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우승 축배'냐, 한화 '벼랑 끝 반격'이냐…운명의 5차전 상황은 작성일 10-31 51 목록 【 앵커멘트 】<br> 2년 만의 통합 우승이냐, 아니면 벼랑 끝 탈출이냐. LG와 한화의 한국시리즈 5차전이 대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br> 오늘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만큼 현장에는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데요.<br>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br> 황찬민 기자!<br><br>【 질문 】 <br> 이틀 연속 대역전극이 펼쳐졌는데, 오늘 경기 분위기는 어떻습니까?<br><br>【 기자 】<br> 네, 제가 지금 나와있는 이곳 대전 구장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분위기인데요.<br><br> 3차전 한화가 8회의 기적을 만들고 어제 4차전 LG의 9회 역전극이 연출되면서, 오늘 5차전을 맞는 팬들의 얼굴엔 기대와 긴장이 교차하고 있습니다.<br><br> 어제(30일) 충격적인 역전패에 밤잠을 설친 한화 팬들은 26년 만의 도전을 이대로 끝낼 수 없다며 간절히 응원하고 있습니다.<br><br> ▶ 인터뷰 : 전윤지·이효은·강지현·이경민 / 한화 이글스 팬<br>-"(어제 경기 보고) 참 처참했는데 남은 경기가 있으니까 믿고 있어요. 문동주 선수 원래 너무 좋아하는데 오늘 믿고 응원할테니까 잘 던져줬으면 좋겠어요."<br><br> 반면 간밤의 기적 같은 승리로 우승을 눈앞에 둔 LG 팬들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입니다.<br><br> ▶ 인터뷰 : 김은서·서영욱 / LG 트윈스 팬<br>-"저희가 어제 술집에서 봤는데, 다 한화 팬이시더라고요. 너무 기쁜 마음을 조금은 감추면서 엄청 신나게 봤습니다. 오늘은 무조건 이길 거 같습니다." <br><br>선취점을 뽑은 건 상승세를 탄 LG였습니다.<br><br> 1회초 신민재의 2루타에 이어 김현수가 적시타를 때렸습니다.<br><br> 선발투수 문동주를 1회 만에 바꾸는 초강수를 둔 한화는 2회말 반격에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br><br>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 이원석의 내야 땅볼 때 3루주자 노시환이 홈을 밟았습니다.<br><br> 하지만 LG가 한화 바뀐 투수 정우주 마저 공략하며 3회초 오지환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달아나 4회 현재 2대1로 앞서 있습니다.<br><br> 아직 경기 중반이고, 이틀 연속 막판 역전극이 펼쳐진 만큼, 숨 막히는 승부의 결과는 끝까지 지켜봐야겠습니다.<br><br> 지금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MBN뉴스 황찬민입니다.<br><br>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br> 영상편집 : 이범성<br><br> #MBN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한화이글스 #LG트윈스 #황찬민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하키협회, '유소년 기반 구축사업' 교원 대상 연수 교육 10-31 다음 선우용여, 이름 건 첫 예능 '용여한끼' 도전 "82세 인생 2막" 10-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