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로 이어진 김승연 회장의 팬 사랑…한화, 대역전극으로 한국시리즈 19년만의 '첫 승' 작성일 10-29 4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5/10/29/0000153413_001_20251029220510117.jpg" alt="" /><em class="img_desc">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코디 폰세가 노시환의 호수비에 칭찬을 보내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em></span></div><br><br>예정된 불꽃쇼가 승리의 축포로 바뀌었다. <br><br>한화 이글스가 홈으로 돌아온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중반까지의 답답함을 8회말 대폭발로 날려버렸다. <br><br>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한화는 1대 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8회말 6점을 뽑아 7대 3으로 역전승했다.<br><br>19년 만의 한국시리즈에서 거둔 첫 승이었다. <br><br>초반은 팽팽했다. <br><br>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1회 초 홍창기를 1루 땅볼로 처리한 뒤 신민재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오스틴을 병살타로 잡으며 무실점으로 출발했다. <br><br>1회말엔 손아섭과 리베라토가 연달아 아웃됐고, 문현빈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으나 노시환이 3루 땅볼에 그치며 득점으로 잇지 못했다. <br><br>2회 초 LG는 문보경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지만 오지환의 플라이, 박동원의 삼진으로 무득점에 그쳤다.<br><br>이후 한화가 선취점을 만들었다.<br><br>2회말 채은성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고, 이진영의 땅볼 때 선행 주자가 아웃됐지만 하주석의 좌전 안타로 1사 1,2루.<br><br>이어 최재훈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1대 0리드를 잡았다.<br><br>좌익수 김현수의 포구 실책까지 겹치며 2루 주자 이진영이 홈을 밟았다.<br><br>그러나 이도윤의 내야 뜬공이 고의 낙구로 처리되며 하주석이 런다운 끝에 잡혀 추가점을 놓쳤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5/10/29/0000153413_002_20251029220510155.jpg" alt="" /><em class="img_desc">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노시환이 상대 신민재를 태그 아웃시키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em></span></div><br><br>3회 초 LG는 곧바로 응수했다.<br><br>구본혁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신민재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려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br><br>신민재가 3루에서 오버런하다 베이스를 벗어나 태그아웃되며 추가 득점은 없었다.<br><br>4회 초, 김현수가 폰세의 체인지업을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25m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br><br>1대 2로 뒤집히며 경기의 주도권이 넘어갔다. <br><br>폰세는 이후 완벽히 버텼다.<br><br>5회부터 6회까지 두 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며 정규리그 에이스의 위용을 보여줬다.<br><br>6이닝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볼넷 2실점, 96구의 역투였다. <br><br>7회 초엔 박상원이 등판해 오지환을 잡고, 박동원의 송구 실책으로 주자가 나갔지만 구본혁을 병살타로 돌려세웠다.<br><br>8회 초, 한승혁이 홍창기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흐름이 흔들렸다.<br><br>신민재의 내야안타로 1사 1,3루.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을 긴급 투입했으나, 폭투 두 차례로 한 점을 더 내줬다.<br><br>1대 3, 패색이 짙던 순간이었다. <br><br>8회말, 한화는 믿기 어려운 반전을 써냈다. <br><br>대타 김태연이 좌중간 2루타를 치며 포문을 열었고, 손아섭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br><br>리베라토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문현빈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2대 3으로 따라붙었다.<br><br>노시환이 삼진을 당했지만 채은성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2사 만루. 대타 황영묵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3대 3,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5/10/29/0000153413_003_20251029220510193.jpg" alt="" /><em class="img_desc">2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8회말 2사 만루 때 2타점 2루타를 친 한화 심우준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그리고 '50억 FA' 심우준이 해결사로 나섰다.<br><br>유영찬의 시속 151km 포심을 잡아당겨 3루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br><br>방망이가 부러졌지만, 공은 깨끗하게 좌선상으로 빠졌다.<br><br>5대 3 역전. 이어 최재훈이 우익수 앞으로 빠지는 2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7대 3으로 달아났다. <br><br>김서현은 9회초에도 마운드를 지켰다.<br><br>선두 문보경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오지환을 2루 땅볼로 유도하고 박동원을 사구로 내보낸 뒤 마지막 타자 문성주를 2루 병살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br><br>한화의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첫 승은 그렇게 완성됐다.<br><br>에이스 폰세의 6이닝 2실점 역투, 심우준과 최재훈의 클러치 타, 김서현의 버틴 투구가 완벽히 어우러진 결과였다. <br><br>경기 종료와 동시에 대전 하늘에는 불꽃이 터졌다. <br><br>이날 불꽃은 김승연 한화 회장이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이벤트였다.<br><br>열세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킨 팬들과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단에게 보내는 헌정이었다.<br><br>이 불꽃은 우연히도, 한화의 극적인 첫 승과 맞물려 진짜 '승리의 축포'가 됐다. <br><br>김 회장은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이 선수단을 끝까지 이끌었다"며 "끝까지 함께한 모든 팬께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br><br>시리즈 전적 1승 2패. 한화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4차전에서 균형에 도전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속초 출신 장우진, WTT 몽펠리에 16강 올라 10-29 다음 SM “첸백시 왜곡 유감…합의하자면서 ‘개인 매출 10% 지급’ 이의신청” 10-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