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국정감사 계기 청렴윤리팀 신설·법 개정 추진..."투명하고 안전한 스포츠 생태계로" 작성일 10-31 3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31/0000577251_001_20251031101711603.jpg" alt="" /><em class="img_desc">제4차 대한체육회 이사회 사진 유승민 회장 ⓒ대한체육회</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지난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와 29일 문화체육관광부 종합감사에서 제기된 여러 지적 사항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국민과 체육인 앞에 깊은 책임감과 변화 의지를 밝혔다.<br><br>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체육계 폭력·성폭력 등 인권침해 문제 체육단체의 청렴·윤리관리 미흡 조직 투명성 강화 필요성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br><br>체육회는 이를 조직문화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br><br>현행법상 체육계 인권침해(폭력·성폭력 등) 및 스포츠비리(편파판정, 횡령·배임 등)에 대한 신고 접수와 조사는 스포츠윤리센터의 고유 업무로 되어 있다.<br><br>이에 따라 학교운동부나 실업팀에서 발생한 사건의 경우 체육회가 즉각적으로 인지하기 어려워, 초동대처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국감에서 지적됐다.<br><br>이에 대한체육회는 체육계 사건 처리 체계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인권교육 및 예방 프로그램 강화 폭력·성비위 등 체육단체 비위행위 모니터링 및 초기 대응을 담당할 '청렴윤리팀' 신설 클린 스포츠 문화 확산 등 내부 통제 조직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br><br>또한 주무부처 및 스포츠윤리센터, 국회 등과 협력해 관련 법 개정 등 제도적 보완책도 마련할 방침이다.<br><br>이를 통해 현행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실질적 예방과 재발 방지를 가능하게 하는 체육계 법·제도 개편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br><br>유승민 회장은 "대한체육회가 적극 개입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사건의 초동대처와 재발 방지를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며 "폭력과 성비위가 발생한 단체에는 강력한 제재를, 청렴하고 모범적인 단체에는 정부 혁신평가와 연계한 지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br><br>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스포츠윤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교운동부를 포함한 모든 현장에서 폭력과 은폐 관행을 근절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공정한 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롯폰기드래곤·파인핑크, 내달 2일 경마 서울경제신문배 우승 도전 10-31 다음 '새신랑' 김종국, 이젠 아내 아닌 소속사 자랑 10-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