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 전국민 AI교양서 펴낸 임춘성 교수 “AI는 월등해진 역량을 연결하는 도구” 작성일 10-30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643J3DgDC"> <p contents-hash="1e1848213e46519a26cb7abae5dc4b8f65f940eaf929019a6fbe673aca35d74c" dmcf-pid="4P80i0waDI" dmcf-ptype="general">요즘 인공지능(AI)은 국민 용어가 됐다. 대통령부터 동네 서너살 어린이까지 안쓰는 이가 없을 정도다. 하지만, 누구나 쓰고 있다고 해서 제대로 잘 쓰여지고 있는지? 어떻게 써야 더 값지게 쓰는지? 그 목적과 방향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p> <p contents-hash="e755bb76b469a9cef54172b70e79086945dae3980b97813bc2ae8e87ee932a34" dmcf-pid="8Q6pnprNwO" dmcf-ptype="general">30년 넘게 미국과 한국에서 인간과 산업과의 관계를 연구하고, 가르쳐온 임춘성 연세대 교수(산업공학)가 전국민 AI교양서라 할 만한 '헬로(Hello) AI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펴낸 이유다.</p> <p contents-hash="6727a996f1e750362d3062ef9d35dba30ed486e26f78c35439d2c4170356d183" dmcf-pid="6xPULUmjIs" dmcf-ptype="general">출간 한달만에 일상 용어 만큼이나 쏟아지는 AI 서적들 중 소리소문 없이 잘 팔려나간다. 임 교수는 “AI 관련 입문서, 기술서, 활용서, 심지어 유아용 그림책까지 홍수가 난 상황에 AI를 생각과 관계의 문제로 풀어내려니 고심이 많았지만 결국, 갈구했던 읽는이들의 반응이 나오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eedeaa7c1144fd5f0bb08ea404f04df3a31410dac4035408b03e12f3f8e12b1" dmcf-pid="PMQuousAmm" dmcf-ptype="general">실제 책 내용도 봄맞이에서부터 4계절을 보내고, 소중한 인연과 관계의 완성으로 다시 봄으로 돌아는 시간 줄기로 AI를 설명한다. 첫 만남의 의식하기에서부터 알아가기, 함께하기, 이겨내기를 거쳐 행복하기로 이어지는 스토리라인이다.</p> <p contents-hash="07cb609162d952a7f4b54c7f1fe4614101e5c1ed4153f76b664adfd97bcb70cc" dmcf-pid="QRx7g7Ocmr" dmcf-ptype="general">임 교수는 “30년 전 박사 학위 논문이 '신경망 알고리즘'이었으니, 아주 일찍부터 AI를 고민해 왔다”며 “하지만, 그때 고민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AI 성능은 어마어마해졌고, 그것을 쓸 수 있게된 인류는 과거 어느때 보다 지혜롭고 위대한 도구를 손에 쥐게 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602030acc846379f56a255e471651a3f2b4fd2174d43e777d15ac92e79f62ec" dmcf-pid="xeMzazIkIw" dmcf-ptype="general">기업 측면에선 고객·소비자를 대하는 시각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설파했다. 유사이례 가장 똑똑하고, 냉철한 고객·소비자를 상대해야 하는 입장에 놓인 것이다.</p> <p contents-hash="7c661ae0b9d3e7c1063bb158ec37f57b47a60ab3c87860a448a5dfeeaf4dc041" dmcf-pid="yGWE3EV7mD" dmcf-ptype="general">그는 “과거 정보기술(IT)혁명, 디지털전환(DX) 같은 흐름은 기업 입장에서 그것을 도입하느냐, 일찍 도입하느냐 늦게 하느냐가 경쟁력을 판가름했다”면서 “지금은 차원이 월등히 높은, 어쩌면 기업 위에 있는 소비자를 상대해야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AI를 쓰는 신인류의 등장인 셈이다.</p> <p contents-hash="a77af590238ce107408fe2b3b8729d1753ca69a3b615d64d734b00d114ca640f" dmcf-pid="WHYD0DfzmE" dmcf-ptype="general">IT분야 좋은 솔루션을 몇년 공들여 팔여고 해봐야, 이미 사용자는 그보다 훨씬 뛰어난 솔루션을 갖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니 기술 개발 로드맵이나, 연구 투자 같은 개념도 완전히 뒤바뀌어야 한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c16dfaf0f9f3a62befb0bb61fd07e41432919e107d9a32c932e3e4ecf4fb1c10" dmcf-pid="YHYD0Dfzmk" dmcf-ptype="general">임 교수는 “개개인 높아진 역량을 연결해주고, 앞선 저서 '매개하라(Go-Between)'에서 역설한 것처럼 잘 매개하는 것이 미래 역량 발현의 핵심이 된 것”이라며 “기업이나 국가의 역할도 궁극적으로 이런 것에 맞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8585887dec42b416191095ab311ed438db4e42c0020f368c8f3ad420faf9af4" dmcf-pid="GXGwpw4qmc" dmcf-ptype="general">AI 3대 강국 도약 비전에 대해서 조언을 빼놓지 않았다. 임 교수는 “우리것 기반의 기술을 발전시키고 확보해 AI주권을 공고히 하겠다는 정부 철학에 동의한다”며 “다만, 그것만큼이나 AI 패권국의 '등에 올라타서' 필요한 기술 트렌드를 확보함으로써 뒤쳐지지 않는 전략도 중요하다”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c5e48d889ce6358e6de3394cd5368878b7764d050457e001290c80549567eb" dmcf-pid="HZHrUr8Bw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춘성 연세대 교수가 지난 9월 AI 교양서인 '헬로 AI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펴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etimesi/20251030160321626hmub.jpg" data-org-width="454" dmcf-mid="VrERlRtWm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etimesi/20251030160321626hmu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춘성 연세대 교수가 지난 9월 AI 교양서인 '헬로 AI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펴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04583ec2ad173b7717dfe16c2669f5272518019281f4a9a1c93e3bb5c673d1e" dmcf-pid="X5Xmum6bIj" dmcf-ptype="general">이진호 기자 jholee@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디지털 라이프]히트펌프·태양광·AI 가전 '풀패키지'…LG 스마트 코티지 살아보니 10-30 다음 사이버 침해 여파로 SKT 3분기 보릿고개…배당 중단(종합) 10-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