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에 우승 내주고 웃음이 나와?" 비난받은 中 왕즈이→반박 여론도 "존중의 의미"... 도대체 무슨 일이 작성일 10-28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0/28/0005420329_001_20251028175618733.png" alt="" /></span><br><br>[OSEN=노진주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세계랭킹 1위, 삼성생명)이 또 한 번 왕즈이를 압도했다. 경기 후 미소를 보인 왕즈이(2위)를 향해 중국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현지 언론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br><br>여자 단식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 세비녜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세계 1위 안세영에게 0-2(13-21, 7-21)로 완패했다. 두 선수의 결승전은 42분 만에 끝났다.<br><br>왕즈이는 불과 일주일 전 덴마크오픈 결승에서도 안세영에게 0-2(5-21, 22-24)로 패했다. 두 대회 연속 결승에서 같은 상대에게 무릎을 꿇으며 자존심을 구겼다.<br><br>올해 9개의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이번에도 절대적인 기량을 뽐냈다. 이제 두 차례만 더 우승하면 일본 남자 단식의 전설 모모타 겐토가 세운 BWF 단일 시즌 최다 우승(11회) 타이기록에 도달하게 된다.<br><br>경기 직후 왕즈이는 네트 너머로 다가온 안세영의 손을 잡고 미소를 지었다. 시상대 위에서도 활짝 웃으며 안세영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이런 장면은 중국 팬들에게 곱게 비치지 않았다. 일부 팬들은 “완패 후 웃는 것은 체념의 표시”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0/28/0005420329_002_20251028175618776.png" alt="" /></span><br><br>논란이 커지자 중국 시나스포츠의 한 칼럼니스트가 27일 공개 반박에 나섰다. 그는 “왕즈이를 비난하는 팬들은 상황을 오해하고 있다. 왕즈이의 미소는 체념이 아니라 존중의 표현”이라며 “그녀는 결코 무기력한 선수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br><br>칼럼니스트는 “현지 취재진에 따르면 왕즈이는 안세영에게 예의를 보인 것이다. 안세영은 경기 후 왕즈이와 악수하며 몸 상태를 걱정했다. 비난하는 팬들과 달리, 왕즈이의 피로를 걱정해 준 건 안세영이었다. 심지어 왕즈이에게 저녁 식사 초대까지 제안했다”라며 이에 미소로 왕즈이가 답한 것일 뿐이라고 했다.<br><br>실제로 안세영은 경기 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세 번째 프랑스오픈 타이틀을 얻었다. 함께 멋진 경기를 해준 왕즈이 선수께 감사드린다. 다음엔 제가 저녁을 대접하겠다”고 남기며 우정을 드러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0/28/0005420329_003_20251028175618800.png" alt="" /></span><br><br>칼럼니스트는 “이 모든 맥락을 보면 왕즈이의 미소는 단순한 패배 인정이 아니다. 안세영은 훌륭한 선수이자 좋은 친구이며, 왕즈이는 진심으로 그녀의 우승을 축하한 것이다. 오히려 냉담하게 구는 게 예의에 어긋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br><br>하지만 그러면서도 그는 “세계 2위인 왕즈이는 정신력과 전술 운용 면에서 분명 개선이 필요하다. 안세영에게 7연패 중이라는 사실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지적하며 냉정한 평가도 덧붙였다.<br><br>/jinju217@osen.co.kr<br><br>[사진] BWF 홈페이지, 대한배드민턴협회<br><br> 관련자료 이전 박동원 우승캔 절반 땄다 [오늘의 A컷] 10-28 다음 "현장 분위기 안 좋아질까봐" 이정재, 속내 밝혔다…임지연과의 호흡 어떻길래 ('얄미운 사랑') 10-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