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도 '월클' 안세영, 결승서 6번 이긴 中 선수 '리스펙'…"내가 조금 더 컨디션 좋았다" [현장 인터뷰] 작성일 10-29 5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9/0001934952_001_20251029022107946.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프랑스 오픈 우승을 차지한 뒤 2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사진 고아라 기자</em></span><br><br>(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김지수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은 상대 선수를 존중하는 마음도 '월클'이었다. 자신과 수차례 우승을 놓고 다퉜던 중국의 왕즈이를 향한 배려의 메시지를 남겼다.<br><br>안세영은 2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26일 프랑스 세송 세비녜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금의환향했다.<br><br>안세영은 귀국 인터뷰에서 "체력적으로 힘들고 지치기도 했지만, 마지막까지 버텨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당분간 휴가보다는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면서 호주 오픈과 파이널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br><br>안세영은 지난 26일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중국의 왕즈이를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꺾었다. 지난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 대회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br><br>안세영은 자신과 랭킹 차이가 '1'에 불과한 왕즈이와의 결승을 지배했다. 승부에 마침표가 찍히는 데 단 42분이면 충분했다.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5승4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9/0001934952_002_20251029022108006.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프랑스 오픈 우승을 차지한 뒤 2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사진 고아라 기자</em></span><br><br>왕즈이에게는 안세영이 거대한 '벽'이다. 올해 7번의 맞대결도 모두 다 무릎을 꿇었다. 이 중 6차례가 대회 결승이었던 가운데 안세영에 밀려 준우승의 아픔을 맛봤다.<br><br>안세영은 왕즈이에게 강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올해 워낙 많이 붙었던 선수다.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다"며 "그날의 컨디션이 어떻게 보면 (승부에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됐던 것 같다. 올해는 내가 조금 더 (왕즈이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br><br>안세영은 프랑스 오픈 결승 직후 왕즈이에게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제안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br><br>"게임을 마친 뒤 서로 너무 힘든 상태였는데 (현장에 있던) 기자분들이 '이겼으니까 (왕즈이에게) 저녁을 사라'라고 하시더라. 나도 흔쾌히 사겠다고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br><br>안세영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며 '배드민턴 여제 대관식'을 확실하게 마쳤다. 올해도 말레이시아 오픈과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등 '슈퍼 1000' 3개 대회와 인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오픈,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 등 '슈퍼 750' 5개 대회, 그리고 '슈퍼 300' 오를레앙 마스터스까지 총 9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9/0001934952_003_20251029022108055.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프랑스 오픈 우승을 차지한 뒤 2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사진 고아라 기자</em></span><br><br>안세영은 2025시즌 게임 운영 능력도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유의 '질식 수비'는 물론 상대의 허를 찌르는 완급조절로 No.1의 지위를 이어가는 중이다.<br><br>안세영은 "이번 프랑스 오픈에서는 나도 상대 선수들이 어떻게 나오는지 파악하려고 했다"며 "영상으로 봤던 것보다는 직접 느끼면서 중간중간 템포를 빨리빨리 바꿨던 게 도움이 많이 됐다"고 돌아봤다.<br><br>또 "(덴마크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대회를 치르는 게 쉽지는 않았다. 프랑스 오픈 때는 체력적으로 지치고 힘들기도 했다"며 "(결승을 앞두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버텼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9/0001934952_004_20251029022108099.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프랑스 오픈 우승을 차지한 뒤 2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사진 고아라 기자</em></span><br><br>한편 안세영은 귀국 후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곧바로 오는 11월 호주 오픈(슈퍼500) 출전 준비에 돌입한다. 대신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스(슈퍼500)를 건너뛴다. <br><br>안세영은 "원래 구마모토도 뛰었어야 하는데 일정이 조금 빡빡하다는 생각이 들어 호주 오픈만 출전하기로 했다"며 "올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신다면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안세영은 호주 오픈 이후엔 한 해 월드투어에서 가장 빼어난 성적을 거둔 8명이 조별리그를 거쳐 준결승과 결승 형식으로 겨루는 '왕중왕전' 성격의 월드투어 파이널을 치르기 위해 12월 말 중국 항저우로 간다.<br><br>사진=인천공항, 고아라 기자 관련자료 이전 '우리들의 발라드' 제레미-이지훈, 같은 합창단 출신···과거 '합창단 활동' 영상 공개 10-29 다음 '우리들의 발라드' 박경림, 송지우에 "양탄자에 태워서 달로 데려가 주는 느낌"···극찬 속 3라운드 진출 10-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