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톡톡] 스마트안경이 택배 스캔하고 워치로 안전진단… 산업용 웨어러블 시장 커진다 작성일 10-31 4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아마존, 배달 기사용 스마트안경 ‘아멜리아’ 공개<br>삼성전자, 삼성중공업과 손잡고 XR 기기 선박 검사 업무에 활용<br>산업용 웨어러블 시장, 연평균 성장률 27.5%</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Iu0lEV7j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f070bcdcc8791a6a87b635426555a5e1f0a9cc02d1f6feb8405315ce8ec098" dmcf-pid="YC7pSDfzN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마존의 배달 기사용 스마트 안경 '아멜리아(Amelia)'./아마존 홈페이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1/chosunbiz/20251031060306479gwtu.gif" data-org-width="1600" dmcf-mid="xfXYEnUZa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1/chosunbiz/20251031060306479gwtu.gif" width="1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마존의 배달 기사용 스마트 안경 '아멜리아(Amelia)'./아마존 홈페이지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be19483b21056d320bba1dc029d2ee0fb434165cb2c232f88f389ffef419eae" dmcf-pid="GhzUvw4qoQ" dmcf-ptype="general">택배를 손에 든 배달 기사가 스마트 안경을 착용하자 시야에 디지털 지도가 나타납니다. 복잡한 주택가에서도 화살표가 배달 기사를 주소지로 안내합니다. 현관문 앞에 택배를 배달한 후 휴대전화를 꺼내지 않아도 간편하게 ‘인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배달 기사가 택배를 오배송하자 ‘잘못된 주소에 배달됐다’라는 안내도 나옵니다.</p> <p contents-hash="dcf2dfb6301a6776bd75cc0c5da1ef2aeb268ee51c3020454a6374120d34b954" dmcf-pid="HlquTr8BAP" dmcf-ptype="general">최근 IT 업체들이 산업용 웨어러블 시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안경, 워치, 헤드셋 등 웨어러블(착용형) 기기 고객층을 일반 소비자에서 기업으로 확대한다는 것입니다. 업계는 웨어러블 기기가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p> <p contents-hash="9516a9847d9d5bab547ce946348a07a393e5d94b87d83c744ba28b8d73f0dd14" dmcf-pid="XSB7ym6bN6" dmcf-ptype="general">31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22일 배달 기사를 위한 스마트 안경 ‘아멜리아(Amelia)’를 공개했습니다. 아멜리아에는 길 안내부터 소포 코드 스캔, 배송 완료 인증 사진 촬영 기능이 담겼습니다. 아마존은 아멜리아 테스트 결과 일부 배달 기사가 근무 시간을 최대 30분까지 아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마존은 배달 기사가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환경이 더 안전해졌다고 전했습니다.</p> <p contents-hash="a036a66be9a65739bed2cd8c32622bfd5138c0f35bd3cfc23d565bfae0767270" dmcf-pid="ZvbzWsPKg8" dmcf-ptype="general">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마존은 배달 기사라는 특정한 사용 사례에 초점을 맞춰 자사 인프라와 증강현실(AR)·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아마존은 2026년 약 10만대의 아멜리아 안경을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최대 규모의 주문이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ddc945f53dc3d5cc15677451eb226592dcf1ed57024e1b7a18b8fbf05a47b2" dmcf-pid="5nvhgx5Tk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XR을 활용해 선박 엔진을 검사하는 모습./삼성중공업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1/chosunbiz/20251031060308625yekn.jpg" data-org-width="3857" dmcf-mid="yKKqYOQ9g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chosunbiz/20251031060308625yek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XR을 활용해 선박 엔진을 검사하는 모습./삼성중공업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f1657b89af74a97f544ce11a641aae760942d51bbedd8c613b808a14bff6198" dmcf-pid="1LTlaM1yaf" dmcf-ptype="general">현장에 웨어러블 기기를 접목한 업체는 아마존뿐만이 아닙니다. 삼성전자 역시 삼성중공업과 협력해 최근 공개한 확장현실(XR) 기기를 선박 검사 업무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공개한 영상에는 작업자가 ‘갤럭시 XR’을 착용한 채 3차원(D)로 구현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엔진을 가상공간에서 검사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의료 분야나 제품 패키징 등 영역에서도 XR 기기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입니다.</p> <p contents-hash="74ec3d7532156fb6a5a6942240645be12f5ac181199ea928086f336046ed0430" dmcf-pid="toySNRtWcV"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갤럭시 워치’ 기반의 B2B(기업간 거래) 전용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을 출시했습니다. 현장 관리자는 PC나 태블릿의 ‘스마트싱스 프로’ 대시보드를 통해 워치를 착용한 근무자의 피부 온도, 심박수, 낙상 여부 등 생체 데이터와 주변 온·습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가 사전에 지정한 위험 구역에 근무자가 출입하면 본인과 주변 근무자, 안전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됩니다.</p> <p contents-hash="7a759d8cf8c4a44a9eef0bd57cdbec008d5e1893a0425769275c32b77734b9ca" dmcf-pid="FgWvjeFYc2" dmcf-ptype="general">글로벌 스마트 안경 제조사인 뷰직스(Vuzix) 역시 지난 8월 운수·창고업에 특화된 스마트 안경 ‘뷰직스 LX1‘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뷰직스 LX1은 작업자가 양손을 쓰지 않고도 피킹(Picking·제품 선별) 목록을 확인하고, 재고를 스캔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더불어 골전도 이어폰이 장착돼 음성만으로도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8b4db205d8b2a5fa3c290a026acc51409c25acb0825d7ab7cfbb63802b71e30b" dmcf-pid="3aYTAd3Gg9" dmcf-ptype="general">시장조사업체 스트레이츠 리서치는 글로벌 산업용 웨어러블 시장 규모는 올해 163억9000만달러(23조3852억원)에서 오는 2033년 1145억달러(163조3686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7.5%에 달합니다.</p> <p contents-hash="4ea4eb1980297413fedc89feaef50c0d110f1d073e67085b50b0e9171c74353a" dmcf-pid="0NGycJ0HjK"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다 쓴 폰 버리지 마세요"…삼성·애플 프리미엄 중고폰 '몸값' 뛴다 10-31 다음 "승강제 도입 종목 늘자, 데이터 찾는 손길 늘어" 10-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