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닉 시너, 이탈리아 선수 최초 9개 ATP 마스터스 8강 달성...세룬돌로 꺾고 파리마스터스 첫 8강 작성일 10-31 3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0/31/0000011874_001_20251031170508907.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마스터스에서 생애 처음으로 8강에 오른 시너.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이탈리아의 야닉 시너(2위)가 30일(현지시간) 2025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에서 아르헨티나의 프란시스코 세룬돌로(21위)를 7-5 6-1로 꺾고 대회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이번 승리로 시너는 이탈리아 선수로는 최초로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9개 대회 전부에서 8강 이상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br><br>시너는 1세트 초반 다소 불안한 리듬을 보였으나, 강력한 서브와 안정된 베이스라인 플레이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세트 후반 두 차례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성공시키며 7-5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br><br>2세트에서는 한층 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초반부터 브레이크를 따낸 뒤 단 두 개의 범실만을 기록하며 세룬돌로를 압도하며 6-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지난주 ATP 500 비엔나오픈에서 우승한 시너는 실내코트에서의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1위)와 연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두고 시즌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br><br>알카라스는 이번 대회 첫 경기(2회전)에서 영국의 카메론 노리(31위)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초반 탈락했다. 시너가 우승에 성공하면 알카라스에게 랭킹 포인트 250점 차이로 세계랭킹 1위를 되찾을 수 있다.<br><br>시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쉽지 않았지만, 경기 중반부터 리듬을 찾으면서 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오늘 경기는 정말 훌륭했고, 저희 팀도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시너는 8강에서 벤 쉘튼(미국, 7위) 과 맞붙는다. 쉘튼은 앞서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17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br><br>쉘튼은 2023년 상하이마스터스에서 시너를 꺾었지만, 그 후 여섯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모터사이클 통신기' 세나테크놀로지 공모가 5만6천800원 확정 10-31 다음 프로야구 LG 한국시리즈 5차전 라인업, 4차전과 동일하게 구성 10-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