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빙상장서 자란 ‘작은 크로스비’ 이준모 작성일 10-31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강원 유일 U-12 아이스하키 대표로 한일교류전 출전<br>친구 따라 빙상장 갔다가 10년째 얼음판 위에서 성장<br>햄스트링 부상 딛고 공격수로 … 팀의 중심으로 우뚝</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10/31/0001151732_001_20251031000126197.jpg" alt="" /><em class="img_desc">◇강원도 선수로 유일하게 ‘2025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U-12)’ 아이스하키 대표팀에 선발된 춘천초 6학년 이준모가 빙상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수 기자</em></span></div><br><br>강원특별자치도에서 단 한 명, 태극마크를 단 초등학생이 있다. 주인공은 춘천초교 6학년 이준모. 춘천 타이거즈 아이스하키팀 부주장으로 뛰는 그는 ‘2025 U-12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 대표팀’에 강원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br><br>26일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선발전에서 그는 전국 44명의 선수 가운데 20명 안에 들어 최종 선발됐다. “서울 팀이 거의 다라서 안 될 줄 알았다”고 밝힌 그는 아버지의 “될 수도 있으니 해보자”는 한마디에 용기를 받아 ‘강원 유일 국가대표’라는 이름을 얻었다.<br><br>이준모는 7살 때 친구들과 춘천 빙상장 체험에 갔다가 아이스하키에 빠졌다. 그날 이후 아이스하키는 그의 일상이 됐다. 처음엔 작은 지역 클럽에서 시작했지만 매 시즌 실력을 키우며 전국 대회까지 나서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주말마다 대회와 훈련을 오가며 실전을 쌓았고, 최근에는 춘천시장배와 주말리그에서 연이어 우승을 경험하며 존재감을 키웠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10/31/0001151732_002_20251031000126237.jpg" alt="" /><em class="img_desc">◇춘천 타이거즈 부주장 이준모가 빙판 위에서 스틱을 잡고 슛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는 11월27일부터 일본 도마코마이에서 열리는 한일교류전에 출전한다. 사진=이동수 기자</em></span></div><br><br>포지션도 변화가 많았다. 원래는 포워드였지만 한때 디펜스로 내려갔다가, 다시 공격수로 돌아왔다. “수비하다가 햄스트링이 아파서 실수할까봐 부담이 컸어요. 그래서 공격으로 다시 올라갔어요.” 그 결정은 탁월했다. 공격수로 복귀한 뒤 팀의 흐름이 좋아졌고, 전국대회 상위 디비전에서도 활약했다.<br><br>NHL 피츠버그 펭귄스의 시드니 크로스비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그는 주 3~4회 팀 훈련 외에도 ‘원 퍼포먼스 짐’에서 주 1회 피지컬 트레이닝을 한다. 밸런스와 순발력, 근력 훈련을 병행하며 체력을 다진다. “힘들 때도 있지만 재밌어요.” 평소엔 공부와 하키를 병행하느라 바쁘지만 숙제도 빠뜨리지 않는다.<br><br>그에게 하키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인생의 일부다. 7살 때부터 함께한 친구들은 이제 ‘형제 같은 존재’가 됐고, 코치와 감독, 부모들도 모두 한 가족처럼 지낸다.<br><br>“골도 많이 넣고, 도움도 많이 해서 꼭 이기고 오고 싶어요.” 오는 11월27일부터 12월2일까지 일본 도마코마이에서 열리는 이번 한일교류전을 앞두고 이준모는 짧지만 또렷하게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한국 13위 vs 중국 15위 10-31 다음 강원FC, ‘우승 확정’ 전북과 강릉서 자존심 승부 10-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