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농구단' 감독 "장애인에 관한 이야기 아냐…스포츠인들의 액션 영화다" [종합] 작성일 10-31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DvQpynQY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04f51f5d7d9dfb89dacdb570f9b00b1532c1803f1f223bf11cab08b22321ec" dmcf-pid="3wTxUWLx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1/tvreport/20251031173049671iqyk.jpg" data-org-width="1000" dmcf-mid="xxtj8UmjY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tvreport/20251031173049671iqy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2146affcbf2b7b75a38287ab115ed4bca725fad62aeb516613ca6156fb9d733" dmcf-pid="0ryMuYoM5s"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고은기 감독이 이번 영화의 특별한 연출 포인트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5a00263f5cf92278584d4c30151823f5dd4788eefcca38b4fb2c056c9cc4823" dmcf-pid="pmWR7GgRHm" dmcf-ptype="general">30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달팽이 농구단'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고은기 감독과 배우 박호산, 박경서, 서지석, 이노아, 육진수, 김종성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p> <p contents-hash="de5fc0074ff7db5682f2e1232f6b005c251e596f91b113e5602ea221c2a84144" dmcf-pid="UsYezHaeHr" dmcf-ptype="general">'달팽이 농구단'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가 휠체어 농구감독을 맡으면서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게 되는 감동 스토리를 담았다.</p> <p contents-hash="d6918b903031a53671d83606fa9cec96e136168d84b854340e3fcb0e0207924d" dmcf-pid="uOGdqXNdHw" dmcf-ptype="general">고은기 감독은 이야기의 출발점에 관한 질문에 "제 지인이 사고로 휠체어 농구 선수가 됐다. 그 친구가 경기를 보러 와달라고 해서 보게 됐다. 눈앞에서 휠체어가 빠르게 지나갔고, 휠체어가 부딪히는 사운드에 놀랐다. '벤허'의 전차 경주 같았다"라고 답하며 휠체어 농구를 경험했던 순간을 공유했다.</p> <p contents-hash="4f85b0850a6c6896cb9449e970edc84cb2acc9bbac13fe56fd590542d220f107" dmcf-pid="7IHJBZjJ1D" dmcf-ptype="general">그리고 "휠체어 농구는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뛰는 종목이고, 그걸 보여주는 게 중요했다. 저희 영화는 장애인들을 향한 편견과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연출 의도를 명확히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2c9056d368de213ecefcd090217c1015c82fb88ec14ace34e0151657130623" dmcf-pid="zCXib5AiG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1/tvreport/20251031173051105cqwb.jpg" data-org-width="1000" dmcf-mid="5Oauvk2u1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tvreport/20251031173051105cqw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aefb75575d5b3d5c423fb5400edfe40d1c11a562c4fdd79dcdcc39f74c54226" dmcf-pid="qhZnK1cnYk" dmcf-ptype="general">고은기 감독은 "스포츠인으로서 나와 상대팀이 싸워가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 '달팽이 농구단'은 철저히 스포츠 액션 영화고, 이 부분을 관객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8d7b477cfd3dbe9b8ba4d5c85ba96df4d0c9c2d540103a7b37549e7cc7c938c6" dmcf-pid="BYpA6usAZc" dmcf-ptype="general">배우들은 이번 작품을 위해 7개월 동안 휠체어 농구를 배웠다고 한다. 에이스 역을 맡은 박경서는 "휠체어 농구를 처음 접했을 때는 낯설고, 한 번 도 타본 적이 없어 겁이 났다"라고 휠체어 농구에 대한 첫인상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6c538d8ce54f46058dca9bc4f6ef867306eae636f5b5607fc32a1f6846a93e3" dmcf-pid="bGUcP7Oc1A" dmcf-ptype="general">그는 "이동 수단을 익숙하게 만드는 과정은 힘이 들었지만, 농구 자체를 좋아했다. 촬영하며 훈련하고 경기를 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많이 느꼈다"라고 기쁨을 표했다.</p> <p contents-hash="82690d03ffadca40ed7918c52e52097528532c6ba5d4ef1d92f1963bb289241a" dmcf-pid="KHukQzIkGj" dmcf-ptype="general">평소 방송을 통해 농구에 대한 애정과 좋은 실력을 보여줬던 서지석은 이번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관해 "스포츠 자체를 너무 사랑했고, 스포츠 영화라는 점에 끌렸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60187ec13d9d0f79b6106953fb43548c2cfadd4d121da1b6af892bf35ef9754" dmcf-pid="9X7ExqCEtN" dmcf-ptype="general">그리고 "박호산 선배가 마지막에 합류했는데, 박호산이 출연하지 않았다면 이 영화가 만들어지지 않았을 거다"라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공유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890acb6e0601676dca18fdb427739eecdc9f28c29ba258b78cc8c815465265" dmcf-pid="2ZzDMBhD5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1/tvreport/20251031173052514nhoy.jpg" data-org-width="1000" dmcf-mid="16pExqCEY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tvreport/20251031173052514nho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37fbae758e2fe1138c3cd00d587aec3a141615d20a7359359caa6cf0958c013" dmcf-pid="V5qwRblwHg" dmcf-ptype="general">서지석은 "선배님이 하지 않는다고 하면 바짓가랑이라도 잡으려 했다. 체육관까지 모시고 가서 저희가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렸다"라고 박호산을 합류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251a67a21ba31ca11efd4398cfbdb2dc5eaef66adebea1d3fff2424c0e7d685" dmcf-pid="f1BreKSrGo" dmcf-ptype="general">실제 휠체어 농구 선수이기도 한 김종성은 "겨울에 휠체어 바퀴가 쇠로 되어 있어 차가워 움직이기 힘들다. 옆에서 배우들이 힘든 걸 참고 견디는 걸 보면서 국가대표였던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함께한 배우들의 열정을 극찬했다.</p> <p contents-hash="fde76c7e09b26c3abe93421b49bc8b0e2fb9b446b7b65aa10500dbd18b0a8ee7" dmcf-pid="4tbmd9vmXL" dmcf-ptype="general">'달팽이 농구단'에는 농구 감독 역으로 농구 선수 출신 우지원이 깜짝 출연한다. 이에 관해 박호산은 "촬영 진행 중 우지원을 보고 처음엔 배우인 줄 알았다. 그래서 촬영 중 다른 분들에게 '우지원 닮지 않았어?'라고 말했는데 진짜라고 해서 놀랐다"라고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를 공유했다.</p> <p contents-hash="8b3844ab7ba9d61cd0a08ddeaf0518eedebb1321df10f5d23be7d5af379b48af" dmcf-pid="8FKsJ2Ts1n" dmcf-ptype="general">박호산은 "우지원이 연기를 잘했고, 정말 배우인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abe852f2ff2a93fbfa1fa0bb6b91789f68e28e650cd0dfb23015df57d3edc0e" dmcf-pid="639OiVyOXi" dmcf-ptype="general">감독에게 큰 소리르 내는 코치 역을 맡은 이노아는 "박호산 선배가 너무 잘 리드를 해주셨다. 욕심을 내고 앞서가려 하면 진정시켜 주셨다. 제가 대드는 장면에서도 선배님이 잘 받아주셔서 분위기 좋게 촬영했다"라고 고마움 마음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1992a39f6a0c1d769b4eafd35ffe018290bc4d4c4408a42eb138f3995ad7de" dmcf-pid="P02InfWI5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1/tvreport/20251031173053977irgw.jpg" data-org-width="1000" dmcf-mid="taa0hjb0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tvreport/20251031173053977irg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3aa3bca830744e754cb8b83d7ed1e9fc57add18c65753e3e8cb36aa1eb6890c" dmcf-pid="QpVCL4YCXd" dmcf-ptype="general">영화 속 주연들 중 유일한 여성캐릭터를 연기한 이노아는 "크랭크인 5일 전에 합류해 친해질 시간이 부족했다. 짧은 시간 안에 친해지기 위해 연습실을 방문하며 빠른 친화력을 보이려고 했다. 촬영장, 리허설 외에도 배우들끼리 밥도 같이 먹고, 다른 스포츠를 하는 자리에도 모두 참석했다"라고 각별한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e02377d9708a2d52a395e289936e2d25c163e23adabfba43efb3c42d4e46c6d" dmcf-pid="xUfho8GhXe" dmcf-ptype="general">실제 격투기 선수 출신이 육진수는 이번 촬영에 관해 "매우 힘들었다. 휠체어 농구가 힘들고 기술이 많다. 촬영장에 실제 국가대표급 분들이 오셔서 연기를 하셨고, 많이 놀랐다.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였고, 강한 피지컬도 갖고 있었다"라고 현장에서의 시간을 돌아봤다.</p> <p contents-hash="7b7b6aea42e4619d66aa1672e6b5544b4a012d313b0cee362fab87cb861f134f" dmcf-pid="yAC4tle45R" dmcf-ptype="general">그리고 "주전 포워드로 연기를 해야 했는데 팔꿈치 부상을 당해 많이 활약 못한 게 아쉽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7537e9e54fe224c1a49147b554f7a041b591c86e04e6102f07fbb09db9669cef" dmcf-pid="WPoFIaqFHM" dmcf-ptype="general">'달팽이 농구단'은 다음 달 12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5769ebf01160d9f8d5c94eeca00ff22428f9abe2e020d45e0dceb54aff0f0bc3" dmcf-pid="YQg3CNB3Zx"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삼백상회</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제주 한라산 울긋불긋 단풍 시작…역대 가장 늦어 10-31 다음 장동주, 측근과 연락두절→4시간만에 소재 파악.."나쁜 상황 없었다"(종합) [공식] 10-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