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도 클릭 대신 챗GPT처럼 대화로… 어도비 새 AI 비서 써보니 작성일 10-31 4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어도비, 대화형 AI로 편집 방식 새판 짠다<br>클릭·드래그 대신 프롬프트 입력으로 편집 완성<br>“폰트 바꿔줘” 입력하니 10초 만에 반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mshBM1yN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0a2148c310316e412bfb469fc90f9763c992f112cd006ef25b9657d6be783d6" dmcf-pid="7sOlbRtWA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코크센터에서 열린 어도비의 연례 크리에이티브 행사 ‘어도비 맥스(MAX)’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A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1/chosunbiz/20251031102850496kimj.jpg" data-org-width="5000" dmcf-mid="0KxO7PXS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chosunbiz/20251031102850496kim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코크센터에서 열린 어도비의 연례 크리에이티브 행사 ‘어도비 맥스(MAX)’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AP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b7804540c7c60ea6e35796b02243d18553c744cc41782e76bc687bc20e1c238" dmcf-pid="zOISKeFYaa" dmcf-ptype="general">“대화형 편집이 콘텐츠 제작의 미래다.”</p> <p contents-hash="ec2bc122e744a5726fe0b2ae352882016edfd956692f8538388e22759dade2e5" dmcf-pid="qICv9d3Gkg" dmcf-ptype="general">포토샵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 어도비는 연례 크리에이터 행사인 ‘어도비 맥스(MAX)’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콘텐츠 편집·제작 신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p> <p contents-hash="815734c032ef8a2e82b2f4101632650a9602b5cc897294213d8784d38b9f496a" dmcf-pid="BChT2J0Hgo" dmcf-ptype="general">이전까지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어도비 주요 소프트웨어에서 사용자가 직접 클릭해 바꾸고 싶은 부분을 편집했다면, 앞으로는 챗GPT에 지시하는 것처럼 요청 사항을 대화창에 입력하면 AI가 이를 반영해 자동으로 생성·수정해준다.</p> <p contents-hash="eb9b753cd28d7ac47f9f82e3236362662766fefda0d1bf11a62e7b28815e65d5" dmcf-pid="b7zKAle4AL" dmcf-ptype="general">어도비는 이번 행사에서 ‘챗GPT식’ 프롬프트 기반 편집이 콘텐츠 제작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8일(현지시각) 기조연설에서 “모든 크리에이터가 간편하고 빠르게 고품질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차세대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도입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ffddaf4c1d517f1671dce85a6c505426c7939c8c6dd3b6c0226e58edba4d409d" dmcf-pid="Kzq9cSd8gn" dmcf-ptype="general">실제 어도비가 최근 전 세계 1만6000여명의 디자이너, 예술가, 인플루언서 등 창작자(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이런 흐름이 확인됐다. 응답자의 81%가 콘텐츠 제작에 생성형 AI를 활용했다고 답했고, 70% 이상은 창작 과정에 있어 AI 에이전트의 잠재력이 크다고 봤다.</p> <p contents-hash="730a759df250983ff4115cf36c0525dec47b1fa14e32841aa5ab6f09f84ec078" dmcf-pid="9qB2kvJ6ki" dmcf-ptype="general">어도비는 AI가 콘텐츠 관련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란 우려와 달리, AI 도구가 창작자의 든든한 조력자로 업무 속도와 효율,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af1423f9aef3edc10601740b367c6ede02e2c32766954e1291b986a5c8ac10" dmcf-pid="2BbVETiPc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도비 경영진이 2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코크센터에서 열린 연례 크리에이티브 행사 ‘어도비 맥스(MAX)’에서 신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 A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1/chosunbiz/20251031102852123xuqu.jpg" data-org-width="5000" dmcf-mid="prxdSFEok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chosunbiz/20251031102852123xuq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도비 경영진이 2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코크센터에서 열린 연례 크리에이티브 행사 ‘어도비 맥스(MAX)’에서 신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 AP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548351597f7a0728bdc50febc28178c5a23b5210d6bd2dfe0f951a5671b64da" dmcf-pid="VbKfDynQjd" dmcf-ptype="general">이번에 공개된 AI 어시스턴트(비서) 기반 대화형 편집 기능은 어도비의 생성형 AI 도구인 어도비 파이어플라이(Firefly)와 콘텐츠 제작 플랫폼 어도비 익스프레스 등 주요 서비스 전반에 적용된다. 어도비는 대화형 편집 기능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파이어플라이 등 주요 서비스에 구글, 오픈AI 등 빅테크의 AI 모델도 통합했다.</p> <p contents-hash="1208ec59b1de076c13c00ccd29ef44dae68e87d8a3bf13e5efb8eacaa5a9b195" dmcf-pid="fK94wWLxoe" dmcf-ptype="general">고빈드 발라크리쉬난 어도비 익스프레스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어도비의 AI 어이스턴트는 이미지·음성·영상의 맥락이나 용도 등을 분석해 그에 맞는 디자인이나 개선안을 추천해준다”라며 “누구나 AI를 활용해 고품질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창작의 진입장벽을 낮췄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2b091ba3c863b97c521cfda3f7a5bbe6de5d449138b30f67cc8952ae7f99e6b" dmcf-pid="4928rYoMkR" dmcf-ptype="general">일례로 사용자가 “이 이미지를 더 열대적인 느낌으로 만들어줘(Make this more tropical)”라고 지시하면 AI 어시스턴트는 산악 테마를 짙은 초목, 꽃, 덩굴로 대체하고, 선명한 초록색, 밝은 오렌지, 활기찬 핑크 등 색조를 수동 조정할 수 있도록 채도 조절 슬라이더와 색상 선택기를 띄운다. 사용자가 변경 사항을 보다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후 AI 어시스턴트는 “새로운 테마에 맞게 폰트도 바꿀까요?”와 같은 후속 질문으로 대화를 이어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3f5872a1bbebaf5e5a787f980860785e6524bd1b9d654424934b8707d97a42" dmcf-pid="82V6mGgRc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도비 직원과 관람객이 2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크리에이티브 파크'에서 어도비의 신기술을 사용해보고 있다. / A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1/chosunbiz/20251031102853719gggl.jpg" data-org-width="5000" dmcf-mid="U6fPsHaea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chosunbiz/20251031102853719ggg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도비 직원과 관람객이 2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크리에이티브 파크'에서 어도비의 신기술을 사용해보고 있다. / AP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78ed41e3db6543cf31551dd206a51fd33249ef59be3de7ad49b45c389b934ea" dmcf-pid="6VfPsHaecx" dmcf-ptype="general">30일(현지시각) 어도비가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 마련한 전시 공간인 ‘크리에이티브 파크’에서 프롬프트 기반 편집을 직접 사용해봤다.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어도비 익스프레스’ 부스에서 소셜미디어 게시용 홍보 이미지를 편집하기 위해 대화창에 몇 가지 프롬프트를 입력했다. ‘브런치 클럽 멤버(Brunch Club Member)’라고 적힌 이미지의 글씨를 검정색으로 바꿔달라고 지시하자 10초 만에 색상이 파란색에서 검정색으로 수정됐다. 이어 “폰트를 볼드하게 바꿔달라” “배경색을 하늘색으로 바꿔달라” 등의 요청도 10초 내로 반영됐다.</p> <p contents-hash="88ab4ef63594b057885748949c57fc7c45f559da479920e9bb1edb457bcfac1d" dmcf-pid="Pf4QOXNdAQ" dmcf-ptype="general">AI 어시스턴트는 결과물을 제시하는 동시에 비슷한 대안 몇 가지도 함께 보여줬다. 첫 지시로 바뀐 폰트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AI가 마련한 대안 중 하나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었다. 폰트나 색상 변경 같은 단순한 수정은 직접 클릭해도 5초 내로 완성할 수 있어 AI의 필요성이 크진 않지만, AI가 자동으로 제안해주는 여러 디자인들은 다양한 수정안을 일일이 적용해보고 선택해야 하는 디자이너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2ffa55cf796f6acf5d5081fff5d9a8fcac49e89d4dfa6d29907d8efc30e4f337" dmcf-pid="Q48xIZjJjP" dmcf-ptype="general">다만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스티커를 추가해달라” 등 보다 추상적인 개념이 들어간 요청은 한 번에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같은 프롬프트를 반복하거나 지시를 보다 구체적으로 입력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10b242c3c04e7b31dea1f56efd4bac29d15ec134042ebe2882f7152667a21fd9" dmcf-pid="x86MC5Aio6" dmcf-ptype="general">크리에이티브 파크에서 시연을 보이던 어도비 관계자는 “이번에 맥스에서 발표된 AI 신기능은 현재 베타 버전으로 운영 중이며, 사용자 평가를 기반으로 성능을 개선한 뒤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3a5e60531921493364877b88f4da2e00dc50ffe019aa3d5d2c98a17982eae8e" dmcf-pid="ylSWfnUZA8"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클유아, 신보 미리보기…더블 타이틀곡 MV 선공개 10-31 다음 거미줄 무늬, 포획 먹이 위치 파악에 도움 [달콤한 사이언스] 10-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