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겨워" 아스피날 비난하는 이들에게 일침…"안 보이는데 어떻게 싸우나" 작성일 10-29 3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9/0000576692_001_20251029095812700.jpeg" alt="" /><em class="img_desc">▲ 시릴 간의 손가락에 눈을 찔린 뒤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톰 아스피날.</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손가락에 눈을 찔려 경기를 포기한 톰 아스피날을 향한 비난이 거세다. 전 UFC 파이터 맷 브라운은 아스피날을 비난하는 여론에 일침을 날렸다.<br><br>브라운은 팟캐스트 'The Fighter vs. The Writer'에서 "아스피날을 비난하는 논조가 정말 역겹다"고 말했다.<br><br>"그게 도대체 어디서 나온 말인가. 아스피날이 뭘 잘못했나. '한쪽 눈으로 그냥 버티고 싸웠어야지'라니. 그딴 소리 집어치워야 한다. 우리는 목숨 걸고 싸우는 죽음의 게임을 하는 게 아니다. 이건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게임이 아니다. 이는 프로 스포츠 경기다. 선수는 이기고 싶고, 이길 수 있는 최선의 조건을 갖추고 싶어 한다. 솔직히 말해서, 만약 목숨이 걸린 상황이었다면 아스피날은 계속 싸웠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눈이 안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눈도 제대로 안 보였을 거다. 손가락이 관절까지 쑤셔 박혔으니까. '다음 기회를 위해 살아남는 것'이다. 만약 이 경기가 타이틀전이 아니었다면, 아무도 이런 비난을 하지 않았을 거다. 이번 경기 상황이 아스피날을 쉬운 표적으로 만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아스피날은 지난 주말 열린 UFC 321 메인이벤트에서 1라운드 도중 시릴 간의 손가락에 눈을 찔렸고, 주어진 휴식시간을 모두 보낸 뒤에도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심판은 노 컨테스트를 선언했다.<br><br>그러자 관중들은 아스피날을 향해 야유를 보냈다. 차엘 소넨과 앤서니 스미스는 아스피날이 경기를 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br><br>브라운은 아스피날이 한쪽 눈으로 무리하게 싸우지 않기로 한 것이 커리어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확신한다.<br><br>"다른 어떤 결과라도, 그에게는 손해다. 만약 졌다면, 사람들은 눈을 찔렸다는 사실은 기억조차 하지 않고 그냥 졌다고만 말했을 것이다"고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9/0000576692_002_20251029095812748.jpeg" alt="" /><em class="img_desc">▲ 시릴 간(오른쪽)의 손가락이 톰 아스피날의 오른쪽 눈을 깊숙히 찔렀다.</em></span></div><br><br>브라운은 또 소넨과 스미스에 대해선 "두 사람 다 좋아한다"면서도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틀렸다고 생각한다. 즉흥적으로 말한 거라면 이해는 한다. 다들 '아 이게 뭐야 메인이벤트 못 봤네' 같은 실망감이 있었을 것이다. 80달러 내고 메인이벤트 보려고 했던 팬도 마찬가지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봐야 한다. 시릴 가네의 손가락이 그의 눈 안쪽, 관절까지 쑤셔 박혔다. 이건 복잡한 문제가 아니다. 반칙을 당한 선수가 오히려 벌을 받는 상황, 특히 눈 찌르기라면 더더욱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br><br>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이미 아스피날이 출전 가능한 상태가 되면 재대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간이 여전히 챔피언을 무너뜨릴 기회를 갖는다는 의미다.<br><br>하지만 브라운은 이번 파울이 이미 가네의 패배로 기록되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의도적이지 않은 파울이라도, 제대로 된 제재 없이 넘어가는 현 상황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br><br>"이건 그냥 길거리 싸움이 아니다. 규칙이 있고, 규칙을 어긴 쪽이 아니라 피해자가 불이익을 당하는 건 말이 안 된다. 무효 경기가 아니라 실격패가 되어야 했다. 그렇다고 간이 재대결을 못 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재대결은 당연히 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결과는 실격이어야 했다"고 덧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LG전자-KT,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R&D 나선다 10-29 다음 [올림픽 D-100] JTBC,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D-100 포스터 & 캠페인 영상 공개 10-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