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제 활성화, 스타트업에 새로운 기회 열릴 것" 작성일 10-31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승강제가 답이다]3-③박대규 세컨그라운드 대표 인터뷰<br>보츠와나 세계육상선수권 금메달 도우며 기술력 입증<br>"디비전리그 확대로 저변 넓어지면 새로운 시장 창출 기대"<br>"국내 기업 성장 위한 정책적·제도적 지원 이뤄져야"</strong><FONT color=#0000ff>대한민국 스포츠에 새 바람이 분다. 승강제는 ‘경기력에 따라 팀이 상·하위 리그로 오르내리는 제도’다. 흔히 ‘스포츠 피라미드’로 불린다. 더 넓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열어 리그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균형, 시장 자생력을 키우는 장치다. 한국에서는 승강제의 의미가 더 크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하나의 사다리로 묶어내는 통합 구조를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 2016년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 체육회로 합쳐진 것이 통합의 시발점이었다면, 승강제는 그 통합을 실질적인 결실로 완성할 열쇠다. <br>제도가 안착하면 한국 체육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참여 저변이 넓어지고, 관련 산업과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아직 재정·인프라·제도 보완이라는 숙제가 남아 있지만, 분명한 사실은 승강제가 한국 체육의 체질 개선과 새판짜기에 있어 피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데일리는 한국형 승강제가 나아갈 길을 4회에 걸쳐 집중 조명한다. <편집자 주> <br></FONT><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0/31/0006152113_001_20251031060223315.jpg" alt="" /></span></TD></TR><tr><td>박대규 세컨그라운드 대표. 사진=이석무 기자</TD></TR></TABLE></TD></TR></TABLE>[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승강제 디비전리그가 확대된다면 스포츠 관련 기술력과 비전을 갖춘 스타트업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합니다”<br><br>박대규 세컨그라운드 대표는 30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가 이끄는 세컨그라운드는 야구, 육상 등 다양한 종목의 데이터·영상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다. <br><br>세컨그라운드가 등장하기 전까지 구단이나 선수, 개인이 경기력 향상을 위한 분석 데이터, 영상 등을 확보하려면 많은 인력과 비용이 필요했다.<br><br>세컨그라운드의 시스템은 전문체육뿐만 아니라 유소년·동호인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데이터를 통해 누구라도 전문적인 코칭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br><br>이 회사의 기술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400m(부상 콜렌 케비나시피)와 남자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보츠와나 육상 대표팀이 세컨그라운드의 도움을 받고 큰 효과를 봤다.<br><br>보츠와나 대표팀은 도쿄로 넘어가기 전 우리나라에서 적응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세컨그라운드가 제공한 훈련 데이터와 영상을 활용했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보츠와나 대표팀은 세컨그라운드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br><br>박 대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적극 추진하는 승강제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승강제 디비전리그를 통해 스포츠 대회가 확대되고 저변이 넓어지게 돼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실제로 세컨그라운드가 제공한 영상· 기록시스템은 축구의 비디오심판(VAR), 야구의 비디오 판독 등에 활용 가능하다. 프로스포츠 수준에 버금가는 시스템을 저렴한 비용에 구축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 야구 독립리그, 사회인 야구 등에서 세컨그라운드의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br><br>다만 디비전리그 확대가 스포츠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려면 정부 차원에서 우리 기업들의 시스템 도입·할용을 적극 권장해줘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br><br>박 대표는 “디비전 리그를 진행하는 협회들의 경우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을 정식 도입하기보다는 비슷하게 베껴서 쓰려 한다”며 “그렇다보니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눈을 돌린다. 그 동안 디비전리그가 늘었지만, 국내 시장이 성장없이 정체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br><br>더불어 “정부는 스포츠산업 육성의 의지가 있다고 하지만, 일선 협회와 논의하다 보면 벽에 부딪히는 기분”이라면서 “디비전리그가 기업들과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스포츠산업이 성장하려면 공정한 기회와 평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br><br>박 대표는 프로야구 ABS(자동 볼 스트라이크 판독 시스템)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스포츠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가 올초 벤처 투자 전문 운용사인 인피니툼파트너스에 인수된 사례를 들며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관심을 가질 만큼 상당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br><br>그는 “열정을 갖고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 기업들의 성장 발판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제도적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br><br><이데일리-한국스포츠과학원 공동기획><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0/31/0006152113_002_20251031060223343.jpg" alt="" /></span></TD></TR><tr><td>보츠와나 육상 대표팀 훈련 장면을 카메라 분석 장비로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컨그라운드</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0/31/0006152113_003_20251031060223386.jpg" alt="" /></span></TD></TR><tr><td>보츠와나 육상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하는 장면. 사진=세컨그라운드</TD></TR></TABLE></TD></TR></TABLE><br><br> 관련자료 이전 “승강제는 구단과 기업의 긍정적 연결고리” 10-31 다음 [눈꽃축제 카운트다운①] 동계 올림픽 다가온다… 메달 기대할 효자 종목은? 10-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