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반도체로 7조원 벌었다… AI·가격 반등 ‘쌍끌이’ 턴어라운드 작성일 10-30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분기 영업익 12.2조원으로 3년 여만에 최대… 매출은 86조원 ‘사상 최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ixodPXSc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3c914e4f577157c6930d3a2f5bd03dc29d7c654435b80734c689c78d1ebce1" dmcf-pid="YnMgJQZvA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chosunbiz/20251030091448989zofq.jpg" data-org-width="3906" dmcf-mid="qC4KyCMVg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chosunbiz/20251030091448989zof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fd283f0902d8af0c6e5f95905add3a0912d823d06906a364e08566c1b9f3af5" dmcf-pid="GLRaix5TaE"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7~9월) 주력인 반도체 사업에서7조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으로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가 급증한 데다 범용 메모리도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치솟은 영향이다. 지난 3분기 연속 2조원대 적자를 내며 부진했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역시 적자 규모를 반 이상 줄이며 전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p> <p contents-hash="5a2aae3e5d6184c6d592db169ae6375768dd5fbd22e2e8a0fde8d034c1494fb0" dmcf-pid="HoeNnM1yok"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17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10조2000억원)를 약 20% 상회했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2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2분기 이후 3년여 만이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떨어지며 위기감이 고조됐으나, AI 수요를 타고 흐름을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0dea6ace34d22bf4e8fd04e78ee9599d9552758d4fdc8e1e702f208dec8b5c84" dmcf-pid="XgdjLRtWNc" dmcf-ptype="general">매출은 86조1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8%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분기 매출이 80조원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은 지난해 3분기 79조1000억원이었다. 순이익은 12조2500억원으로 21% 늘었다.</p> <p contents-hash="716b4f2e97469353fef231832bec7ff2682ec6b561fe3755e7bb59aa437a49a5" dmcf-pid="ZaJAoeFYcA" dmcf-ptype="general"><strong>◇ 메모리·비메모리 모두 실적 개선</strong></p> <p contents-hash="72b490841e9b51fbeb084d149c542a41e5686a7cd7293512a3491d278ccf7a45" dmcf-pid="5Nicgd3Ggj" dmcf-ptype="general">3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33조1000억원, 영업이익 7조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캐시카우인 메모리 사업 호조에 힘입어 DS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메모리는 HBM3E(5세대 HBM) 판매 확대와 DDR, 서버용 SSD 등의 수요 강세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제품 가격 상승과 전분기 발생했던 재고 관련 일회성 비용이 감소하면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사업이 7조4000억원 안팎의 흑자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40d9733f10740250574c5a948166ca5733a3cbc66b40c80afd21e37d0668878b" dmcf-pid="1jnkaJ0HkN" dmcf-ptype="general">특히 SK하이닉스 등 경쟁사에 밀리던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의 회복세가 뚜렷하다. 엔비디아의 대항마 AMD와 자체 AI 칩을 만드는 브로드컴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HBM3E(HBM 5세대)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측은 “HBM3E는 전 고객 대상으로 양산 판매 중이고,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게 샘플을 출하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64bd4f21660804356906a0c7d204d19e3cf51aa3f063995d23f6766774174d2" dmcf-pid="tALENipXoa" dmcf-ptype="general">파운드리 사업은 첨단공정 중심으로 분기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으며, 일회성 비용이 감소하고 라인 가동률이 개선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큰 폭 개선됐다. 증권가에서는 파운드리·시스템LSI 영업적자가 2분기 2조5800억원에서 3분기 약 7000억원으로 축소돼, 적자 폭이 1조9000억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분석한다. 이종욱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엑시노스 생산 증가로 3분기 중 파운드리 가동률이 80%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시스템LSI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프리미엄 라인업에 시스템온칩(SoC)을 안정적으로 공급했으나, 시장 전반의 재고 조정과 계절적 수요 둔화로 실적은 정체됐다.</p> <p contents-hash="62667add35b3e60ac2d6d94f3e05a660df1b39c1a7b6647daf70b93c0c2495c4" dmcf-pid="FcoDjnUZgg" dmcf-ptype="general"><strong>◇ 스마트폰 사업 이익 견조… 가전은 적자</strong></p> <p contents-hash="cfe849e00c433c30caeb630f534f14d402dcac3ac8977aa556802240b288ecf0" dmcf-pid="3KuVBprNAo" dmcf-ptype="general">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48조4000억원, 영업이익 3조5000억원억원을 기록했다. 폴더블 신모델 출시 효과와 견조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11% 성장했다.</p> <p contents-hash="0dec83bbbe9cdd842b7755d99c4d9910758100e56e3328a21dd0fdf3ba951ea5" dmcf-pid="097fbUmjjL" dmcf-ptype="general">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 경험(MX)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플립7 등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또 플래그십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와 태블릿·웨어러블 신제품 판매 증가로 수익성도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p> <p contents-hash="f426a2e2ed3973cf853ad0a97ccbebb56a0e64bd9f72a0f5b0c328ade73d7329" dmcf-pid="p2z4KusANn" dmcf-ptype="general">TV와 가전 사업은 적자 1000억원을 내며 부진한 성적을 이어갔다. TV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견조했으나, TV 시장 수요 정체와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생활 가전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미국 관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p> <p contents-hash="1fb4ad36a915e57e2a8aa1d2749b1daca7f1eef85cbf2aeefc5b5dec917d8b69" dmcf-pid="UVq897OcAi" dmcf-ptype="general">하만은 매출은 4조원, 영업이익은 4000억원으로, 소비자 오디오 제품 판매 호조와 전장 부문의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p> <p contents-hash="2a897cbc678eb119013486100f0924463666a249d86ef4e7705977a914147335" dmcf-pid="ufB62zIkkJ" dmcf-ptype="general">디스플레이(SDC)는 매출 8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형의 경우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견조한 수요와 신제품 출시 대응으로 판매가 확대되며 실적이 개선됐다. 대형은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게이밍 모니터 수요 확대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p> <p contents-hash="e78d5a85e0a6b82c672a0260b04aa9e8b2412926ade55b2dbf57f21a9b994cdb" dmcf-pid="74bPVqCENd"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의 3분기 연구개발비는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대인 2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0f672d48e820183361313dc5968029d7e968e0609ca10c39f2d1e70c652b8557" dmcf-pid="z8KQfBhDoe"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못 본지 40년 넘어” 배우 김민재, 어머니 찾는 여정 공개 10-30 다음 한미 첨단산업 동맹 강화…AI·방위·우주 '3축 협력' 가속 10-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