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경험' 믿었지만…김서현·심우준이 쓴 한화 반격 드라마 작성일 10-29 3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5/10/29/0000153419_001_20251029231016502.jpg" alt="" /><em class="img_desc">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KS) 3차전 경기 후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총평을 말하고 있다. 이성현 기자</em></span></div><br><br>아이러니하게도 '베테랑의 경험'을 믿었지만, 한화 이글스를 구한 건 부진했던 선수들의 자신감이었다. <br><br>"조그만한 자신감의 차이가 큰 차이를 낳는다." <br><br>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의 경기 후 한마디는 이날의 모든 것을 설명했다.<br><br>믿었던 베테랑들이 일찍 물러난 자리에서, 김서현과 심우준이 만들어낸 극적인 반전. 김 감독의 의도와는 달랐지만, 그것이야말로 야구의 묘미였다. <br><br>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한화는 1대 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8회말에 뒤집어 7대 3으로 승리했다.<br><br>시리즈 전적 1승 2패. 1·2차전을 모두 내준 뒤 홈에서 잡은 값진 첫 승이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5/10/29/0000153419_002_20251029231016551.jpg" alt="" /><em class="img_desc">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KS) 3차전 경기 후 김서현이 승리 투수에 선정된 뒤 감격의 눈물을 보이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em></span></div><br><br>경기 전부터 김 감독은 '베테랑의 경험'을 믿겠다고 말했다.<br><br>LG 좌완 손주영을 상대로 이진영과 이도윤을 기용하며 공격 중심의 라인업을 짰고, "정우주보단 베테랑들이 던져야 한다"고 했다.<br><br>그러나 정작 경기가 끝났을 때 빛난 건 부진했던 타자들과 젊은 투수의 이름이었다. <br><br>8회초 위기에서 등판한 김서현은 폭투로 1점을 내줬지만 이후 LG 중심타선을 강속구로 제압했다.<br><br>9회에도 마운드를 지켜내며 완벽히 경기를 마무리했다. <br><br>김서현은 1⅔이닝 1실점으로 생애 첫 한국시리즈 승리투수가 됐다. <br><br>김 감독은 "김서현도 오늘을 계기로 충분히 잘할 수 있다"며 "이기고 있었다 해도 그대로 마무리를 맡겼을 것"이라고 했다.<br><br>경기 후 김서현은 눈물을 글썽이며 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5/10/29/0000153419_003_20251029231016594.jpg" alt="" /><em class="img_desc">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KS) 3차전 경기 후 이날 MVP에 선정된 심우준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em></span></div><br><br>경기 전까지 도루 실패와 부진으로 위축됐던 심우준은 이날의 영웅이자 MVP가 됐다.<br><br>김 감독은 "심우준도 오늘을 계기로 충분히 잘할 수 있다. 수비에서도 잘해줬고, 이제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br><br>김 감독은 "7회까지는 사인을 내도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답답했다"며 "8회 기회에서 안 맞던 선수들이 안타를 치면서 경기를 이겨 기분이 좋다"고 했다. <br><br>이어 "팬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승리다. 홈에서 이겨서 선수들도 부담을 덜고 내일 더 편하게 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br><br>한화는 이날 승리로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승리를 거뒀고, 대전 홈에서는 1999년 이후 26년 만이다. <br><br>김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 이긴 지 오래돼 기억이 잘 안 난다"며 미소를 지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자막뉴스] "사업하기 가장 어려워"...'투자 패싱' 당하는 한국 10-29 다음 데프콘 "'나솔이' 부모다"…28기 옥순♥영호 데이트 보고 예상 ('나는 솔로') 10-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