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판 쿨 러닝’ K지도자가 이끈다 작성일 10-30 49 목록 <b>평창 봅슬레이 은메달 김동현<br>태국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b><br> “태국 썰매 스포츠의 역사를 첫 페이지부터 새로 쓰겠습니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태국 봅슬레이 대표팀에 한국인 감독이 선임됐다. 주인공은 2018 평창 올림픽에서 봅슬레이 은메달을 딴 김동현(38)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10/30/0003937727_001_20251030005337952.jpg" alt="" /><em class="img_desc">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김동현(오른쪽) 태국 대표팀 감독과 선수들. 김 감독은 2018 평창 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다.</em></span><br> 김 감독은 2018년 평창에서 원윤종·서영우·전정린과 함께 남자 봅슬레이 4인승에 출전해 아시아 최초로 메달(은)을 따냈다. 올림픽 4회 연속 출전을 끝으로 2022년 말 은퇴했다. 이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경기력향상위원으로 활동하다 최근 동계 스포츠 투자를 확대하는 태국의 제안을 받고 지휘봉을 잡았다.<br><br>태국은 평창기념재단을 통해 한국에서 훈련을 받은 뒤 작년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메달(모노봅 은메달)을 따는 등 성과가 나자 동계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해외 지도자를 물색했다. ‘은퇴한 지 얼마 안 된 젊은 선수 출신’이 조건이었다고 한다. 김 감독은 “썰매 인프라가 열악한 한국 출신인 점을 인정받았다”며 “태국 측에서 ‘앞으로 함께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자’고 하더라”고 했다. 태국 스키·스노보드협회(SSAT)는 “국제 무대에서 검증된 김동현의 합류는 태국 봅슬레이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br><br>김 감독은 태국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올림픽 출전 꿈을 이루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태국을 오가며 장비를 세팅하고, 선수들과 국내에서 훈련을 진행 중이다. 김 감독은 “파일럿부터 브레이크맨, 푸시맨까지 모든 포지션을 맡아본 저의 노하우, 올림픽 4회 출전 경험 등을 고스란히 녹여 빠르게 전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br><br>김 감독은 태국 대표팀을 이끌고 31일 미국으로 출국, IBSF(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북미컵 대회에 출전한다. 랭킹 포인트를 충분히 쌓아야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김 감독은 “자신감을 갖고 태국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오늘의 경기] 2025년 10월 30일 10-30 다음 APEC 기념 세계 종합격투기 대회 열려 10-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