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 발언! 고의 도피 의혹→일파만파 '실명 위기+시력 이상' 아스피날, 호소에도 계속된 의심...무하마드, "아무것도 증명할 필요 없어" 작성일 11-01 4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1/0002235871_001_20251101064508947.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묘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마치 톰 아스피날이 자신의 부상 부위와 심각성에 관해 직접 증명해야만 할 것 같은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br><br>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는 31일(한국시간) "벨랄 무하마드는 아스피날이 눈 찌르기 사건으로 비난받는 것에 관해 소신을 밝혔다. 그는 아스피날에게 조언을 건넸다"라고 보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1/0002235871_002_20251101064509004.jpg" alt="" /></span></div><br><br>지난 26일 전 세계인의 기대를 모았던 'UFC 321: 톰 아스피날 vs 시릴 간'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 매치는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지닌 두 선수의 맞대결은 1라운드가 채 끝나기도 전에 노콘테스트로 종료됐다. <br><br>경기 도중 간이 뻗은 손가락이 아스피날의 양쪽 눈 깊숙한 곳을 찔렀다. 이에 아스피날은 상당한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이어갈 수 없단 명확한 제스처를 취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1/0002235871_003_20251101064509043.jpg" alt="" /></span></div><br><br>그러자, 제이슨 허조그 심판은 재개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그대로 마무리했다. 누구도 쉽사리 예측하기 어려웠던 석연치 않은 전개에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쏟아지고 있다.<br><br>주로 두 가지 서로 다른 입장이 충돌하고 있다. 일각에선 간이 고의성이 명백한 반칙을 범했다며 실격패 처리해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br><br>또 다른 쪽에선 아스피날이 닥터체크를 피했고, 경기를 속행하려는 의지 자체가 없었다고 비판하고 있다. 심지어 아스피날이 부상을 이유로 도피했단 의혹을 제기하는 여론도 적지 않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1/0002235871_004_20251101064509077.png" alt="" /></span></div><br><br>이에 아스피날 아버지는 "오른쪽 눈은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그냥 회색빛으로 보일 뿐이다. 왼쪽 눈도 시력의 절반 정도를 잃었다"라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의심이 계속되자, 웰터급 챔피언 출신 무하마드가 소신 발언으로 아스피날을 공개 지지했다.<br><br>그는 "나는 아스피날이 느꼈던 아픔을 알고 있다. 이미 경험해 봤기 때문이다. 세상이 너를 향해 비난하고 있지만, 돌아보지 말아야 한다. 그런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아무것도 증명할 필요 없다. 자신의 상태를 알리려고 노력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그들은 의사에게 찾아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증거를 보여줘도 의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1/0002235871_005_20251101064509124.jpg" alt="" /></span></div><br><br>그러면서 "당신이 고의로 그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도망가려고 하지도 않았다. 눈에 손가락이 들어가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 뜰 수조차 없는 끔찍한 느낌을 알고 있다. 나도 리온 에드워즈와 싸울 때 그랬다. 아픈 것보단 힘든 게 클 것이다. 이제는 정말 끝인가 싶은 두려움도 있었다. 의사들이 이 스포츠에서 멀어지라고 할 땐 무섭기도 했다. 기회를 잃는 것은 가장 괴로운 일이다. 하지만 아스피날, 이제는 신경을 쓰지 않고 관중의 야유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br><br>사진=아스피날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키다<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탁구 간판 신유빈, WTT 몽펠리에 대회서 디아스 꺾고 8강 진출 11-01 다음 김대호, 차였다..옥자연, ♥라인 언급에 “싫어요” 극대노 (‘나혼산’)[핫피플] 11-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