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추진잠수함 연료 허용해 달라"…李 대통령, 요구한 까닭은 작성일 10-29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xSZBTiPe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3a59fcc86fec8249b23bbe894182930fb29e0da09c742c32aef5351ee7f103" dmcf-pid="y3LETgztd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9/dongascience/20251029171944014zdnj.jpg" data-org-width="680" dmcf-mid="Qr6iwQZve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9/dongascience/20251029171944014zdn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2f02cc85819474acada4396c14345b0890c14e8c60a580f8030b1c0700b133" dmcf-pid="W0oDyaqFe1" dmcf-ptype="general">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과 관련해 핵추진 잠수함용 연료 공급 허용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등에서 실질적인 협의가 진척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p> <p contents-hash="f949cd78696250bc7f2421e0b031562cfe821eeafa4ac9571033383acdee771d" dmcf-pid="YpgwWNB3L5" dmcf-ptype="general"> 핵추진 잠수함은 원자력발전소(원전)처럼 농축 우라늄을 연료로 사용하는 잠수함이다. 문주현 단국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이 대통령의 요구에 대해 "잠수함 연료의 우라늄 농축도 허용치를 높여달라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농축도가 높을수록 오랜 시간 연료를 태울 수 있어 잠수함의 임무 기간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f5efb86cf50d2172f906493f88927b46214458ea48a3c2e4fddc21cb8b9e9a2" dmcf-pid="GUarYjb0nZ" dmcf-ptype="general"> 현재 상용 원자력발전소에서 쓰이는 핵연료인 우라늄-235는 3~5%의 저농도다. 이를 저농도 농축 기준 상한치인 약 19%까지 높이게 되면 잠수함의 설계 수명 기간까지 연료 교체 없이 기동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임무 수행 능력도 크게 증가한다. 한번 잠수하면 이론상 수면 밖으로 나올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20% 이상의 농축 우라늄은 핵무기로 활용될 수 있어 국제사회에서 별도 관리한다.</p> <p contents-hash="01a00cec80d4bd93f787370bf4a1b6a54f2d5f42debe32e278eb5532c86543f2" dmcf-pid="HuNmGAKpMX" dmcf-ptype="general"> 기존 디젤 방식 잠수함은 연료 재공급이 자주 필요해 한번에 수행할 수 있는 임무 기간이 제한적이고 소음도 커 은폐 능력이 떨어진다. 문 교수는 "한국에 핵추진 잠수함이 도입된다면 국방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4af04c04fb85c087c0030c7e6cdd16ef9d6d907d280fb2bf00968988531885e" dmcf-pid="X7jsHc9ULH" dmcf-ptype="general">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미국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기술인 '파이로프로세싱'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기존 습식 재처리는 플루토늄 등 핵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물질이 추출돼 엄격한 규제를 받는다. 건식 재처리 기술인 파이로프로세싱은 전처리, 전해환원, 전해정련, 폐기물 처리 및 연료제조까지 총 4단계로 이뤄진다. </p> <p contents-hash="48d79b6a05a5afd241be0c52e31c96933e175083829c3710118c1b24468077c6" dmcf-pid="ZzAOXk2uiG" dmcf-ptype="general"> 2015년부터 적용된 한미 원자력협정에 따르면 한국이 미국 허가 없이 진행할 수 있는 파이로프로세싱 공정은 전처리와 전해환원까지로 일부만 인정된다. 아직 파이로프로세싱 공정 전체에 대해서 한국이 독자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2757e7d6639794b5fec74edc9ec738fcee13d692a679a166b7d775b725212caf" dmcf-pid="5qcIZEV7MY" dmcf-ptype="general"> 사용후핵연료 건식 재처리 권한이 확대되고 독립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 원전 발전 비율이 높은 한국에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처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사성폐기물 양도 크게 줄일 수 있다.</p> <p contents-hash="6d3f6655be95691be009761c139f3867cb8781474d99c13e53c39f11fc1cdc4a" dmcf-pid="1BkC5DfznW" dmcf-ptype="general"> 문 교수는 "사용후핵연료를 재처리하면 유용한 물질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해 소형모듈원자로(SMR)나 용융염원자로(MFR) 등 차세대원자로에 다시 연료로 공급할 수 있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최근 우라늄 수급이 불안정한데 100%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우라늄 공급을 안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990f76c888c76f9c4e067ca2223eb8bae4405b342a27e8d91fc50be76837ea4" dmcf-pid="tbEh1w4qMy"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과기정통부, 'R&D 예산 삭감' 피해 사례 전수 조사한다 10-29 다음 SK스퀘어, SK플래닛에 11번가 매각…OK캐쉬백·이커머스 시너지 10-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