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1조원 돌파” 업계도 깜짝…전 세계에서 돈 싸들고 몰린다 작성일 10-31 4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5M7wo71H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70cde82a5aa7544d8a71472b3bcf57fbe1a13f1b799e73d3226a4f1c167e5d" dmcf-pid="41RzrgztZ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1/ned/20251031064143199iakn.jpg" data-org-width="727" dmcf-mid="Kc60cJ0H1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ned/20251031064143199iak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8df1816006e71c14e4948dcf452da846546cc4d4b5ef186e9190faf438f10d" dmcf-pid="8teqmaqFY7"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임상연구 한 해 투자규모가 작년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임상연구 강국임을 보여주는 결과다.</p> <p contents-hash="09326cd57872281922b7ee6a29e32471dd878349e97104b0f927606029c8d251" dmcf-pid="6FdBsNB3Zu" dmcf-ptype="general">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국내에 진출한 소속 회원사 33개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KRPIA 연구개발 및 투자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의 2024년 국내 임상연구 투자 규모가 2023년 대비 18.8% 증가한 약 1조36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ec7dddfcb6b99e0bd2406a06f945f916dc6e6765abf1870b5b13dca02bd3f666" dmcf-pid="P3JbOjb0HU" dmcf-ptype="general">이는 해외 본사의 국내 직접 투자를 제외한 한국 지사의 투자 규모다.</p> <p contents-hash="e2f456721861298935809e637cb34c530079e20108f7792fd99ad9ac27d872c0" dmcf-pid="Q0iKIAKptp" dmcf-ptype="general">최근 5년간 R&D 투자비용은 연평균 14.8%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 중 임상 단계에서 사용되는 의약품 개발 관련 비용이 전체의 42.9%(약 4452억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084bb57cc36f45bd30614702fcb4cceea282b45daffc089b7db628b6df9022" dmcf-pid="xpn9Cc9UH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1/ned/20251031064143450txht.jpg" data-org-width="724" dmcf-mid="91N8Tr8BG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ned/20251031064143450txh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316a92b60311a36fef342ac507f058d6ae5590a65d6c73ae910363fa42be39f" dmcf-pid="yOzWdfWIt3" dmcf-ptype="general">글로벌 제약사의 이러한 R&D 확대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 임상연구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bd38d95c38c7201383372967221c376c6bae2ad34715490fbbfd6377b821822" dmcf-pid="WIqYJ4YCHF" dmcf-ptype="general">특히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연구가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주요 임상연구 대비 항암제 임상연구는 연평균 5.7%, 희귀질환 치료제 임상연구는 10.1% 증가했다.</p> <p contents-hash="8925bd2d014bec8e0024df77af250dea21c59c3c22cce511656b9735bb45705a" dmcf-pid="YCBGi8GhZt" dmcf-ptype="general">2024년 기준으로는 항암제 임상연구가 974건(69.4%), 희귀질환 치료제 임상연구가 184건(13.1%)을 차지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희귀·중증질환 환자에게 혁신 치료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b4f6332f987317200f055a764dc6040be2f207e043a41ee66bce24c3a4d2ba" dmcf-pid="GhbHn6HlZ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1/ned/20251031064143638houz.jpg" data-org-width="724" dmcf-mid="2TpSxKSrZ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ned/20251031064143638hou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0e246b5ad8d7e84b7084bc06813f36c43f35d598e9eadeb896c80b026688598" dmcf-pid="HlKXLPXSH5" dmcf-ptype="general">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수행된 임상연구는 총 1691건으로, 전년 대비 소폭(1.9%) 감소했으나 최근 5년간 연평균 3.1%의 증가세를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 흐름을 보였다.</p> <p contents-hash="2440ac895779e07327abcc40593352c76120e3145e0b0214f2c34ef61595f31f" dmcf-pid="XS9ZoQZvXZ" dmcf-ptype="general">1~3상 임상연구 참여 환자 수는 2만2696명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으며, 이 외에도 418명의 환자가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통해 임상연구용 의약품을 투여받았다. 3상 임상연구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667건으로 단계별 임상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p> <p contents-hash="efcd27aca95c4f5b22fcd5b7812e62d102de782d6d7f10624e73d1035f3da0f7" dmcf-pid="Zv25gx5TZX" dmcf-ptype="general">국내 고급 연구인력 양성과 고용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R&D 활동 종사 인력은 총 2470명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으며, 2019년 이후 5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2b0b252714c605549b2bb78374e5d2f1a3cc2a70b3846c72115ec670684cc720" dmcf-pid="5TV1aM1yXH" dmcf-ptype="general">전체 R&D 인력 중 임상연구 인력이 52.6%를 차지해, 글로벌 제약사의 연구개발 투자가 국내 고급 연구인력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e3bbff4cb60880a4892f9d23df4964e244b9bdcef5e3c249802ffefe851f11" dmcf-pid="1yftNRtWZ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1/ned/20251031064143917ybxa.jpg" data-org-width="693" dmcf-mid="VDa4vw4qH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ned/20251031064143917ybx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bcb60209d108b0e93b148e52da9c53992c4fc851eda7062c3de706b3cc3b0d5" dmcf-pid="toGDK3Dg1Y" dmcf-ptype="general">이렇게 한국은 임상연구 강국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는 여전히 불안하다.</p> <p contents-hash="66700ec7cad7d8be6844f44a72657be4ce13aab9ae194c93a79820204623f169" dmcf-pid="FgHw90waXW" dmcf-ptype="general"><strong>한국의 글로벌 임상연구 점유율은 2023년 4위에서 2024년 6위로 주저앉았다. 서울 역시 도시별 임상연구 점유율도 2024년 중국 베이징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strong></p> <p contents-hash="c40658ec4d534f8e092bb885a7f7f43a9ae5ee960c05613283af1349cb5c9a1a" dmcf-pid="3aXr2prNHy"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한국의 연구 역량을 환자들의 혁신 신약 접근성 향상으로 이어가기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p> <p contents-hash="f53818dce020651701a45f91713ff5ea4283bc8396bc28b830eacab8d00afa75" dmcf-pid="0NZmVUmjXT" dmcf-ptype="general">특히 신기술이 적용된 임상시험으로 항암제 등 중증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경우, 안전성 요건과 승인 절차로 인해 한국의 임상 참여가 제한되는 경우가 잦다. 진행하더라도 실제 승인까지는 장기간 소요돼 글로벌 제약사, 의료진, 환자 모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다반사다.</p> <p contents-hash="601b9b51549086687ea8517cf94d182031fc7acdbcb20c1184a7ea97788583f5" dmcf-pid="pj5sfusAZv" dmcf-ptype="general">또한 분산형 임상연구(DCT)의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팬데믹 이후 원격 모니터링과 전자동의(e-Consen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분산형 임상연구(DCT)가 글로벌 제약업계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한국은 아직 관련 제도와 가이드라인이 미비한 상태라는 것이다.</p> <p contents-hash="2bf31b29beced1e6307b6b11b62ca959f4e79f951eb4e6091fc4d45168d39032" dmcf-pid="UA1O47Oc1S" dmcf-ptype="general">KRPIA는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국내 R&D 투자 확대와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 기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한국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인재 역량을 기반으로, 환자들이 혁신 치료제에 보다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임상·R&D 허브로 도약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00만 유튜버' 수탉, 무차별 폭행 피해사진 공개…장기밀매 협박까지 10-31 다음 충격의 은퇴 시사, "오른쪽 눈 보이지 않아, 왼쪽 눈 시력 절반 잃어"...아스피날, "영구적 손상 진단 시 떠날 것" 10-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