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불패(修士不敗)의 시간... 오늘 무너지면 끝, 한화의 운명은 폰세에게 달렸다 작성일 10-29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0승 2패에서 뒤집은 사례는 있어... 0승 3패되면 확률은 0%<br>선발 강한 한화, 폰세의 역할이 가장 중요</strong>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10/29/0005426469_001_20251029162025102.jpg" alt="" /><em class="img_desc">24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 초 한화 선발투수 폰세가 공을 던지고 있다.뉴시스</em></span>[파이낸셜뉴스] 대전으로 내려오는 버스 안, 공기는 무겁고 침묵은 길었다. 2패. 한국시리즈(KS)에서 연패를 당한 한화 이글스는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그때, 팀의 분위기를 깨트린 건 단 한마디였다. “Smile.” 코디 폰세의 짧은 외침이었다. <br> <br>그의 웃음에는 근거 없는 낙관이 담겨 있지 않았다. 시즌 내내 보여준 압도적 퍼포먼스, 그리고 누구보다 강한 자신감의 표현이었다. 29일 대전에서 열리는 KS 3차전, 폰세가 다시 마운드에 선다. 이 경기는 한화의 운명을 가를 분수령이다. <br> <br>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 폰세는 2025년 KBO리그를 지배했다. 다승, 승률, 평균자책점, 탈삼진 모두 1위. ‘폰세의 해’라 불릴 만했다. 하지만 단 하나, LG 트윈스만큼은 완벽히 정복하지 못했다. <br> <br>2경기 평균자책점 3.46. LG는 그를 상대로 시즌 유일한 ‘무승 팀’이었다. <br> <br>그렇다고 LG가 폰세를 편하게 맞는 것도 아니다. 피안타율은 0.213. LG 타선의 중심인 문성주, 문보경, 신민재 모두 그 앞에서 철저히 봉쇄됐다. 염경엽 LG 감독도 “폰세를 피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인정했다. <br> <br>한화 팬들이 믿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가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면, 시리즈의 균형은 단숨에 뒤집힌다. <br> <br>KS 1, 2차전에서 한화는 국내 에이스 두 명이 연이어 흔들렸다. 문동주는 4⅓이닝 4실점, 류현진은 3이닝 7실점. ‘에이스 붕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단호하다. 폰세와 와이스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br> <br>와이스는 PO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5차전에서 4이닝 1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기며 한화를 KS로 올렸다. 시즌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 그는 30일 4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10/29/0005426469_002_20251029162025122.jpg" alt="" /><em class="img_desc">김경문 감독과 코디 폰세.연합뉴스</em></span> <br>그러나 모든 것은 오늘, 폰세가 던져야 한다. 와이스의 기회는 폰세가 만들어줘야 한다. <br> <br>폰세는 한국시리즈라는 무대에서 단 한 번도 던진 적이 없다. 하지만 그는 ‘무대의 크기’에 흔들릴 성격이 아니다.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김경문 감독과 포옹하던 순간처럼, 그가 다시 미소를 되찾는다면 대전의 공기는 달라질 것이다. <br> <br>만약 오늘 폰세가 무너진다면, 한화의 2026 시즌은 사실상 끝난다. 하지만 그가 버틴다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이미 2003년 당시 삼성은 두산에게 홈 1~2차전을 내주고도 시리즈를 뒤집어 엎은 사례가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0승 3패로 가면 아직까지 한국의 야구역사에서 뒤집을 확률은 확률은 0이다. 폰세에게 모든 것을 거는 이유도 그것이다. <br> <br>오늘, 폰세가 던지는 공은 단순한 직구가 아니다. 그것은 한화의 자존심이고, 팬들의 희망이며, ‘수사불패’라는 신념이다. 29일 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한화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폰세의 손끝에서, 다시 시작된다. 관련자료 이전 [이미선의 헬스테크] 기술있어도 치료 못했는데…줄기세포 치료 적용 범위 확대되나 10-29 다음 ‘찾아가는 핸볼 수업’, 서해 최북단 백령도 북포초에 뜨거운 팀워크 전파하며 성료 10-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