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언어 장벽 삭제” 애플뮤직, AI 번역·발음 신기능 써보니[잇:써봐] 작성일 11-01 8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BTS·NCT 등 K팝 가사 실시간 번역과 발음 제공<br>글로벌 팬 몰입감 극대화.<br>‘마스터 포 아이튠즈’ 기반 고품질 음원 제공<br>‘오토믹스’로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매끄럽게 연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paF7CMVIv"> <p contents-hash="3c664450a4099f7bed8d62b7ce6c08a54f6a16b17f36e48a60812100461ed559" dmcf-pid="uA0aE4YCOS" dmcf-ptype="general"><strong>IT업계는 늘상 새로운 것들이 쏟아집니다. 기기가 될 수도 있고, 게임이나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지요. 바쁜 일상 속, 많은 사람들이 그냥 기사로만 ‘아 이런 거구나’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직접 써봐야 알 수 있는 것,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도 많지요. 그래서 이데일리 ICT부에서는 직접 해보고 난 뒤의 생생한 느낌을 [잇(IT):써봐]에 숨김없이 그대로 전달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솔직하지 않은 리뷰는 담지 않겠습니다.[편집자 주]</strong></p> <p contents-hash="05b56c09bc5b6c2cc5caa4085a2591200f483d02ccfe49df61e0c6f76269ec79" dmcf-pid="7cpND8Ghrl" dmcf-ptype="general">[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방해요소 없이 100% 음악에 집중하고, 온몸으로 경험하게 한다.”</p> <p contents-hash="c09875758db9d791a919fa0ba430c551e98f7c5223df0f1511dce1939d07294e" dmcf-pid="zkUjw6Hlmh" dmcf-ptype="general">애플뮤직의 철학이 iOS 26 업데이트를 통해 현실이 됐다. 최근 서울 서초구 ‘사운드360 스튜디오’에서 애플뮤직의 신기능을 체험해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b6e6fecf797b199cabed3729743c972ce2c319d280a53c466c68f8a13910e4" dmcf-pid="qEuArPXSr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플 뮤직이 제공하는 번역 기능(사진=애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1/Edaily/20251101092947550dbto.jpg" data-org-width="480" dmcf-mid="FyP6e0wam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1/Edaily/20251101092947550dbt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플 뮤직이 제공하는 번역 기능(사진=애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6ef67c796fbc9d3ecdb214caf9eb678e63ba6b2a77e0cbc77f5ab660a30c66d" dmcf-pid="BD7cmQZvsI" dmcf-ptype="general"> <strong>K-팝, 언어 장벽 허물고 글로벌로</strong> </div> <p contents-hash="3116a199b3286d44537d064cba72aeb93ece9a04f5a972512fa25c89ab508f31" dmcf-pid="bwzksx5TIO" dmcf-ptype="general">iOS26 업데이트를 통해 가장 눈에 띄는 애플 뮤직의 기능은 가사 자동 번역 기능이다. 한국어 가사의 뜻이 담긴 영어 번역과 발음나는 대로 2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99455a8cff332bab90b6825eda8921d9d62f544a6307fc1e1d09c7bd3cee1c" dmcf-pid="KrqEOM1yw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플뮤직으로 재생한 BTS ‘life GOes On’에서 한글 가사 밑에 로마자 발음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사진=윤정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1/Edaily/20251101092948840ohns.jpg" data-org-width="536" dmcf-mid="3Wt1UOQ9w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1/Edaily/20251101092948840ohn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플뮤직으로 재생한 BTS ‘life GOes On’에서 한글 가사 밑에 로마자 발음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사진=윤정훈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4c1722d281020dd4cde7f29cb4eabf64fe7c2a48d4288ad6b8c7dc126f10029" dmcf-pid="9mBDIRtWsm" dmcf-ptype="general"> 현장에서 방탕소년단(BTS)의 ‘Life Goes On’을 재생하자, 화면에는 한국어 가사와 함께 ‘발이 떼지질 않아 않아(bari tte ji jilla a na a na)’와 같은 로마자 발음이 실시간으로 띄워졌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팬이라도 K-팝 가사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기존의 실시간 가사 기능에 AI를 활용한 ‘번역’과 ‘발음 표기’가 더 해지면서 K-팝 글로벌 팬들이 몰입감이 한층 깊어질 수 있게 됐다. </div> <p contents-hash="3465969d508323b025d43f0ef55d4f50a9a1218fc70e2f2fede11d4249a8b8c6" dmcf-pid="2sbwCeFYDr" dmcf-ptype="general">애플 뮤직은 이용자의 60%가 가사를 보며 노래를 듣는다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기능을 구현했다. 이 번역 기능은 단순 직역이 아니라 AI가 1차 번역하고 현지 언어 전문가의 문화적 검수를 거쳐 원곡의 문화적 맥락과 의미가 보존되도록 섬세하게 신경쓰고 있다.</p> <p contents-hash="7fd64d4f7c9300d32787622d3c11786118fd36436994a4787a976ad871aeaf13" dmcf-pid="VOKrhd3Gsw" dmcf-ptype="general">애플뮤직은 현재 한국어→영어, 일본어 번역을 지원하고, 1년 내 영어-한국어 상호 번역까지 완성할 계획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733f9f9be1b77ac32669e2fcb155ed72ce8c4b4b2dd73c379a3bd2f7b2fe31" dmcf-pid="fFL5psPKm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플 뮤직에 추가된 오토 믹스 기능(사진=애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1/Edaily/20251101092950093tjpj.jpg" data-org-width="488" dmcf-mid="0wApBSd8r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1/Edaily/20251101092950093tjp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플 뮤직에 추가된 오토 믹스 기능(사진=애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cbee75c7630b36d63492650c8a5444417b24e5867bdc04880ca5a63d42b771f" dmcf-pid="43o1UOQ9mE" dmcf-ptype="general"> <strong>공간음향 기능 제공...온몸으로 듣는 ‘몰입감’</strong> </div> <p contents-hash="4ab31c3c327c283f53c4e9bc03ce75e9d38de9ec7803a5663281897dfc5dcc55" dmcf-pid="80gtuIx2sk" dmcf-ptype="general">애플뮤직은 12년간 축적해 온 ‘마스터 포 아인튠즈’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본 음원이 가진 디테일과 깊이감을 살려내고 있고, 이러한 품질 우선주의는 ‘공간 음향’ 기능과 결합해 극대화된다.</p> <p contents-hash="c50f4004bda43127dd14f74c028821ca187b0978553667104ac8a37ad9a4f320" dmcf-pid="6paF7CMVmc" dmcf-ptype="general">실제 체험 현장에서 NCT 127의 곡 ‘Faster’를 공간 음향으로 청취했을 때, 그 효과는 압도적이었다. 곡 콘셉트에 맞춰 의도적으로 믹싱된 타이어 스크래치, 엔진 소리 등이 10여대의 스피커 사이로 입체적으로 흘러나와 마치 레이스 트랙 위에 서 있는 듯한 360도 몰입형 사운드를 구현했다. 이는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온몸으로 음악을 느끼게 하는 애플 뮤직만의 차별화된 경험이었다. </p> <p contents-hash="5023e2fa255dee68620a061888f26750fb542e3221cd6e349ca10885ee236fc5" dmcf-pid="PUN3zhRfDA" dmcf-ptype="general">그동안 유튜브(일반)로 음악 듣는것에 귀가 익숙해져 잘 몰랐는데, 음질이 좋은 음악을 들으니 오랜만에 귀가 편안해지는걸 느낄 수 있었다. 애플뮤직은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덕분에 압축이 덜된 형태로 원본에 가까운 음질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다.</p> <p contents-hash="eb85818fdfde0d9ec4835249b2e05ca0c78c42daddd0ad170353a7ffe007af3e" dmcf-pid="Quj0qle4Ij" dmcf-ptype="general">애플은 에어팟맥스와 에어팟 프로3 등에서도 이같은 공간음향을 들을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d527689f5f5f3db25b018289116105790fc7b10efec08f0810ecaa5c075f08" dmcf-pid="x7ApBSd8O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플뮤직 ‘싱’ 기능을 애플뮤직을 통해서 사용해보고 있다(사진=애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1/Edaily/20251101092951315svmy.jpg" data-org-width="472" dmcf-mid="pK9mlJ0Hr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1/Edaily/20251101092951315svm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플뮤직 ‘싱’ 기능을 애플뮤직을 통해서 사용해보고 있다(사진=애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0fd3982f9a83a8ecdc887500e81f701e142ea981ed4c10e848f98bebdd23a43" dmcf-pid="ykUjw6HlEa" dmcf-ptype="general"> 음악 감상의 흐름을 방해 받지 않도록 하는 ‘오토믹스’ 기능도 AI 능력을 십분 활용했다. AI가 1억곡 이상의 음원을 분석해 박자, 구조, 특징을 파악한 후 재생중인 노래와 다음 노래를 자연스럽게 연결해준다. 내 플레이리스트에 담긴 음악을 자연스럽게 이어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div> <p contents-hash="a01f24134ccde9e80195cbb70945b0e4719a4afe19d765c6ac94596ecc1605b9" dmcf-pid="WEuArPXSIg" dmcf-ptype="general">실제 아이폰에서 사용해본 결과 비슷한 장르의 노래를 연결할 때 박자와 템포가 매끄러워 만족감을 높였다. 이날 애플뮤직은 아일릿의 ‘빌려온 고양이’에서 트와이스 ‘디스 이즈 포’로 넘어가는 구간을 매끄럽게 연출했다.</p> <p contents-hash="fd27f878d51677a24d64305ab7684ae09f615fa14a0fa6b97495c9ebae069c38" dmcf-pid="YD7cmQZvIo" dmcf-ptype="general">‘싱(SIng)’ 기능은 능동적인 음악 소비 환경을 제공한다. 아이폰과 스마트TV를 연동해 어디든 나만의 노래방으로 만들어 준다. 아이폰은 마이크로 활용된다. 가수와 듀엣을 하는 것처럼 부를 수 있다.</p> <p contents-hash="5e747affcedc1ce96542de9ee32548552c6368ae7e1bef89110d113b65d6d0ad" dmcf-pid="GA8hWgztwL" dmcf-ptype="general">애플 뮤직의 신기능은 iOS26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폰에서 애플 뮤직 앱(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다. K-팝 팬들을 위한 신기능으로 무장한 애플뮤직이 과연 국내에서도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국내 음원플랫폼 시장은 유튜브뮤직, 멜론, 스포티파이, 지니뮤직, 플로 등 순으로 점유유을 기록중이다.</p> <p contents-hash="20302f36a77b5dbc2ad161a39591b182ae8a3185e608c8c45cd838c092fec519" dmcf-pid="Hc6lYaqFDn" dmcf-ptype="general">윤정훈 (yunright@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나혼자산다, 이어달리기 최고 7.5%(나혼산) 11-01 다음 "내년 AI 혁신 폭증의 해"…가트너가 뽑은 10대 트렌드 11-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