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 이재용·정의선과 '깐부 회동'… AI 외교 격전지 된 APEC 작성일 10-30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엔비디아, 韓과 동반성장<br>"엔비디아는 AI 주도권 상징"<br>트럼프, APEC서 치켜세우자<br>주가 하루 3% 올라 사상최고<br>세계 기업 최초로 시총 5조弗<br>젠슨황, 한국기업 총수들과<br>'깐부치킨'서 만나 치맥 회동<br>31일 CEO 서밋서 특별 연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xOUWSd8l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8177b9aaf940f37d4d09c87e3dc181a5d7a3ab08b791fb57bfa3495b81db47" dmcf-pid="QMIuYvJ6v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5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3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mk/20251030180007556ixtg.jpg" data-org-width="500" dmcf-mid="8yTFSIx2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mk/20251030180007556ixt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5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3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fad6f4cef8191d1906743e03e5485d16e2fffb2e500731e1f2c12952550f3a1" dmcf-pid="xRC7GTiPSA" dmcf-ptype="general">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한국을 15년 만에 공식 방문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만났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주요 공급사이며, 현대차는 최근 엔비디아의 자율주행차 플랫폼을 도입해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을 개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d1fd037daa5dc23b2ce925cc7d15fcdee64818d67e6c4d27c5e54476fb98920" dmcf-pid="yYfkeQZvWj" dmcf-ptype="general">이날 한국에 도착한 황 CEO는 이 회장, 정 회장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깐부치킨에서 회동을 가졌다. 엔비디아는 두 기업에 대규모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공급할 예정으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p> <p contents-hash="73f8f2d73ead3a81a373bace273764f7f27643d3a655791dc6c4cb9bbd44e1ed" dmcf-pid="WG4Edx5TlN" dmcf-ptype="general">황 CEO는 이날 저녁 두 그룹 회장과 회동을 마치고 엔비디아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엔비디아의 게임용 그래픽 카드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을 맞아 코엑스 일대에서 연 대규모 행사다. AI 반도체와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해 5조달러 기업으로 성장하기 전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은 게임용 그래픽카드였다. 한국은 지포스의 주력 시장 중 한 곳이었다.</p> <p contents-hash="13945c606e20240de0e2f73c4a63ef0a3202bafa14d7e4f3ae486c6047fa8b27" dmcf-pid="YH8DJM1ySa" dmcf-ptype="general">황 CEO는 31일에는 경주로 내려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특별연설에 참여한다.</p> <p contents-hash="c09b8e30cabba4a91fc1f6e84f0017a519fe33a94566286acf2eb196af079f85" dmcf-pid="GX6wiRtWSg" dmcf-ptype="general">엔비디아는 30일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2.99% 오른 207.04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것으로 장중 한때 212.19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5조311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처음으로 5조달러 기업가치에 도달한 기업이 됐다. 지난 7월 9일 4조달러를 넘어선 지 불과 석 달 만에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그동안 제기돼왔던 'AI 거품론'을 무색하게 했다. 시총 5조달러는 독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서는 규모로 나이키의 50배, 디즈니 25배, 삼성전자의 11배에 달하는 수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8b7415f88c87eefbd50c606073e585465144597a1ac392de1d7510af5830db" dmcf-pid="HZPrneFYy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mk/20251030180008795usyh.jpg" data-org-width="1000" dmcf-mid="6yeCNLu5l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mk/20251030180008795usy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00efb54d81da9e818c9ae935445ea6e071dcecbfca05b2460afa56bff1255a0" dmcf-pid="XvKNQ4YCTL" dmcf-ptype="general">제이슨 퍼먼 하버드대 교수는 "올해 상반기 미국 GDP 성장률의 92%가 데이터센터 투자에서 비롯됐다"며 "사실상 엔비디아가 미국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29dfa71ab3253bd2329118396b1d33c18b13d18c7bd2c6d52f35fc53901f27b" dmcf-pid="ZT9jx8Ghln" dmcf-ptype="general">공교롭게도 엔비디아 시총이 5조달러를 돌파한 시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순방 중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서 "젠슨 황 CEO는 미국 산업 재탄생의 중심에 있다"고 치켜세운 직후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과 기자회견을 통해 엔비디아를 "미국의 AI 주도권을 상징하는 기업"으로 언급하며 향후 미·중 협상과 아시아 투자 논의의 핵심 카드로 내세웠다.</p> <p contents-hash="b7ceeb5396682497b31bb09211554b161770a4c7492f7d1e758b2248025cb98e" dmcf-pid="5y2AM6HlCi" dmcf-ptype="general">이번 APEC에서는 사실상 'AI 외교 회의'라고 불릴 정도로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투자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황 CEO는 지난 28일(현지시간) 개최된 워싱턴 GTC에서 "한국을 방문할 때 한국 국민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발표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전자와 현대차, SK, 네이버 등에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할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p> <p contents-hash="a049f6ed11dbcd30c49fb2d1fbc2930c27b13d4a385464c58f48a07e055e15fe" dmcf-pid="1WVcRPXSWJ" dmcf-ptype="general">미·중 정상이 만나고 무역갈등이 어느 정도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엔비디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p> <p contents-hash="0491db441d1af2699f6cd4986e4abe9e6c1bcf9d9825acaa1e040e6d6831ca6b" dmcf-pid="tYfkeQZvCd"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 / 서울 박민기 기자 / 이덕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해킹 후폭풍' SKT 사상 첫 분기 적자 10-30 다음 '쇼는 계속돼야 한다'…롤드컵 호스트 '샥즈', 10년 넘게 e스포츠 무대 지킨 비결[2025 롤드컵] 10-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