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을 입다"...15주년 상징성 더한 롤드컵 MD, 현장 팬심 '저격'[2025 롤드컵-현장] 작성일 10-30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5 롤드컵 8강 열린 中 상하이...굿즈 구매 행렬<br>'황혼의 도전' 테마, 15년 서사 담은 디자인에 팬들 '지갑 활짝'<br>라이엇 "선수들 유산·자부심 나누는 '의미 있는 경험' 선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3nPum6bH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122943a145c13e2980bdc217dfc001e9cebd80ff2c9c82a4ac22b331bdd5cc" dmcf-pid="x0LQ7sPKY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이 열리는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 경기장 안에 마련된 롤드컵 굿즈샵에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dailian/20251030163513481ndzc.jpg" data-org-width="700" dmcf-mid="BtduWnUZG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dailian/20251030163513481ndz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이 열리는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 경기장 안에 마련된 롤드컵 굿즈샵에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13475078db2c0a8085821e0e478b5f1ba9dbf8859b31842d6d0b3f80189a386" dmcf-pid="yN1Tk9vm5P" dmcf-ptype="general">'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전이 열리는 30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 경기 시작 2시간 전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은 일찌감치 모여든 팬들로 북적이고 있었다.</p> <p contents-hash="37648eb4948b8f263a224b711ea8904162ee2be14accb7e2bd9cca14bef9346e" dmcf-pid="WjtyE2TsY6" dmcf-ptype="general">경기장 입구를 통과하자마자 팬들은 두 무리로 나뉘었다. 한 무리는 카잔 재킷, 티셔츠 등 의류를 판매하는 라이엇 게임즈 스토어로 향했다. 다른 쪽은 피규어, 포토카드, 키링 등 수집품을 사려는 이들이었다. 어느 쪽이든 원하는 굿즈를 바로 손에 넣을 수는 없다. 양쪽 모두 이미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p> <p contents-hash="426f5e6fa518e9b50e30b692ee359e0c4ed9ce0aedaba2acaae9edca6bc671d9" dmcf-pid="YAFWDVyOX8" dmcf-ptype="general">다소의 번거로움이 구매 의욕을 떨어트리진 않았다. 팬들은 줄을 서는 동안 판매 직원이 나눠준 상품이 적힌 안내판을 꼼꼼히 살피며 온 친구와 어떤 것을 구매할지 논의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99ec0c45362b8f580497c56454ef841841db212f3696c93fdd967e5d27d0be76" dmcf-pid="Gc3YwfWIZ4" dmcf-ptype="general"><strong>최고 인기는 '포로 모자'...선수 포토카드도 '불티'</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38285ddea4214cf706fae63ac55e241f4eae68d315900a0a07e00d1051a386" dmcf-pid="Hk0Gr4YCX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화생명e스포츠 포토카드와 T1 피규어를 구매한 중국인 팬 용희 씨(왼쪽)와 홍우 씨.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dailian/20251030163514760tsgi.jpg" data-org-width="700" dmcf-mid="KFk2tc9UY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dailian/20251030163514760tsg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화생명e스포츠 포토카드와 T1 피규어를 구매한 중국인 팬 용희 씨(왼쪽)와 홍우 씨.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8fef444deeb4d1de4de13785c66a7ff922cd827d536bca2b77d350273a422f" dmcf-pid="XEpHm8GhG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 롤드컵 굿즈 판매 현장 직원은 기자에게 '포로' 모자(왼쪽)와 키링이 가장 많이 판매된다고 소개했다.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dailian/20251030163516014mxol.jpg" data-org-width="700" dmcf-mid="2tZjQXNdY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dailian/20251030163516014mxo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 롤드컵 굿즈 판매 현장 직원은 기자에게 '포로' 모자(왼쪽)와 키링이 가장 많이 판매된다고 소개했다.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d5bddeced5d8ae3e61beb36c3003b6e3fcd14f0123bc20162331d0a10983ce4" dmcf-pid="ZDUXs6HlZ2" dmcf-ptype="general">현장에서 만난 라이엇 게임즈 굿즈 판매 직원은 "가장 많이 팔리는 굿즈는 롤의 마스코트 캐릭터 중 하나인 '포로' 모자"라며 "그 다음으로 잘 팔리는 것은 이곳에서만 파는 키링"이라고 귀띔했다.</p> <p contents-hash="01b28a3c87c66d745fcbaf2777de1399069792ca52b1c41f70902e4c50cd4015" dmcf-pid="5wuZOPXSG9" dmcf-ptype="general">선수 관련 MD에 대한 열기도 뜨거웠다. 2021년 서울에서 유학을 했다고 본인을 소개한 중국인 용희 씨는 "2023년부터 한화생명e스포츠를 응원했다"며 "이번 굿즈에서 한화생명 선수들의 포토카드와 T1의 오너·케리아 선수의 피규어를 구매했다"고 유창한 한국어로 말했다.</p> <p contents-hash="38e73504a38a79d6b6bbfd10a678f820a56cf0b4f65a9125eca70998524bcd08" dmcf-pid="1CK0vd3GXK" dmcf-ptype="general"><strong>'황혼의 도전', 15년 서사를 의류에 담다</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d871beb4f9b1e840e44e2f31370bd4bf6177fe7606b3807e9549ffc3a623f6" dmcf-pid="th9pTJ0HX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롤드컵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dailian/20251030163517273sdqj.jpg" data-org-width="700" dmcf-mid="fEWLfynQX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dailian/20251030163517273sdq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롤드컵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e4335d5a3b530de5bf7f4de8247e0e9ca3adc5ebf29d2cba8e40c4073c51c2" dmcf-pid="Fl2UyipXHB" dmcf-ptype="general">'황혼의 도전' 테마를 담은 의류 콜렉션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 롤드컵 MD의 핵심 테마인 '트라이얼스 오브 트와일라잇(Trials of Twilight·황혼의 도전)'은 롤 e스포츠 15주년을 맞아 과거와 미래의 경계인 황혼(Twilight)에서 선수들이 마주하는 도전(Trials)을 상징한다.</p> <p contents-hash="8e72b8658112b7a334f3ff273fe507dc2fdfb9c13e33012985e9ed4a2a790ebc" dmcf-pid="3SVuWnUZ1q" dmcf-ptype="general">가장 눈에 띈 '롤드컵 2025 스카잔 재킷'은 안팎을 뒤집어 입을 수 있는 '리버서블' 제품으로 한쪽은 롤드컵 로고, 다른 한쪽은 신짜오·유나라 챔피언이 새겨져 있었다. 공식 '롤드컵 2025 티셔츠'는 황혼에서 영감을 얻은 유광 표면과 다면적 그래픽, 개최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청두의 이름이 새겨져 상징성을 더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8bf107ad4d1eac1f9fe1c748a2c5f19eb30e6198b68226d5703b177998aeec" dmcf-pid="pT4zGo71t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 롤드컵 굿즈 종류가 안내된 상품 안내판.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dailian/20251030163518538ikxp.jpg" data-org-width="700" dmcf-mid="83ELfynQY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dailian/20251030163518538ikx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 롤드컵 굿즈 종류가 안내된 상품 안내판.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575488f4b6630008db4132838b3548043cd46d13b977669d1504a67c867d8ee" dmcf-pid="Uy8qHgzt1u" dmcf-ptype="general">T1 후드티를 입고 있던 중국인 팬코 씨는 "2018년부터 롤 e스포츠를 보기 시작했다"며 "중국에서 롤드컵이 열리는 만큼 경기장에 왔고, 이를 기념하고 싶어서 스카잔과 티셔츠를 구매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4094cfb07e523d4721f3970611082c50290228304e779cdad8d2d9b437eff12" dmcf-pid="uW6BXaqF5U" dmcf-ptype="general">라이엇 게임즈는 "새로운 소환사의 컵과 검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반사되는 면들은 승리의 찬란함이자 시련을 통해 단련되는 챔피언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9761f3b020674a8ffbb3842acc3a9d99b0baa6fd81eb1e0c900978195893e47" dmcf-pid="7YPbZNB35p" dmcf-ptype="general">또한 도시 레터링에 대해서는 "현지 팬들과의 연결점을 더하고, 현장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도록 하기 위한 장치"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98457a4cc3a64ec93926076674d65f1c6a4f31d2652bafacb04a87efb1b39d4" dmcf-pid="zGQK5jb010" dmcf-ptype="general"><strong>단순 기념품 아닌 '경험의 일부'</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42ea65f0cd6077f694a51a1e5657d0e41df73ab2c3eab99370895d2549b4a5" dmcf-pid="qHx91AKpZ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팬들이 상품 안내판을 보며 구매할 목록을 상의하고 있다.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dailian/20251030163519904bnrd.jpg" data-org-width="700" dmcf-mid="P51Tk9vm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dailian/20251030163519904bnr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팬들이 상품 안내판을 보며 구매할 목록을 상의하고 있다.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a9e1455b3065bfde4f0c3016f1362826a40d38d2fba55536aceb1174d43e21c" dmcf-pid="BXM2tc9U5F" dmcf-ptype="general">라이엇 게임즈에게 e스포츠 MD는 단순한 수익 사업을 넘어 팬 경험을 완성하는 핵심 요소다.</p> <p contents-hash="530bada5df3e481e6aae6e74e2aa0effd6a911cd509c0f8f967edc1f62320ee5" dmcf-pid="bZRVFk2uYt" dmcf-ptype="general">라이엇 게임즈는 MD를 '경기장 밖에서도 월드 챔피언십의 경험을 이어가는 방법'으로 정의한다. 매년 콜렉션은 팬들이 대회의 서사, 선수들의 경쟁, 팬덤 커뮤니티와 연결돼 '연간 가장 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9ae9630606299c95e28c3bad4a901a46c6f686de5c07b67fa32784c4c8404ac9" dmcf-pid="91d40DfzZ5"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 라이엇 게임즈는 대회의 정신을 제품에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황혼의 도전' 테마나 소환사의 컵을 상징하는 디자인 디테일이 그 예다. 이는 팬들이 단순한 기념품을 손에 쥐는 것을 넘어 대회 현장의 열기와 서사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소속감을 느끼게 만든다.</p> <p contents-hash="9174d877481822f662147663b47dff589ca7846d4a4d468b4b758bd999c4b81f" dmcf-pid="VN1Tk9vmYX" dmcf-ptype="general">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결국 우리의 목표는 선수들을 기리고 팬들이 그들의 도전과 유산, 자부심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도마 위에 오른 망 사용료·인앱결제...'플랫폼 책임론' 따진 국감(종합)[2025 국감] 10-30 다음 펜싱의 메카 부산서 ‘국제 사브르 주니어 월드컵’ 개최 10-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