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대역전극' LG, 4차전서 한화 7-4 제압…우승 '1승 남았다' 작성일 10-31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5/10/31/2025103190027_thumb_082118_20251031082512399.jpg" alt="" /></span>[앵커]<br>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LG가 다시 한 번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2연승 뒤 3차전에서 한화에 1패를 당했지만, 4차전 9회 2사에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통합 우승까지는 단 1승만 남겨두게 됐습니다.<br><br>김예나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리포트]<br>8회초까지 경기를 주도한 건 한화 투수 와이스였습니다.<br><br>3차전에서 소중한 1승을 거두며 반격의 기회를 잡았던 한화는 4-1로 앞선 채 9회를 맞이했습니다.<br><br>하지만 LG의 대역전극이 시작됐습니다.<br><br>선두 타자 오지환이 한화 김서현에게 볼넷을 골라 나간 뒤, 박동원은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br><br>이후 이어진 투아웃 2, 3루, 베테랑 김현수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박상원을 상대로 1, 2루 사이를 꿰뚫는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쳐냈습니다.<br><br>경기 MVP로 선정된 김현수는 포스트시즌 통산 102안타, 최다 안타 신기록도 함께 세웠습니다.<br><br>김현수 / LG 외야수<br>"언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한 번만 기회를 살리면 된다 라는 생각을 모두가 다 같이 공부하고 나왔기 때문에."<br><br>LG는 문보경과 오스틴의 쐐기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7대 4 대역전의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br><br>염경엽 / LG 트윈스 감독<br>"전체적인 흐름을 우리쪽으로 가져왔기 때문에 내일(31일)도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br><br>3승 1패로 달아난 LG는 통합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놓은 상황.<br><br>오늘 열리는 5차전에선 1차전 승리투수 톨허스트를 선발로 세웁니다.<br><br>TV조선 김예나입니다. 관련자료 이전 깐부치킨 회동⋯젠슨 황 "오늘 다 공짜" 이재용 "제가 살게요" 10-31 다음 故 박지선과 '가을 소풍' 떠난 이윤지.."그 길을 어찌 갔을까" 먹먹 10-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