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스 강판 거부, 믿어야 했다…한화, 117구 투혼도 지켜내지 못한 충격의 4대 7 역전패 작성일 10-30 4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5/10/30/0000153605_001_20251030220512932.jpg" alt="" /><em class="img_desc">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라이언 와이스가 상대 타자를 아웃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em></span> </div>아웃카운트 네 개를 잡지 못했다. <br><br>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에서 한화는 LG 트윈스에 4대 7로 역전패했다. 8회까지 4대 1로 앞서며 사실상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9회 초 불펜이 무너지면서 홈 2연승을 완성하지 못했다. <br><br>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br><br>1회 초 한화의 선발 와이스는 홍창기, 신민재, 김현수를 차례로 유격수 플라이, 중견수 플라이, 삼진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첫 이닝을 마쳤다. 4구째 백도어 스위퍼로 김현수를 루킹 삼진 잡아내며 초반부터 완벽한 제구를 과시했다. <br><br>1회 말 한화는 손아섭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포문을 열었지만, 리베라토의 삼진과 문현빈의 플라이, 노시환의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br><br>2회 초 LG가 문보경의 중전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오스틴의 뜬공과 오지환의 헛스윙 삼진, 박동원의 플라이로 이닝이 끝났다. 와이스는 몸쪽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LG 타선을 묶었다. <br><br>2회 말 한화는 채은성과 이진영이 잇달아 내야 땅볼로 물러났고, 하주석이 중전 안타로 나갔지만 최재훈의 삼진으로 이닝이 종료됐다. <br><br>3회 초 와이스는 구본혁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박해민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홍창기와 신민재를 연속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5/10/30/0000153605_002_20251030220513010.jpg" alt="" /><em class="img_desc">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노시환이 4회말 2루타를 치고 주루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제공</em></span> </div>3회 말 한화는 심우준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손아섭이 유격수 오른쪽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리베라토의 라인드라이브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고 문현빈이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br><br>경기의 균형은 4회 말 깨졌다. 선두 노시환이 우익수 옆을 가르는 2루타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채은성이 번트를 시도하다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LG의 비디오 판독 요청에도 판정은 유지됐다. <br><br>김경문 감독은 이진영 대신 대타 황영묵을 내세웠고, 황영묵은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br><br>이어 하주석이 유격수 땅볼을 치는 사이 3루 주자 노시환이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쏘아올렸다. 한화는 1대 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br><br>5회 초 LG는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선두 오지환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치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그러나 박동원의 플라이, 구본혁의 사구, 이어 박해민의 2루수 땅볼이 병살로 연결됐다. 하주석과 심우준의 키스톤 콤비는 완벽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5/10/30/0000153605_004_20251030220513143.jpg" alt="" /><em class="img_desc">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7회초 실점 위기를 넘긴 한화 와이스가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 </div>5회 말 한화는 심우준이 볼넷으로 나갔지만, 손아섭의 병살타와 리베라토·문현빈의 범타로 추가 득점은 없었다. <br><br>6회 초 와이스는 홍창기를 삼진으로 잡으며 여전히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신민재를 1루수 땅볼로 잡고, 김현수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문보경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포효했다. <br><br>6회 말 한화는 노시환과 채은성이 연속 플라이로 물러났고, 김태연이 사구로 나갔지만 하주석이 땅볼로 잡히며 이닝이 마무리됐다. <br><br>7회 초 LG는 또다시 기회를 잡았다. 오스틴이 플라이로 물러난 뒤 오지환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동원의 유격수 느린 타구에 심우준이 2루로 던졌지만 주자가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br><br>한화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그러나 대타 문성주가 유격수 땅볼로 병살타를 치며 득점 기회는 날라갔다. <br><br>그리고 7회 말, 승부의 결정타가 터졌다. LG가 투수를 장현식으로 교체한 가운데, 선두 최재훈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어 심우준의 투수 앞 땅볼로 1루 주자가 아웃됐지만, 손아섭의 3루수 앞 내야안타가 3루수 문보경의 1루 송구 실책으로 이어졌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5/10/30/0000153605_003_20251030220513074.jpg" alt="" /><em class="img_desc">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문현빈이 7회말 2루타를 치고 주루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제공</em></span> </div>이때 주자들이 모두 진루하며 1사 2·3루의 추가 득점 찬스가 만들어졌다. 리베라토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문현빈이 LG 장현식의 속구를 정면으로 받아쳐 중전으로 보내며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br><br>한화는 3대 0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br><br>와이스는 7회까지 106구를 던지고도 8회 마운드에 올랐다. 두 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며 여전히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강판 거부를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하지만 117구째 신민재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하며 교체됐다. <br><br>이날 와이스는 7⅔이닝 동안 29타자 상대,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팀의 수문장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br><br>뒤이어 등판한 김범수가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허용하고, 1점을 내줬지만, 김서현이 등판해 오스틴을 2루수 플라이로 잡으며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br><br>8회 말 한화는 다시 점수를 벌렸다. <br><br>채은성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이원석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하주석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최재훈이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2루 주자 이원석이 홈을 밟았다. 한화는 4대 1로 점수를 벌렸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5/10/30/0000153605_005_20251030220513275.jpg" alt="" /><em class="img_desc">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8회초 교체된 한화 김서현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 </div>9회 초, 한화는 김서현을 올리며 승리를 마무리하려 했다. <br><br>그러나 첫 타자 오지환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박동원에게 중견수 뒤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점수는 순식간에 4대 3. LG가 한 점 차로 따라붙자 분위기는 싸늘하게 식었다. <br><br>이후 주자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에도 김서현의 제구는 흔들렸다.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주며 다시 주자를 내보냈고, 결국 김경문 감독은 마운드를 박상원에게 넘겼다. <br><br>하지만 불길은 꺼지지 않았다. 박상원은 홍창기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아 1·2루 위기를 자초했고, 신민재의 1루수 땅볼로 2사 2·3루가 된 뒤 김현수에게 우익수 앞 적시타를 허용했다.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으며 순식간에 경기는 4대 5로 뒤집혔다. 이어 문보경에게 우익수 뒤 2루타를 맞고, 오스틴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 스코어는 4대 7로 벌어졌다. 한화는 급히 한승혁을 올렸지만 이미 흐름은 돌아오지 않았다. 오지환의 땅볼 아웃으로 간신히 이닝을 마쳤으나, 승부는 이미 기울어 있었다. <br><br>김서현은 ⅔이닝 1피안타(1피홈런) 2볼넷 3실점, 박상원은 ⅓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졌다. 와이스의 완벽한 투혼이 불펜 난조로 빛을 잃은 순간이었다. <br><br>한화는 8회까지 이어진 와이스의 투구를 지켜내지 못하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시리즈 전적은 1승 3패로 밀리게 됐다 <br><br>한화는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 경기인 5차전을 이어간다. 관련자료 이전 강원대 핸드볼 김도현·김재호, 인천도시공사행 10-30 다음 '식스센스2' 유재석, '유퀴즈' 출연자 만났다… "엑셀 가르쳐주세요" 10-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