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헤비급 챔피언, 상대 암수에 실명 위기..."엄살이 아니라 진짜 심각" 작성일 10-30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0/30/0005421928_001_20251030094913857.png" alt="" /></span>[OSEN=이인환 기자] UFC 헤비급 강자 톰 아스피날(31, 영국)이 시릴 간과의 경기 이후 심각한 부상 소식으로 전 세계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단순한 경기 사고로 치부하기엔 그 후유증이 너무 컸다.<br><br>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아스피날이 시릴 간과의 경기 후 여전히 오른쪽 눈으로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며 “그는 경기 도 중 두 눈이 찔리는 끔찍한 상황을 겪었다”고 보도했다.<br><br>지난 2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UFC 321: 아스피날 vs 시릴 간’은 세계가 주목한 헤비급 빅매치였다.<br><br>그러나 결과는 허무했다. 1라운드 중반, 간의 손가락이 아스피날의 양쪽 눈을 가격했고, 그는 고통에 몸을 웅크린 채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갈 수 없었다. 결국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켰고, 공식 결과는 ‘노 콘테스트’로 처리됐다.<br><br>당시 현장 분위기는 충격 그 자체였다. 아스피날은 눈을 감은 채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케이지를 빠져나갔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됐다. 다행히 초기 검진에서는 안구 파열 등 직접적인 손상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상황은 달라졌다.<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0/30/0005421928_002_20251030094913885.jpg" alt="" /></span><br><br>아스피날의 부친이자 트레이너인 앤디 아스피날은 아들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상태가 여전히 심각하다. 오른쪽 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왼쪽 눈도 100% 시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br><br>이어 “안과 전문의 진단 결과, 오른쪽 눈은 완전히 시야를 잃은 상태며 왼쪽 눈은 절반 정도 시력을 잃었다”고 덧붙였다.<br><br>앤디는 아들의 몸상태에 대해서 구체적인 부상 소견도 공개했다. 그는 “다행히 안구 탈구나 구조적 손상은 없지만, 왼쪽 눈 근육의 움직임에 이상이 발견됐다. 현재 추가적인 CT와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들이 이 상태로 언제 다시 싸울 수 있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br><br>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아스피날이 고의적으로 닥터 체크를 회피하고 경기를 중단시켰다”는 비난도 나왔다. 하지만 아버지의 증언으로 그 논란은 완전히 잠잠해졌다.<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0/30/0005421928_003_20251030094913891.jpg" alt="" /></span><br><br>오히려 팬들은 그의 회복을 응원하며 “이건 스포츠를 넘어선 인체의 위기”라는 반응을 보였다.<br><br>가해자로 지목된 시릴 간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절대 고의가 아니었다. 나도 과거 데릭 루이스와의 경기에서 눈을 찔린 적이 있다. 그 고통이 얼마나 끔찍한지 누구보다 잘 안다”고 밝혔다.<br><br>이어 “아스피날의 쾌유를 진심으로 빈다. 그는 존경하는 파이터”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br><br>한편 UFC 측은 경기 판정이 ‘노 콘테스트’로 끝난 만큼, 두 선수 간의 재대결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선 아스피날의 회복이 최우선이다. 그의 시력 회복 여부에 따라 커리어 자체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br><br>아스피날의 상태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그러나 그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만큼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br><br>/mcadoo@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불법 리베이트 혐의, 사실이면 책임지고 사퇴한다" 10-30 다음 슈퍼레이스 2026시즌 규정 변경…거리 단축·석세스 웨이트 폐지 10-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