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B2B·플랫폼 중심 '질적 성장' 가속…데이터센터 수주 3배↑ 작성일 10-31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LG전자, 가전·전장 선방으로 3분기 영업이익 6889억원 기록..."과거 대비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추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pv1D3DgY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a1ff25092de80bccf80c4f955ee63548d4bdbe5975b904083892cdfd2b5cee" dmcf-pid="55OYNXNdY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전자, 매출 및 영업이익 추이/그래픽=이지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1/moneytoday/20251031180648956elrm.jpg" data-org-width="640" dmcf-mid="XmrToYoM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moneytoday/20251031180648956elr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전자, 매출 및 영업이익 추이/그래픽=이지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e6a2e9d53e2eb2a7850032df652ed087e065fb7e51ba5c187e197a386584f00" dmcf-pid="11IGjZjJtD" dmcf-ptype="general">LG전자가 글로벌 수요 둔화와 미국 관세 부담 속에서도 B2B(기업간거래)·플랫폼 중심의 '질적 성장'을 이어갔다. 질적 성장으로 기업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인도 법인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p> <p contents-hash="ee5cfdd02fead342deff81cd8bbffc0206abb01cb171c4cf8e333a0b6e7d2aea" dmcf-pid="ttCHA5AiHE" dmcf-ptype="general">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8737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은 8.4% 감소했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7.7% 증가했다. 증권가 컨센서스(약 6000억원)를 웃돌았다. </p> <p contents-hash="da4bf31513e8b7017066edaf8e13a7c236291e8602d25cb22524204aaeeb705b" dmcf-pid="FFhXc1cnGk" dmcf-ptype="general">김창태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3분기 매출은 글로벌 수요 위축과 경쟁 심화에 따른 디스플레이 사업 부진에도 지난해 수준을 확보했다"며 "가전 구독, 온라인 직접 판매(D2C) 등에 기반한 안정적인 질적 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B2B(기업간거래) 매출은 지난해 대비 2% 늘어난 5조9000억원을, 같은 기간 가전구독 매출은 31% 늘어난 7000억원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d6cc965ad1fad5d599c10a4827b339934564a7334eb9ded453337ff33d0768e9" dmcf-pid="33lZktkLHc" dmcf-ptype="general">사업별로 보면 가전사업을 담당하는 HS(Home Appliance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액 6조5804억원, 영업이익 365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프리미엄 제품과 볼륨존(중저가) 제품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과 구독·온라인 직접판매(D2C) 확대가 주효했다. </p> <p contents-hash="48e112ad8550bfe607b15f327ecad21a725e1250b923c1ccf50fdecd5f7547a6" dmcf-pid="00S5EFEoGA" dmcf-ptype="general">김이권 HS본부 경영관리담당 전무는 "3분기부터 관세 영향이 본격화됐지만 생산지 최적화와 단가 인상, 원가 절감으로 상당 부분 상쇄했다"며 "미국과 멕시코 생산지에서 공급을 확대하고, 세탁기는 10월부터 멕시코 멕시칼리 지역의 생산지를 추가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관세 부과 영향이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p> <p contents-hash="96990a509669dddcb7a3c7c2708e1b1822b4aa42d6a83f0ef02d95687be3d8d3" dmcf-pid="ppv1D3DgGj" dmcf-ptype="general">VS(Vehicle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 2조6467억원, 영업이익 1496억원(영업이익률 5.7%)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률이 5%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김주용 VS본부 경영관리담당 상무는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인포테인먼트(IVI) 제품 믹스 개선과 비용 구조 혁신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에는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p> <p contents-hash="35d929cd434629febb42e57a5fa3820915e137e345b91dd00c882b08b6ac3f22" dmcf-pid="UUTtw0waHN" dmcf-ptype="general">냉난방공조 사업(ES사업본부)은 매출 2조1672억원, 영업이익 132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투자 확대에 따라 지난해 대비 15% 줄었지만 글로벌 시장 수주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신동훈 ES본부 경영관리담당 상무는 "수주실적은 지난해 대비 17%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데이터센터 분야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주 성과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c785b5ab67e93eeb0a141add5170a959ba0ead27a77ee140dc8ab2325a37956" dmcf-pid="uuyFrprNZa" dmcf-ptype="general">LG전자는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수주와 관련해 칩 냉각 솔루션(CDU)을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CDU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검증받았고, AWS·엔비디아 등과 협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LG전자는 칠러 사업을 2년 내에 1조원 규모 사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05f15cb120583eb4a2ec37362001f7c85b60c63b6ef90971da16cf6f9ed85960" dmcf-pid="77W3mUmjYg" dmcf-ptype="general">반면 TV를 담당하는 MS(Media Entertainment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 4조6525억원, 영업손실 3026억원으로 부진을 이어갔다. 박상호 MS본부 경영관리담당 전무는 "TV 수요 정체와 경쟁 심화로 마케팅비가 증가했다"며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4bc3dba34afb355161166852365d990c29b3a7eeee3bf4313959807b905d12ad" dmcf-pid="zzY0susAZo" dmcf-ptype="general">희망퇴직 실시로 인한 일회성 비용 약 1000억원도 반영됐다. 김창태 부사장은 "단기 비용 부담은 있으나 내년부터 재무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고정비 구조 개선과 조직 역동성 제고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S본부는 webOS 플랫폼 사업강화를 통한 실적 개선을 노린다. </p> <p contents-hash="ad53d42ad67c276f4afb9273c36e8eb50a5f8e9952589b1f875c25a8ceb24a94" dmcf-pid="qPUVG8GhZL" dmcf-ptype="general">LG전자는 앞으로도 구독·온라인 직접판매와 플랫폼 사업 중심의 '질적 성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충현 경영관리담당 상무는 "질적 성장 부문이 전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5% 수준에 달하고, 수익성 또한 견조한 개선 추세"라며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매우 실질적인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4bd753a7eac88daba02f35e453f7d4bf3733a3d32cf2b7e222f50ad5f64c0e0b" dmcf-pid="BQufH6HlZn" dmcf-ptype="general">아울러 인도법인 상장을 통해 조달한 1조8000억원 규모 자금을 경쟁력 강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창태 부사장은 "자금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미래 투자를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사업 경쟁력 제고와 주주 가치 제고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라며 " 과거 대비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1b1996827144ab16a65f3d6d0b7af9c26a424e11ad6ee5df254711de6ea10fa8" dmcf-pid="bx74XPXS1i" dmcf-ptype="general">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엔비디아 GPU 26만장 ‘AI 한국’ 업그레이드…젠슨황 “한국에 우선공급” 10-31 다음 관세청,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등 홍보대사 위촉 10-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