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형님" 천하의 존 존스가 무릎 꿇다… 페레이라와 '백악관 격돌' 위해 백사장에 읍소 "정말 이루고 싶어" 작성일 11-01 6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1/0002235863_001_20251101010510380.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온갖 구설수에 휘말리며 '문제적 천재'로 불렸던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미국)가 화려한 복귀전을 위해 데이나 화이트 대표에게 직접 호소하고 나섰다.<br><br>전 세계 MMA 팬들의 시선은 이르면 내년 6월 열리는 'UFC 화이트하우스 이벤트(UFC White House Event)'에 쏠려 있다. 역사상 최초로 백악관에서 개최되는 대회이자, 화제의 빅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펼쳐졌기 때문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1/0002235863_002_20251101010510427.jpg" alt="" /></span></div><br><br>최근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가 전격 복귀 가능성을 내비친 존스를 공개적으로 지목하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UFC 321 직후 페레이라는 인스타그램에 "헤비급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Let's make the heavyweight division great again)"는 멘트를 남기며 존스를 '콜 아웃'했다.<br><br>이에 존스도 곧바로 대응했다. 그는 "알렉스, 백악관에서 최고의 기술을 펼칠 준비가 돼 있다. 네가 보여준 존중에 감사한다. 함께 춤추자(Let's dance)"라며 맞대결 의지를 드러냈다.<br><br>다만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존 존스의 화이트하우스 카드 출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1/0002235863_003_20251101010510465.jpg" alt="" /></span></div><br><br>그럼에도 존스는 포기하지 않았다.<br><br>31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블러디 엘보우'에 따르면 그는 최근 '더티 복싱 4'에서 팀 동료 게이블 스티브슨의 13초 KO 승리를 지켜본 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복귀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br><br>그는 "정말 이루고 싶다. 데이나, 제발 브로(Please, bro. Please). 요즘 훈련도 잘되고 있고 몸도 최고다. 완전히 건강하다. 나라를 대표해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을 보여줄 수 있다면 정말 큰 영광일 것이다"라며 데이나 대표를 직접 언급해가며 부탁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1/0002235863_004_20251101010510499.jpg" alt="" /></span></div><br><br>약물 논란, 음주운전, 뺑소니 등 각종 사건으로 두 차례나 챔피언 벨트를 박탈당하며 'UFC 최악의 문제아'인 존스가 이정도로 부탁할 정도면 이번 매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br><br>실제 화이트 입장에서도 페레이라와 존스의 맞대결은 보장된 흥행카드나 다름없다. 존스가 잠시 공백기가 있다 하더라도 그는 UFC역사상 최고의 파이터중 한명이다. <br><br>존스는 2011년 UFC 128에서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를 꺾고 만 23세에 최연소 챔피언에 올랐고, 이후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을 모두 제패했고 최다 타이틀 방어, 최다 승, 최장 연승 등 수많은 대기록을 보유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1/0002235863_005_20251101010510543.jpg" alt="" /></span></div><br><br>그러나 화이트가 존스를 믿지 못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올해 초 톰 아스피날(영국)과 3,000만 달러(약 429억 원) 규모의 경기 계약을 앞두고 존스가 갑작스레 은퇴를 선언하며 뒤집었던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br><br>당시 화이트는 "존 존스는 역대 최고다. 하지만 100%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br><br>과연 이미 여러차례 화이트 대표로부터 신뢰를 잃은 존스가 내년 6월에 있을 UFC 화이트하우스 이벤트에서 화려하게 복귀할 수 있을까. <br><br>사진= 블리처리포트, 블러디엘보우, 게티이미지코리아, Championship Rounds<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초대박! 배드민턴의 메시-호날두 전부 뛰어넘었다…BWF "린단-리총웨이 못 이룬 업적, 안세영이 23살에 해냈다! 정말 놀라워" 11-01 다음 '예비 신부' 박진주, 결혼 앞두고 '나혼산' 등장..물오른 미모 11-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