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한국 2위는 열여섯 살 작성일 10-30 25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승자 결승 ○ 신진서 9단 ● 김진휘 7단 초점7(78~88)</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0/30/0005582107_001_20251030174119501.jpg" alt="" /></span><br><br>10년을 거슬러간다. 2015년 3월 열다섯 살 신진서는 메지온배 신인왕전 결승3번기에서 1패 뒤 2연승으로 열아홉 살 김진휘를 제치고 우승했다. 한국 순위로 보면 28위가 57위를 꺾은 것이니 별난 결과가 아니었다. 세계대회에서 17번으로 가장 많이 우승했던 이창호는 마흔 살로 31위였다. 그해 11월 신인왕은 한국 순위에서 풀쩍 13단계를 뛰어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12월 7위로 올라선 신진서는 남녀노소가 나오는 큰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다. 열다섯 살보다 빠른 전국대회 우승이 있었던가. 열네 살 이창호 우승 말고는 없었다.<br><br>2016년 박정환이 3년 가까이 1위를 연속으로 지키고 있을 때였다. 3월 알파고와 맞서 4패를 맞았지만 1승을 올려 지구촌 사람을 울컥하게 만든 이세돌은 2위였다. 12월에 이르러 1위는 동일했지만 2위가 바뀌었다. 이세돌 자리에 신진서가 올랐다.<br><br>신진서는 백78로 다가가면서 집을 벌며 흑을 위협했다. 인공지능 카타고는 흑81보다 좋은 수가 있다 하는데 사람 눈엔 잘 들어오지 않는 곳을 가리킨다. 김진휘는 흑85로 따내 간단히 살았다. 문제는 오른쪽에 있다. 88로 뛰어들자 백이 이길 확률이 70%를 넘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0/30/0005582107_002_20251030174119534.jpg" alt="" /></span><br><br><참고도> 백1부터 기어가는 끝내기를 하면 거꾸로 흑이 이길 확률이 70%로 올라간다.<br><br>[김영환 9단]<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영월군스포츠클럽 박준우, 제53회 YMCA 전국어린이유도대회 금메달 쾌거 10-30 다음 핸드볼 11연패 도전하는 남자부 두산, 여자부에선 SK 3연패 정조준(종합) 10-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