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의 벽 못 넘자 일부 中팬들 왕즈이 '헐뜯기'...정작 언론은 "안세영 인품 훌륭해서 미소 지었다" 작성일 10-28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0/28/0000359075_001_20251028150016287.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em></span><br><br>(MHN 권수연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상대로 결승에서 연달아 승리하자, 중국 팬심이 들끓는다.<br><br>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지난 27일 "프랑스오픈 배드민턴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인 중국의 왕즈이가 올림픽 챔피언이자 한국의 배드민턴 여왕인 안세영에게 0-2로 패했다"며 "경기 후 왕즈이는 미소를 지었다가 중국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br><br>안세영은 같은 날 프랑스 세송 세비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결승전에서 왕즈이를 단 42분만에 제압하고 시즌 9번째 정상에 올랐다.<br><br>4강서 '천적' 천위페이(중국)를 어렵게 꺾은 안세영은 결승에서는 일방적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br><br>하지만 치열한 경기를 마친 후 두 사람은 다시 좋은 친구로 돌아가 서로에 대한 우정과 격려가 담긴 미소를 지었다. 특히 안세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세 번째 프랑스오픈 타이틀을 얻었다"며 "같이 경기해준 왕즈이 선수에게 감사드린다. 다음에 내가 저녁을 사겠다"며 왕즈이에 대한 친분을 드러냈다.<br><br>두 선수가 훈훈한 친분을 나누는 것과 다르게, 중국 팬들은 안세영에게 두 번이나 결승서 내리 패한 왕즈이를 용납하지 못하는 분위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0/28/0000359075_002_20251028150016323.jpg" alt="" /><em class="img_desc">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한 왕즈이(좌)-우승한 안세영</em></span><br><br>시나스포츠는 "왕즈이가 경기 후 보여준 미소에 네티즌들은 '왕즈이는 피가 마르는 경기를 치르지도 않았고 절박하지도 않아보인다' '안세영을 잡을 생각은 없고 준우승으로 만족하느냐' 등의 의견을 내놓으며 분개했다"고 보도했다.<br><br>안세영은 이번 프랑스오픈을 통해 총 세 명의 중국 선수들을 꺾었다. <br><br>8강에서 가오팡제를 78분 만에 제압했고, 4강에서 천위페이는 안세영을 상대로 1시간 30분 가량 버텼지만 패배를 면치 못했다. 그리고 왕즈이는 42분 만에 물러나며 2세트에서 단 7점만을 따내는데 그쳤다.<br><br>중국 팬들은 준우승을 차지한 왕즈이가 시상대 위에서 미소 짓는 모습을 보고 "비참하게 졌는데도 웃을 마음이 드느냐, 도전 정신이라곤 일절 보이지 않아"라며 맹렬한 비난을 퍼부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0/28/0000359075_003_20251028150016366.jpg" alt="" /></span><br><br>하지만 현장의 중국 취재진 및 언론은 이를 단번에 부정했다. 매체는 "왕즈이가 안세영에게 미소를 지어보였던건 안세영의 훌륭한 인품 때문이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의 부상을 걱정하고 왕즈이 등 상대 선수를 존중하는 등 중국 선수들에게 예의를 갖췄다. 안세영은 정말 친절한 선수"라고 극찬했다.<br><br>그러면서 "결승전은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를 보여줬다. 안세영은 왕즈이와 악수하고,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왕즈이의 컨디션을 물어봤다. 많은 악플 누리꾼들이 비난에만 열을 올리는 동안 안세영은 왕즈이의 상태를 진심으로 염려해줬다. 왕즈이가 왜 그렇게 미소지었는지 이해가 된다. 안세영은 좋은 친구이자 마땅히 누려야 할 최고의 선수다"라고 두 사람을 감쌌다.<br><br>해당 기사를 접한 대다수 중국 네티즌들 역시 "할 일 없을때 '2등'에 대해 물어뜯는 나쁜 버릇은 고쳐야 한다, 악플 달 시간에 나가서 직접 배드민턴이나 쳐라" "솔직히 말해 이 여자(안세영)는 진짜 무적이다. 평생 기억에 남을 역전 경기를 치렀다" "우정이 먼저고 경쟁은 그 다음"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br><br>한편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일본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과 중국마스터스와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까지 9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br><br>사진=연합뉴스, MHN DB<br><br> 관련자료 이전 '야스퍼스·블롬달·조명우'…SOOP, '2025 광주 3쿠션 월드컵' 글로벌 중계 파트너 참여 10-28 다음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그랜드슬램 달성한 BDH 파라스 격려 10-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