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미흡으로 매년 수백만 명 목숨 잃어" 작성일 10-29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랜싯 카운트다운 2025 경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SiF7WNde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406fb4240f1361e652d349871a896441a6f03218cc01ddeca6dc494ed00eae" dmcf-pid="y6ZgkM0Hn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랜싯 카운트다운 2025 보고서는 화석연료 의존으로 열 관련 질환과 대기오염 등으로 매년 수백만 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화석연료 감축과 즉각적인 기후행동 없이는 피해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게티이미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9/dongascience/20251029154745298vjvl.jpg" data-org-width="680" dmcf-mid="QkWJa85Tn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9/dongascience/20251029154745298vjv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랜싯 카운트다운 2025 보고서는 화석연료 의존으로 열 관련 질환과 대기오염 등으로 매년 수백만 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화석연료 감축과 즉각적인 기후행동 없이는 피해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게티이미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8e14dea6d95237f447b68973b0d3556424896158d46a0f9d8f9655b06e8609" dmcf-pid="WP5aERpXLZ" dmcf-ptype="general">기후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대가로 전 세계가 매년 수백만 명의 생명을 잃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p> <p contents-hash="32f6aae8af1298b187a3e50b408df10cf7e09b8775e7a4ee6e43c5357c2f60d7" dmcf-pid="YQ1NDeUZnX" dmcf-ptype="general">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과 세계보건기구(WHO) 등 71개 기관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은 ‘2025 랜싯 카운트다운 보고서’에서 화석연료 의존과 기후 적응 지연이 인류의 건강과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국제학술지 ‘랜싯(The Lancet)에 29일 실렸다. </p> <p contents-hash="11b8c9908f115048bc440dd97fcf09a5c01dc0e634c65cb0f1a0e9a3ed7a6e98" dmcf-pid="Gxtjwdu5JH"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2024년이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였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가 사상 최악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e9938bf5c146bf8adb1ac62c645bae721ec91f0cc3ee1198f58f5fd683d226da" dmcf-pid="HMFArJ71iG"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제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는 세계 모든 지역에 확산됐으며 폭염과 극단적 기상, 산불 연기로 인해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경고하며 “화석연료 '중독'을 끝내고 적응 노력을 대폭 강화하지 않는 한 생명과 생계의 파괴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br> </p> <p contents-hash="92a6c1d8f72b53290e55ef2dbace1b6a85f8f397c7d89a5569ebf14658acc946" dmcf-pid="XR3cmiztdY" dmcf-ptype="general">1990년대 이후 열사병 등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23% 증가해 매년 평균 54만6000명이 숨졌다. 2024년에는 산불 연기로 인한 초미세먼지(PM2.5) 오염으로 15만4000명이 사망해 2003~2012년 평균보다 36% 늘었다. 뎅기열의 전염 잠재력은 1950년대보다 최대 49% 높아졌다. 기후변화로 인해 인류는 평균 16일의 추가 폭염일에 노출됐다. 1세 미만 영아와 65세 이상 고령층은 각각 389%, 304% 더 많은 폭염일을 겪었다.</p> <p contents-hash="68f401b5bf17524b224982f83e58884fce1383e9a65eac06f5799781911525d8" dmcf-pid="Ze0ksnqFnW" dmcf-ptype="general">대기오염과 식단 요인도 심각한 피해를 낳고 있다. 화석연료 연소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2022년 252만 명, 오염된 가정용 연료 사용으로 230만 명이 사망했다. </p> <p contents-hash="72ca22e9925e04b46fff6fa1064b72854d5bb6374bc7b00edbad96451ef3d92e" dmcf-pid="5dpEOLB3Ry"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2억 명 이상이 여전히 오염된 연료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예방 가능한 사망을 초래한다”며 “건강하지 못한 고탄소 식단은 2022년에 1180만 명의 사망을 유발했고 건강하고 기후친화적인 식단으로 전환하면 대부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f85737e701039ec96cd073deeb68510d7f5f5423bd7da150976aa5719cc7088" dmcf-pid="1JUDIob0RT" dmcf-ptype="general">경제적 손실도 막대하다. 2024년 폭염으로 노동시간 6390억 시간이 손실돼 소득 손실은 1조900억 달러, 세계 GDP의 약 1%에 달했다. 65세 이상 폭염 사망의 사회적 비용은 2610억 달러다. 2023년 각국 정부는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화석연료 순보조금으로 9560억 달러를 지출했다. 주요 배출국의 15개국은 보건 예산보다 보조금 지출이 더 많았다.</p> <p contents-hash="d984dc0ca99e7bab2452058a9efb07c3e5883c44e05f4de229d71edbf1e99a67" dmcf-pid="t8Xocx3GRv" dmcf-ptype="general">마리나 로마넬로 UCL 란셋 카운트다운 총괄은 “이번 건강 실태 조사는 폭염, 극단적 날씨, 산불 연기로 인한 사망이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수준에 이르렀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생명과 생계의 파괴는 우리가 화석연료 중독을 끝내고 적응 노력을 강화하지 않는 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미 해법은 존재하며 청정에너지와 도시 적응 사례가 실제로 건강을 개선하고 있지만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e497d1c1c292cc63aa053d7acd92707828273c0b975b1e975fe55e630bed137" dmcf-pid="F6ZgkM0HLS"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정치적 후퇴와 민간 금융의 투자 방향도 문제로 지적했다. 세계 100대 화석연료 기업의 2040년 배출 계획은 1.5도 목표 허용치를 거의 세 배 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0개 주요 은행은 2024년 화석연료 산업에 6110억 달러를 대출해 전년보다 29% 늘었고 녹색 부문보다 15% 더 많았다. 2023년에는 전 세계 산림 1억2800만 헥타르가 파괴돼 탄소흡수 능력도 감소했다.</p> <p contents-hash="b9a2cda2ff8a310254dfbc42f95e9001033b3b2b4c53ca9bbf238b8f0271e22a" dmcf-pid="3P5aERpXel" dmcf-ptype="general">로마넬로 총괄은 “청정에너지의 접근성과 경제성이 높아진 지금이 건강 피해를 줄이고 보조금을 재배치할 기회”라며 “화석연료를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것은 생명을 보호하고 기후변화를 늦추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5fe1fe24719922f60bf4cf71d44279f0990639b8a59236d9e38abb60889c71b" dmcf-pid="0Q1NDeUZRh" dmcf-ptype="general">랜싯 카운트다운 공동의장 앤서니 코스텔로 교수는 “일부 지도자들이 지금까지의 진전을 되돌리려 하고 있다”며 “이런 후퇴는 질병, 재난, 조기 사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p> <p contents-hash="8f25b4ff4cc580a10c27f63146dfb149e7bb45f1bacc89d7c7b87c65f8c20f7f" dmcf-pid="pxtjwdu5JC" dmcf-ptype="general">홍진규 연세대 대기과학과 교수는 “이번 랜싯 카운트다운 2025 보고서는 우리가 ‘지구온난화’보다 ‘기후위기’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이유를 명확히 보여준다”며 “폭염·감염병·대기오염 등 건강 지표를 수치로 제시함으로써 기후위기의 실질적 피해를 정량적으로 확인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 기반의 대책 마련과 함께 개인, 기업, 지방정부의 동반 노력이 필요하며 그 핵심은 탄소중립과 적응 전략의 동시 추진”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357ccf3b2aaa1c0d4c819458ef3a648d81d40d240880c144ba4c39c96a49042" dmcf-pid="UMFArJ71eI"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30'을 앞두고 발표됐다. </p> <p contents-hash="24d53ec75a45c178f81b9f4f914e2fac74574d1d1a6b88fb2d3bd5b276fb0308" dmcf-pid="uR3cmiztnO" dmcf-ptype="general"><참고자료><br> - doi.org/10.1016/S0140-6736(25)01919-1</p> <p contents-hash="2c258ed01986a78a181e0f92546a2c8dc9193988063d47b4065b4a88305e5594" dmcf-pid="7e0ksnqFJs" dmcf-ptype="general">[조가현 기자 gahyun@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욕해서 미안", "역대급"…달라진 '환승연애4' 반응 10-29 다음 공학한림원, 30주년 기념식…이 대통령 “추격 아닌 선도 기술로 산업 대전환을” 서면 축사 10-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