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좌절시킨 안세영 "천위페이 두려웠지만 깨고 싶었다"…천적 극복 2연속 우승 '대만족' [현장 인터뷰] 작성일 10-28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8/0001934887_001_20251028193206773.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프랑스 오픈 우승을 차지한 뒤 2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사진 고아라 기자</em></span><br><br>(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김지수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덴마크와 프랑스에서 세계를 정복하고 금의환향했다. <br><br>안세영은 2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는 자리에서 "유럽 일정을 잘 마친 것 같아 굉장히 홀가분하고 기쁘다"며 "프랑스에서 체력적으로 힘들고 지치기도 했지만, 마지막까지 버텨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26일 프랑스 세송 세비녜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중국의 왕즈이를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제압,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br><br>안세영이 프랑스 오픈 정상에 오른 건 지난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다. 올해 프랑스 오픈 트로피를 품으면서 BWF 월드투어 슈퍼 750 대회를 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5차례 우승하는 위업도 일궈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8/0001934887_002_20251028193206837.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프랑스 오픈 우승을 차지한 뒤 2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사진 고아라 기자</em></span><br><br>안세영은 2025시즌 말레이시아 오픈과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등 '슈퍼 1000' 3개 대회와 인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오픈,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 등 슈퍼 750 5개 대회, 그리고 슈퍼 300 오를레앙 마스터스까지 총 9개의 타이틀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배드민턴 여제'의 지위를 확고하게 다졌다. <br><br>안세영의 올해 프랑스 오픈 우승 과정은 '천적 극복'이라는 키워드로 압축할 수 있다. 먼저 세계랭킹 5위 중국의 천위페위를 준결승에서 1시간 27분 혈투 끝에 게임 스코어 2-1(23-21 18-21 21-16)로 꺾은 게 시작이었다. <br><br>안세영은 이번 프랑스 오픈 준결승 전까지 천위페위에 상대 전적에서 13승14패로 근소 열세에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최근 맞대결을 펼쳤던 지난 8월 프랑스 세계선수권 4강에서 게임 스코어 0-2로 완패, 대회 2연속 우승과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br><br>안세영은 2개월 만에 성사된 천위페위와의 리턴 매치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안세영에게도 1승 이상의 의미와 자신감을 가져다 줬다. 무엇보다 세계선수권 준결승 패배 이후 더 커질 수도 있었던 '천위페위 공포증'을 떨쳐낸 게 수확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8/0001934887_003_20251028193206893.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프랑스 오픈 우승을 차지한 뒤 2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사진 고아라 기자</em></span><br><br>안세영은 "천위페위에게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한 뒤 이 선수에 대해서 두려움도 생겼었다"며 "그걸 깨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조금 더 이기고 싶다고 생각했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게임에 임했다"고 돌아봤다.<br><br>안세영은 프랑스 오픈 전 출전했던 덴마크 오픈에서도 멋진 복수를 이뤄냈다. 지난 9월 한국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자신에게 패배의 아픔을 안겨줬던 세계랭킹 3위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덴마크 오픈 준결승에서 격침했다. 상대 전적도 15승15패로 균형이 맞춰졌다.<br><br>안세영은 "이번에 (천위페위, 야마구치와) 상대 전적에서 동률을 맞추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내 자신이 뿌듯하기도 하고,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br><br>안세영은 짧은 휴식 후 11월 호주 오픈, 12월 월드투어 파이널 출전 준비에 돌입한다. 만약 안세영이 이 2개 대회에서도 트로피를 품는다면 세계 배트민턴 역사를 새롭게 쓴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8/0001934887_004_20251028193206940.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프랑스 오픈 우승을 차지한 뒤 2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사진 고아라 기자</em></span><br><br>역대 세계 배드민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은 일본 남자 배드민턴의 전설 모모타 겐토가 2019년 기록한 11회 우승이다. 안세영이 호주 오픈, 월드투어 파이널 정상에 오르면 모모타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br><br>안세영이 호주 오픈, 월드투어 파이널 2개 대회 중 1개 대회를 우승한 경우에도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이미 올해 9회 우승으로 지난 2023년 자신이 수집한 트로피와 숫자를 맞춘 가운데, 2년 전 기록을 깨는 게 우선 과제다. <br><br>안세영은 "당분간 게임 준비를 잘 해야 한다. 휴가보다는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면서 호주 오픈과 파이널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br><br>사진=인천공항, 고아라 기자 <br><br> 관련자료 이전 김명완·이민진, 바둑 최고의 경지 '입신' 반열에 올라 10-28 다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 10월 주자로 유도 안바울 동참 10-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