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PU 26만장 ‘AI 한국’ 업그레이드…젠슨황 “한국에 우선공급” 작성일 10-31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evbT2Tsv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c568e8c348460ca47766dcdbce7623c042bf0217b8a759b187b40762e8e623" dmcf-pid="PdTKyVyOv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2025.10.31 [김호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1/mk/20251031180601966ldyo.jpg" data-org-width="700" dmcf-mid="42nvLWLx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mk/20251031180601966ldy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2025.10.31 [김호영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5b2d61584c0656b940fdb4800de455307f01e5de752bacb585aac10c30391c9" dmcf-pid="QJy9WfWIla" dmcf-ptype="general"> 세계 1위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차그룹, 네이버와 한국 정부에 총 26만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한다. 금액으로는 최대 14조원이며 한국이 보유한 전체 GPU(지난해 말 기준)의 13배에 이르는 막대한 물량이다. </div> <p contents-hash="0bf15eb0fb93a2dc31b313b9d0a86509cfea9b4f8013a3a8c2fddb9e399c63ed" dmcf-pid="xiW2Y4YChg" dmcf-ptype="general">엔비디아는 삼성전자, SK, 현대차에 각각 5만장씩, 네이버에는 6만장을 공급하기로 했다. 기업마다 4조~5조원을 투자하는 셈이다.</p> <p contents-hash="d5b91afb6a9f35595af6e675e2f47bf38e3e20e357c11eee19ff557bd2986fe5" dmcf-pid="y1eCdSd8yo" dmcf-ptype="general">한국을 세계 AI 3대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목표를 이루려면 GPU 확보가 ‘필요조건’이다.</p> <p contents-hash="59132592e44ad9030b46127e4c111568a5867f7ec57fbef30d84270c02d3ea80" dmcf-pid="WtdhJvJ6CL" dmcf-ptype="general">GPU는 엔비디아가 만드는 AI 반도체로 챗GPT 등 AI를 사용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스트럭처다. 2000년을 전후한 ‘초고속 인터넷망’ 투자와 흔히 비교된다. 그간 한국은 GPU를 갖고 싶어도 엔비디아에 밀려 있는 주문으로 인해 GPU를 쉽게 확보할 수 없었다.</p> <p contents-hash="2ea25635d0c0ccbf469717486259a7bbdb90493b4918c9069aa2fba3b0b5d212" dmcf-pid="YFJliTiPSn" dmcf-ptype="general">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31일 이재명 대통령, 4개 기업 CEO들과 회동하면서 이 같은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황 CEO는 “한국은 엔비디아가 보유한 모든 기술의 근원지”라며 “한국은 전 세계 AI 중심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32dff54cde355fa84c3d559bd9560b786ff42b83d8c7ba9dbadb75240337d63" dmcf-pid="G3iSnynQTi" dmcf-ptype="general">그는 전날 1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을 언급했다. 한국에 초고속 인터넷을 깔고, 게임 월드컵을 만들고 싶다는 고 이건희 회장의 편지 때문에 한국에 처음 오게 됐다는 회고였다.</p> <p contents-hash="7a6db7d9ad8a0b44dc7f6cd5d66d81c243117ccc0b010cc0f1bfdb8164651608" dmcf-pid="H0nvLWLxTJ" dmcf-ptype="general">세계적으로 AI 버블에 대한 우려는 있다. 하지만 과거 인터넷 시대가 열릴 때도 그런 걱정은 존재했다. 닷컴 버블이 꺼지자 한국은 오히려 선도적으로 구축한 인프라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디지털화가 빠른 국가로 도약했다. 메모리 반도체도 비슷하다. 선각자들의 모험 투자가 없었다면 지금의 한국 반도체 산업도 존재하지 못했다는 얘기다.</p> <p contents-hash="9f1bd2ea24251b0e79d2e5ce3d1a26cccbc7ab31740156c0314bd0f50e66015b" dmcf-pid="XpLToYoMhd" dmcf-ptype="general">한국 제조업의 미래도 ‘피지컬 AI’에 있다. 제조업 공장을 첨단화해 ‘AI팩토리’로 만들고 로봇과 자율주행차에 AI를 도입해 한국이 갖고 있는 제조업 역량을 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추격해 오는 중국 제조업과 벌이는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도 피지컬 AI가 절실하다.</p> <p contents-hash="69baa34bb490691370b24901daf6af6578488cdaf8b1ea014a4b802dcd920fe2" dmcf-pid="ZUoygGgRhe" dmcf-ptype="general">한국은 AI 시대의 단순한 추격자가 아니다. 엔비디아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에서 보듯 국내 기업도 이미 AI 혁명의 중요한 플레이어다.</p> <p contents-hash="5d5a84be98c2d986e4baf2d3e88cc796e039e9ee2f8b77fce6784b935ac1467b" dmcf-pid="5ugWaHaeTR"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황 CEO를 접견하며 “대한민국은 인공지능 관련 시대를 가장 먼저 열어가는, 그야말로 시험지 같은 공간이자 테스트베드”라며 “인공지능 기술이 인류의 미래를 바꿀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투자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송지효, 속옷 CEO 이어 새로운 도전…"보여드리지 못한 이야기 함께해" 10-31 다음 LG전자, B2B·플랫폼 중심 '질적 성장' 가속…데이터센터 수주 3배↑ 10-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