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가는 기온에… 마라톤 기록 경신 어렵다 작성일 10-29 5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美 클라이밋 센트럴 발표<br>최적조건 男 4도·女 10도<br>기후변화로 맞추기 힘들어</strong>마라톤 기록이 기후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br><br>28일 밤(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단체 클라이밋 센트럴은 최근 발표한 연구를 통해 기온 상승 때문에 일부 마라톤 대회에서 기록 경신이 거의 불가능해졌다고 주장했다. 또 2045년까지 전 세계 221개 마라톤 대회 중 86%에서 최적의 마라톤 조건(남성 4도, 여성 10도)이 나타날 가능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br><br>올해 마라톤 메이저대회는 이례적으로 높은 기온에 시달렸다. 지난 9월 열린 베를린 마라톤은 24도의 이례적으로 높은 기온에서 진행됐다. 역시 메이저대회인 3월 도쿄 마라톤과 4월 런던 마라톤도 20도 이상의 기온에서 열렸다. 베를린의 9월 평균 최고기온은 19도, 도쿄의 3월과 런던의 4월 평균 최고기온은 13도 남짓이다.<br><br>남자 마라톤 세계기록은 고인이 된 켈빈 킵툼이 2023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분 35초, 여자 세계기록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루스 체픈게티(이상 케냐)가 세운 2시간 9분 56초다. 마라톤은 최근 신발 기술의 발전으로 엄청난 기록 향상을 보였다. 그러나 급격한 기후변화로 이제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br><br>세바스천 코 세계육상연맹 회장은 “상승하는 기온과 해수면, 예측할 수 없는 기상 조건은 더 이상 예외가 아니라 새로운 일상이 됐다”면서 “우리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것 자체가 새로운 과제가 됐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2001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당시 여자 세계기록(2시간 18분 47초)을 작성한 캐서린 은데레바(케냐)는 “탈수는 현실적인 위험”이라며 “우리가 지구를 돌보지 않으면 아무리 강한 발걸음이라도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1-3에서 4-3' 김영원, 스페인 전설 산체스 꺾고 대역전승...PBA 통산 2승 달성 10-29 다음 ‘여자 양궁 맏언니’ 강채영 MBN 女스포츠대상 MVP 10-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