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수영 석권한 성전환 선수…"성별 확인 거부" 결국 중징계 작성일 10-28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5/10/28/0005269252_001_20251028135513271.jpg" alt="" /><em class="img_desc">트랜스젠더 여성 수영선수 아나 칼다스(47)가 성별 확인 검사를 거부해 중징계를 받았다. 2030년 10월까지 5년간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출전이 금지됐고,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의 모든 경기 성적이 삭제됐다./사진=엑스(X·옛 트위터)</em></span>트랜스젠더 여성 수영선수 아나 칼다스(47)가 성별 확인 검사를 거부해 중징계를 받았다. 2030년 10월까지 5년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이 금지됐고,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의 모든 경기 성적이 삭제됐다. <br><br>27일(이하 현지시간) 폭스뉴스,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세계수영연맹 윤리위원회는 최근 칼다스에 대해 '허위 정보 제공 및 남녀 경기 기준 위반' 등의 사유로 징계를 확정했다.<br><br>세계수영연맹은 2022년 성별 참가 자격 정책을 개정했다. 여성 부문 출전을 사춘기 2단계(고환 발달 전) 또는 12세 이전 성전환 수술을 마친 트랜스젠더 여성으로 제한했다. 이는 남성과 여성 경기의 신체적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후 국제대회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어져 왔다.<br><br>이에 따라 칼다스 역시 성별 확인 검사를 요구받았으나, 그는 이를 거부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5/10/28/0005269252_002_20251028135513330.jpg" alt="" /><em class="img_desc">트랜스젠더 여성 수영선수 아나 칼다스(47)가 성별 확인 검사를 거부해 중징계를 받았다. 2030년 10월까지 5년간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출전이 금지됐고,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의 모든 경기 성적이 삭제됐다./사진=엑스(X·옛 트위터)</em></span>칼다스는 검사 거부 이유에 대해 "사적인 의료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br><br>그는 "염색체 검사는 침습적(몸에 직접적인 손상을 가하거나 침투하는 것)이며, 보험 보장을 받을 수 없어 비용이 많이 든다"며 "미국의 어떤 주에서도 레크리에이션 스포츠 행사 참가자에게 유전자 검사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거부 이유를 설명했다. <br><br>이어 "결과를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서도 "5년간의 자격 정지가 사적인 의료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라면, 나 자신을 위해서도 검사를 받고 싶지 않은 다른 여성을 위해서도 기꺼이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br><br>앞서 칼다스는 지난 4월 말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US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해 여자 45~49세 부문 개인전 5개 종목을 모두 석권했다. 그러나 칼다스가 다른 여성 선수들을 큰 격차로 제치는 장면이 확산하면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칼다스는 평영 부문에서 29.74초를 기록했는데, 이는 다른 선수보다 약 3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br><br>당시 경기에서 칼다스와 경쟁한 웬디 엔더리는 "칼다스의 출생 성별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배신감을 느꼈다"며 "세계수영연맹이 공정성과 성실성을 지키기 위한 결정을 내린 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성으로 위장한 남성들과 경쟁하도록 강요받았던 여성 선수들이 정당한 자리와 상을 되찾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br><br>이번 사안은 또 다른 트랜스젠더 여성 선수 제니퍼 라운스의 출전 허용 문제와 맞물리며 논란이 확산했다.<br><br>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은 지난 7월 US 마스터스 연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이 단체가 여성 경기에 남성 선수의 출전을 허용함으로써 여성 참가자들의 성공 기회를 박탈했다"고 주장했다.<br><br>또한 당시 팩스턴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US 마스터스는 젠더 이슈에 대한 급진적 입장을 취하며 불법적 관행을 조장했다. 이번 소송을 통해 그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br><br>포르투갈 출신의 칼다스는 다른 여러 스포츠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그는 포르투갈 크로스핏 랭킹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역도팀인 볼티모어 앤섬과 계약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실내 500m 조정 세계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article_split--><br> 관련자료 이전 신우빈, 서울오픈챌린저 1회전 패배.. "1세트에서 분위기를 가져 오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 10-28 다음 춘천시 태권도 중심도시 본격화…중국과 글로벌 협력 강화 10-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