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존스 '눈찌르기 달인' 등극…"아이포크만 33회"→UFC 321 '예고된 참사' 지적에 "글러브 바꿔도 반복될 것" 데이나 발끈 작성일 10-28 3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8/0000576602_001_20251028154218816.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8/0000576602_002_20251028154218872.jpg" alt="" /><em class="img_desc">▲ 'ACD MMA' SNS</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노 콘테스트로 허무하게 끝난 UFC 321 헤비급 타이틀전 후폭풍이 거세다.<br><br>기름을 부었다.<br><br>반복되는 '눈 찌르기'에 적극적인 개선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뭐 어떡하겠는가. 오픈핑거글러브를 개량한다 해도 문제는 반복될 것"이라 일축해 입길에 올랐다.<br><br>헤비급 챔피언 톰 아스피날(32, 영국)과 도전자 시릴 간(35, 프랑스)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아레나에서 열린 UFC 321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br><br>경기 시작 4분 35초 만에 무효가 선언됐다. <br><br>간이 아이 포크(눈 찌르기) 반칙을 저질렀다. <br><br>아스피날은 오른쪽 눈을 뜨지 못한 채 5분의 회복 시간을 다 썼지만 결국 경기를 지속할 수 없다고 밝혔다.<br><br>심판은 아스피날 상태를 보고 양팔을 휘저었다. 노 콘테스트(No Contest) 사인.<br><br>간이 반칙을 범하긴 했으나 고의성은 없다고 판단했다.<br><br>전 세계가 기다린 빅 매치였다. 김이 샜다.<br><br>이 경기 승자가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감고 내년 돌아올 '악동' 존 존스(미국)와 붙을 시나리오도 있었다.<br><br>관중은 집단 야유로 결판을 내지 못한 승부에 아쉬움을 표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8/0000576602_003_20251028154218903.jpeg" alt="" /></span></div><br><br>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 뉴스'는 28일 "아이 포크 논란은 일회성이 아니다. 지속적이다. 눈 찌르기는 지난 수년간 옥타곤 파이터를 괴롭혀온 문제"라며 목소리를 높였다.<br><br>"2022년 링사이드의사협회 연구에 따르면 UFC는 다른 프로모션과 견줘 (아이 포크) 발생률이 훨씬 높다"며 수뇌부의 능동적인 개선 의지를 강조했다.<br><br>최근 233경기 가운데 23차례 아이 포크가 일어났다. <br><br>2005년 이후 총 7경기가 눈 찌르기로 인한 노 콘테스트가 선언됐다.<br><br>매체는 존스를 주목했다. <br><br>"존스는 선수 생활 내내 아이 포크를 반복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분석 결과 최소 33번의 눈 찌르기를 저질렀고 도합 58차례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그럼에도 그는 옥타곤에서 감점을 받은 적이 없다"며 UFC 321 메인이벤트에서 사건이 데이나를 필두로 한 보드진 방관에서 비롯된 '예고된 인재(人災)'라고 지적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8/0000576602_004_20251028154218935.jpg" alt="" /></span></div><br><br>다만 화이트 대표는 팬심과는 결이 다른 반응으로 빈축을 샀다.<br><br>UFC 321 기자회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진 아스피날만이 알고 있다. 그는 볼 수 있었을까? 싸움을 계속할 수 있었을까? 오직 그만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주먹을 맞댈 수 있는데 챔피언이 스스로 경기를 포기한 게 아니냐는 묘한 말씨로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br><br>이어 "자꾸 아이 포크를 들먹이는데 (나보고) 어떡하라는 건가. 글러브를 바꿔도 같은 논란이 반복될 것이다. 그냥 이따금씩 일어나는 일이다. 내가 어떡하면 좋겠는가"라며 다소 날 선 답변으로 받아쳐 대립각을 세웠다.<br><br>전현직 파이터도 차례로 한마디씩 거들고 있다. <br><br>UFC 초대 플라이급 챔피언이자 역대 최다 타이틀 연속 방어 기록(11회)을 보유한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누가 다가오면 손가락을 펴서 내미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입식에서도 킥을 찰 때 손을 펴고 찬다"며 간을 두둔하는 듯한 목소리를 냈다.<br><br>UFC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출신으로 현역 시절 옥타곤 최고 상남자로 사랑받은 더스틴 포이리에(이상 미국)는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스피날만 알 수 있다. 다만 난 경기 중에 눈을 찔린 적이 많았다. 그때마다 그냥 싸웠다"며 기억을 되짚었다.<br><br>아스피날은 경기 직후 옥타곤 인터뷰에서 "눈을 깊게 찔렸다. 왜 야유하는가. 내가 찌른 게 아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며 야유하는 관중에게 답답한 맘을 호소했다. <br><br>UFC가 불완전 연소로 끝난 이번 해비급 타이틀전을 재추진할진 아직 알 수 없다. 아스피날 눈 부상 회복이 어느 정도 걸릴지도 미지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8/0000576602_005_20251028154219002.png" alt="" /></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제2의 이태원 참사 막는다” 노타, AI로 군중 밀집 위험 사전 감지 10-28 다음 "너무나도 아쉬운 경기" 박의성, 7년 만의 서울오픈챌린저 복귀전 패배 10-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