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양희은과 작업에 "현장은 눈물바다…제 인생 최고의 선택" [일문일답] 작성일 10-31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VtVeVyO5t"> <p contents-hash="05e710fd76d1f092488e67dbe4ceaa12f7a7a478a3eac25a00ad4c81bf954805" dmcf-pid="ufFfdfWIY1"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이민경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5635aeaa773a261fcf272a80729cd2d196d337d62363437175739aee6d30a5" dmcf-pid="7434J4YCX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페포니뮤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1/10asia/20251031075943194wtgc.jpg" data-org-width="1000" dmcf-mid="plhFbFEo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10asia/20251031075943194wtg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 페포니뮤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0ad05593c1d898b557e4590f8cffad826b728a69606a4e028d7ffc0e9c787e4" dmcf-pid="z808i8GhZZ" dmcf-ptype="general"><br>밴드 잔나비가 과거 가수 양희은과의 작업을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b2e85406c824220605ab70facc7804165632d1c25c747bae71b0bd7ce1b7f8b5" dmcf-pid="q6p6n6HlYX" dmcf-ptype="general">잔나비는 정규 4집 'Sound of Music pt.2 : LIFE(사운드 오브 뮤직 파트2 : 라이프)' 발매 이후 호평 받고 있다. 타이틀곡 '첫사랑은 안녕히-'는 공개 직후 멜론 TOP100과 HOT100, 벅스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다. 잔나비의 음악적 신뢰와 서정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5bee36783b54b080f44ed286c57723fe0ba790566b8952a03dc3770fa7e4f4f3" dmcf-pid="BPUPLPXS1H" dmcf-ptype="general">양희은, 악뮤(악동뮤지션) 이수현이 각각 참여한 '잭 케루악'과 '마더'는 세대를 아우르는 서사와 완성도로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았다.</p> <p contents-hash="bfc94d22899c5bd83329bd9a22f24d4b5a6feee073c38327c8f2792a776276da" dmcf-pid="bQuQoQZvZG" dmcf-ptype="general">이번 앨범을 통해 잔나비는 자신들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담은 음악을 선보였다. 프로듀서 최정훈은 이번 작업에 담긴 의미와 진심을 직접 전했다.</p> <p contents-hash="e1cb00175c921f63ee5163f6015bf9b14326e6e42b3f462b3bc5ba5a77875848" dmcf-pid="Kx7xgx5TtY" dmcf-ptype="general"><strong>이하 메인 프로듀싱을 맡은 잔나비 최정훈과의 일문일답</strong><br> Q1. 잔나비가 데뷔 11주년을 맞아 정규 4집 'Sound of Music pt.2 : LIFE'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이 팀에게 어떤 의미를 남긴 작품인지, 그리고 어떤 이야기를 담고자 했는지 궁금하다.</p> <p contents-hash="7de88165ad951f7a9e86099e7a7ab1de06924f9b49336dd8085c9830fb428be5" dmcf-pid="9FhFbFEoXW" dmcf-ptype="general">A. 시간이 지나면서 더 짙은 의미를 찾아가겠지만, 지금 당장은 후련한 감정이 큽니다. 그동안 쌓아온 오래된 습작 노트를 서랍에 고이 넣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동시에 새로운 노트를 사러 문구점에 가는 듯한 환기감도 느껴집니다.</p> <p contents-hash="c35c5165674ccc3817ccd9044ca4551dc1a04b22578e5ecacd5ceeb75778f222" dmcf-pid="23l3K3Dg5y" dmcf-ptype="general">Q2. 'Sound of Music pt.1'이 '우주'를 향한 이야기였다면, 'pt.2 : LIFE'는 '땅'을 딛는 이야기로 표현됐다. 두 앨범을 함께 들었을 때 리스너가 느꼈으면 하는 가장 큰 변화와 이번 앨범에서 주목해주길 바라는 리스닝 포인트는?</p> <p contents-hash="7f472b1ce0333dde42cd2687b0237cf30d852f7686ef52a04a4d1ad53d8e3b6b" dmcf-pid="V0S090wa5T" dmcf-ptype="general">A.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운드입니다. pt.1은 전자적인 요소가 많이 담겨 있어 공상과학적인 이미지와 비일상적인 메시지를 표현하기 좋았고, 반대로 pt.2는 그런 부분을 많이 덜어냈습니다. 전자악기를 쓰더라도 인간적인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했고, 현실적인 단어로 일상의 메시지를 던지려 했습니다.</p> <p contents-hash="29e1be503fbfad66ce9ada0191273c153334aad2cf544f0c90d7560e0e027ebd" dmcf-pid="fpvp2prN1v" dmcf-ptype="general">비일상과 일상, 공상과 현실의 대비가 이번 앨범의 구조를 이루는데, 특히 30대에 들어선 우리가 마주한 현실 자각, 그 감정을 담은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p> <p contents-hash="09fd8d77edd4bf2accf052d1c987396fae1d7fefbce60bc2f55254f6374e6c30" dmcf-pid="4UTUVUmjGS" dmcf-ptype="general">Q3. 잔나비는 매 앨범을 하나의 서사로 완성해왔다. 이번 정규 4집에서는 그 이야기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냈는지. 또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음악적·서사적으로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p> <p contents-hash="f2d588c3bbc2f258b5f8206ccd7aee5e12be0289ca39139b6aec3e92cb3d2227" dmcf-pid="8uyufusAtl" dmcf-ptype="general">A. 하나의 이야기이지만, 각 곡이 개별적으로도 매력을 갖길 바랐습니다. 특히 pt.2의 경우에는 몇 개의 앨범에 걸쳐 탈락됐던 곡들이라 더 애정이 갔고, 그 기다림의 시간 자체를 가사로 의미화했습니다. 2017년에 썼던 '미아의 추억과 유니버스'가 대표적이에요.</p> <p contents-hash="5f81e5ef585ea087e420c15698f5a0508d55fae84fd5d5eb7e443636475cb51e" dmcf-pid="67W747Octh" dmcf-ptype="general">그렇게 더 개인적인 방식을 선호했어요. 개인적인 것이 가장 독창적이라잖아요. 이 앨범을 파트로 나눈 것도 그 믿음에서 비롯된 거였어요. 오로지 우주와 땅, 이 두 개념과 2025년의 즉흥성에 의존해 앨범을 만들어 내면 내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자연스레 나올 것 같았어요. 그 어느때보다 즉흥성이 강조된 앨범 작업 과정을 거쳤어요.</p> <p contents-hash="7f1de446f48138e19842308b49aba367591fdbda46b22983d2195e203ee39868" dmcf-pid="PzYz8zIkZC" dmcf-ptype="general">Q4. 양희은이 참여한 '잭 케루악'과, 악뮤 이수현이 함꼐한 '마더'는 세대를 잇는 협업으로 주목받았다. 두 아티스트와의 작업을 통해 잔나비가 표현하고자 한 세대 간의 공명은 무엇이었는지 물었다.</p> <p contents-hash="b68a7433fab2f6f9c7b7aad3b4476047cca596335fe329e90781f859fd5e3a8d" dmcf-pid="QqGq6qCEYI" dmcf-ptype="general">A. 양희은 선생님은 제게 늘 '어른을 대표하는 목소리'였습니다. '잭 케루악'을 쓸 때 제 또래의 이야기를 담았지만, 어느 시대든 청춘기의 불안정함은 존재한다고 생각했어요. 선생님과 함께 부르면 진짜 청춘의 이야기로 완성되리라 느꼈습니다. 녹음 중 "잭 케루악 책 읽어봤니? 히피의 아버지지~"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순간 이 작업이 제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단 네 테이크 만에 모두를 울리셨죠. 그 경험은 제 음악 인생의 가장 큰 순간입니다.</p> <p contents-hash="2869b94d1479f4c89e8f84a37b738f025a89105b63ebf3bea9d44124b42eaa1b" dmcf-pid="xAQAIAKpZO" dmcf-ptype="general">이수현 씨와의 작업은 또 다른 의미로 특별했습니다. 2018년 캐럴 이후 같은 녹음실에서 다시 만나 작업을 하니, '우리 모두 잘 어른이 되어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엔 훨씬 편하고 크리에이티브한 분위기였고, "이 곡에선 내가 엄마라는 거지?"라며 바로 목소리 질감을 바꾸던 표현력에 모두가 감탄했습니다. 한 달 전 급히 부탁드렸는데도 흔쾌히 응해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p> <p contents-hash="3e46a3defe9fe9d7761d9e08f02716f458e4e47c9e2e0a3144c02e28930d9b2f" dmcf-pid="yUTUVUmj5s" dmcf-ptype="general">Q5. 타이틀곡 '첫사랑은 안녕히-'는 잔나비 특유의 서정과 오케스트레이션이 어우러진 곡이다. '첫사랑'이라는 익숙한 주제를 새롭게 표현하기 위해 어떤 음악적 장치에 중점을 뒀나.</p> <p contents-hash="e5188c16dabdff7e252ebfe8ade02f175128bd2d0cb109a91c1fa3612c3c4a62" dmcf-pid="WuyufusAYm" dmcf-ptype="general">A. '첫사랑'을 다룰 때 유치함과 미숙함 사이의 줄타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가장 고민이 깊었어요. 틀에 박힌 발라드는 피하고 싶었고, 그래서 곡에 꽤 많은 전조를 넣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전개가 오히려 훅이 되도록 설계했죠. '이른 시절 속에 우리가 아녔더라면' 이 부분이 그 포인트입니다.</p> <p contents-hash="e14fa5fdce17ae9e22c9f0d21fb6b181491438ff429df819549abe93c023775d" dmcf-pid="Y7W747OcHr" dmcf-ptype="general">또 풋풋함 속에 쓸쓸함을 더하기 위해 1절 후렴의 끝을 단조로 마무리했고, 아는 맛을 보여주는 듯한 확장감으로 아웃트로를 펼쳤습니다. 이 작업은 정말 즐거웠어요. 곡을 끝내기가 아쉬울 정도로요.</p> <p contents-hash="017b391e10ace035ab42c8c4ea685921781a9f729341d30a354671ed49a5c22b" dmcf-pid="GzYz8zIk5w" dmcf-ptype="general">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7330] 근육 있는 삶② 마라톤 뛰고 '너무 힘들다'...그러면서 또 뛰는 행복 러너 10-31 다음 에픽하이X다비치 만났다! 10-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