러나 김종민 사전에 ‘슬럼프’는 없는 단어다. 2003년 이후 단 한 번도 시즌 10승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다. 2010년 40승, 2012년 35승으로 두 차례 다승왕에 올랐다. ‘꾸준함으로 만든 절대강자’, 이보다 정확한 수식은 없을 것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0/28/0001189168_002_20251028131111565.jpg" alt="" /></span></td></tr><tr><td>경정 2기 김종민.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어느덧 김종민은 4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최전선에서 레이스를 이끌고 있다. 올해 43회차 기준, 24승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오는 29~30일 열리는 제23회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출전권도 획득했다.<br><br>한국 경정 24년 역사에서 ‘통산 600승’은 아무도 밟아보지 못한 고지였다. 김종민은 2022년 최초 500승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0월 15일 42회차 13경주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경정 사상 첫 600승 주인공이 됐다.<br><br>그의 성적은 곧 경정의 기록이다. 대상경주 우승 16회, 준우승 11회, 3위 4회. 역대 최다 대상경주 우승 기록 보유자이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커리어를 쌓았다.<br><br>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전문위원은 “김종민은 신인 시절부터 강력한 스타트 감각으로 자신의 레이스를 만들어온 선수”라며 “지금도 철저한 자기관리와 집중력으로 경정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br><br>김종민이 첫 스타트를 끊던 2002년, 한국 경정은 낯선 스포츠였지만, 지금은 수많은 팬과 시스템, 그리고 기록이 쌓인 프로 무대가 됐다. 그 중심에 늘 김종민이 있었다. ‘600승’이란 숫자는 단순한 개인의 영광이 아니다. 한국 경정의 성장, 그리고 한 시대의 증거다. kmg@sport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이천수♥심하은, 딸 교육 위해 또 짐 쌌다…‘맹모삼천지교’ 현실판 10-28 다음 두산 윤경신 감독 “세대교체 및 스피드 핸드볼로 11연패 도전” 10-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