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1만4천명에 '이메일 정리해고'…3개월 유급휴가 뒤 퇴사 작성일 10-30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아마존, 사무직 1만4000명 감원<br>이메일서 90일간 급여 보장 안내<br>90일 이후 퇴사 땐 퇴직금 별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RJSR1cnT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9076c3d0026433ba4315d91a53be9d6aa43ab45f84f5a842d348f7506100ba" dmcf-pid="XeivetkLC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EPA·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ked/20251030152850509mbzs.jpg" data-org-width="1200" dmcf-mid="Gv0dtc9Uy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ked/20251030152850509mbz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EPA·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f15364d8d9580ba6b705d650af3a4507449c9e3dc8023b0e40b0382a55d5e55" dmcf-pid="ZdnTdFEolN" dmcf-ptype="general">"안타깝게도 귀하의 직무가 사라지게 됐습니다. 귀하의 고용은 비업무 기간 이후 종료될 것입니다."</p> <p contents-hash="9915067ccbb6f5ca52d4b2cb3b906886335d12d2c981840a3386732b4a4b18a3" dmcf-pid="5JLyJ3Dgla" dmcf-ptype="general">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정리해고 대상자인 사무직 1만4000명에게 이 같은 문구를 담은 '이메일 통보'를 진행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베스 갈레티 아마존 인력경험·기술담당 수석부사장은 해고 대상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정리해고 절차를 통보했다. </p> <p contents-hash="c748ad7d9a89c132a748e0b5c0e9a290ec9267bbb82fcdd4a31266cbc7097e77" dmcf-pid="1ioWi0wayg" dmcf-ptype="general">아마존은 앞서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정리해고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조직의 군살을 빼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p> <p contents-hash="f1ce5e46774b6d752ac443d05c73f92127a2d6eaf463c76e9a4b543ae24dcb3b" dmcf-pid="tngYnprNho" dmcf-ptype="general">엔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직원들에게 "우리는 일부 직군에서 더 적은 사람을 필요로 하고 다른 일부 직군에선 더 많은 사람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몇 년 내 전체 회사 인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p> <p contents-hash="f1eae85bde5a4c42a848eb0ad461fb8070f500a60fb6ea3c41aaebebecc67acb" dmcf-pid="FLaGLUmjvL" dmcf-ptype="general">아마존은 해고 대상자들에게 유급 휴무 기간을 설정했다. 90일간 일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급여 전액을 보장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복리후생도 재직 당시와 동일하게 보장된다. 퇴직금은 90일 동안 유급 휴무 기간이 종료된 뒤 퇴사할 경우 별도로 지급된다. </p> <p contents-hash="68510abade38bd40a49fbd8995a0614de012586ebc5f8ee248c5df7a634b682d" dmcf-pid="3IlBIQZvTn" dmcf-ptype="general">갈레티 수석부사장은 이메일에서 "저희 조직, 우선순위, 앞으로 집중해야 할 사항에 대한 철저한 검토 끝에 아마존 전반에 걸쳐 일부 직무를 없애는 어려운 사업적 결정을 내렸다"며 "저희는 이러한 결정을 가볍게 내리지 않았고 귀하가 이 전환 기간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c3a4cfa0aa657abdeaf8e6b9a7bc62f8d0f1fc70d7613bfbed68f395f39f18d2" dmcf-pid="0CSbCx5TCi" dmcf-ptype="general">이어 "곧 귀하의 팀 리더나 인사 담당자로부터 귀하의 전환 사항, 지원 방법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온라인 미팅에 초대될 것"이라며 "이 미팅은 선택 사항이지만 개별적인질문에 답변할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참석할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391e0bdf018b0ace5cdcb9422ece2391ded544b1a1189d991ce70abefb4b8811" dmcf-pid="phvKhM1yTJ"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현재 아마존 사무실에 계시다면 보안팀의 도움을 받아 퇴실할 수 있다"며 "지금부터 귀하는 더 이상 아마존을 위해 업무를 수행할 필요가 없고 향후 90일 동안 전액 급여와 (해당되는 경우) 복리후생을 지급받게 된다"고 안내했다. </p> <p contents-hash="6a740aea5d1399c018bfa45937efd0dfb7ef647b2c8398dcfe93dd5c20f98107" dmcf-pid="UlT9lRtWSd" dmcf-ptype="general">이 매체는 아마존 내부 데이터를 인용해 미국 내 감축 인력 중 소매 부문 관리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내부에선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다음 감축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p> <p contents-hash="2b61b3a8628979a0cda0c8bfd1146362ea7d24bf6c6009ecbf9887bb034afa64" dmcf-pid="uSy2SeFYhe" dmcf-ptype="general">로이터 통신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아마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회사가 최대 3만명 규모의 본사 인력 감원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본사 전체 직원 약 35만명의 10% 가까이 줄이는 수준이다. </p> <p contents-hash="b06b1f98ae72e95579a641cc41a3981a87badb2b61d4a167b7c347f6e9c85e3c" dmcf-pid="7vWVvd3GhR" dmcf-ptype="general">정보기술(IT) 업계 해고 현황 추적 플랫폼 '레이오프'에 따르면 올해 IT 기업 218곳에서 11만2732명이 해고된 것으로 집계됐다. </p> <p contents-hash="cb5da30baef0dbf2de8f8370c869c31c4d1cd59b6fbdc9b985a12901dfb6fc56" dmcf-pid="zTYfTJ0HWM" dmcf-ptype="general">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기루, 코미디언 고충 “무너질 것 같아도 웃겨야 해…그래도 만족” 10-30 다음 울주군, '세계 3대 산악영화제' 캐나다 밴프산악영화제 방문 10-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