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상' 김선영 앵커 "故백성문, 항암 중 눈 실명해도 사력을 다해..이제 평온하길" [전문] 작성일 11-01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Fq2TM1yF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2148dedf2648310ec5ad3e952459c5aca5dc902a84c617a3754e8c3c336f88" dmcf-pid="Q0bfWeFYF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1/SpoChosun/20251101102427299afvi.jpg" data-org-width="549" dmcf-mid="foDOQWLxU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1/SpoChosun/20251101102427299afv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f84e9ca26e3f6d0f604d40f1e7aa7cc09a6422e6f7654a1b9d0d6c6abadaa8e" dmcf-pid="xpK4Yd3G73"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남편 고(故) 백성문 변호사를 떠나보낸 YTN 김선영 앵커가 심경을 전했다.</p> <p contents-hash="47e03271d89eef190a5f13ff836431bf58c2534c9b47954b5a628cf35c4cd7f9" dmcf-pid="yjmhRHaeUF" dmcf-ptype="general">1일 김 앵커는 백 변호사의 SNS 계정에 "사람 좋은 선한 미소로 제게 다가온 남편, 백성문 변호사가 영면에 들었습니다 제 남편은 지난해 여름, 부비동암이라는 희귀암을 진단 받고 수술,항암, 방사선 치료 등을 받으며 1년 여간 치열하게 병마와 싸웠지만, 끝내 무섭게 번지는 악성종양을 막지는 못했습니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176afd0584baeb4f845e9ace230e5c852644690f39aa19675fd5fb87128c1010" dmcf-pid="WIWZjusApt" dmcf-ptype="general">이어 "마지막까지 방송 복귀를 위해 의지를 불태웠고, 와이프 지켜준다고 항암 중에 한쪽 눈을 실명해도 맨발 걷기까지하며 사력을 다해 버텼습니다. 너무나 고맙게 잘 버텨준 남편이 잠을 자는 듯한 평안한 표정으로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남편이 숨을 거두기 전 귀에 대고 얘기했습니다. '김여사 잘 버티고 지낼 테니, 걱정 말고 이제 아프지 않은 곳으로 가요'"라고 덧붙여 먹먹함을 더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a3a8bc0aea4c09339c7d731aa9498f2d4186c637d43dc5acd6a3d009418919" dmcf-pid="YCY5A7Ocz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1/SpoChosun/20251101102427480vorb.jpg" data-org-width="586" dmcf-mid="4u8M1gztz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1/SpoChosun/20251101102427480vor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5eff4b552e01527b69db2631252c1bd57c2be1f8e1cb002fd76f8aa0e663a08" dmcf-pid="GhG1czIk05" dmcf-ptype="general"> 김 앵커는 "남편이 지난 6월 이런 얘기를 남겼습니다. '내 인생에 가장 찬란한 시간을 함께해 줘서 고마워'. 남편을 보내며...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천국에서, 더 찬란한 시간 보내기를, 늘 그 표정으로 웃고 있기를"이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p> <p contents-hash="70e7e8ec90cf8debbc0afd0ba8232136c0b1055f7236850761b0ff83ab78f134" dmcf-pid="HlHtkqCEFZ" dmcf-ptype="general">함께 공개된 사진은 두 사람이 프랑스 파리로 신혼여행을 떠났던 모습이다. 김 앵커는 "결혼 10주년에 신혼여행지였던 파리에 다시 가자는 저희 약속은 이뤄지지 못했네요. 생전에 남편이 가장 좋아했던 파리 사진으로 대신합니다"라며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사진 속 고인은 김 앵커를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으로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눈시울이 붉어지게 했다.</p> <p contents-hash="0d6b17723c5165fc8482ad4460a852df2794c51c8325946b6ddfe518331177e3" dmcf-pid="XSXFEBhDpX" dmcf-ptype="general">한편 백 변호사는 지난 31일 오전 2시 8분쯤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52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 장지는 용인공원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1040e55210b7fd8d3cd4e6a371bb806e4b9b13eccb3df0564eb6b07776b781" dmcf-pid="ZvZ3Dblw7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1/SpoChosun/20251101102427643ghhn.jpg" data-org-width="647" dmcf-mid="8boAKOQ9U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1/SpoChosun/20251101102427643ghh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c9ea5bd778b4ef13884be1a291a704a521c57c07adf93e53f896f9a719229f3" dmcf-pid="5T50wKSruG" dmcf-ptype="general"> 고인은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2007년 4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2010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JTBC '사건반장', TV조선 '사건파일 24', MBN '뉴스파이터' 등 패널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p> <p contents-hash="95b8efb73486216ab0a9f2a97ed8fd7d326a443167d21c6e97002814ac20ba0b" dmcf-pid="1y1pr9vm3Y" dmcf-ptype="general">2019년에는 7세 연하 김선영 YTN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리며 인생 2막을 열었다.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어 백년가약까지 맺었지만, 결혼 6년 만에 비보를 겪게 됐다.</p> <p contents-hash="9a932ba855f58dae415443874157d04d88099c54178b9e78454f8eb496ec2154" dmcf-pid="toEsPynQFW" dmcf-ptype="general"><strong>▶ 다음은 김선영 앵커 글 전문</strong></p> <p contents-hash="7be835ca4a531e5adf78f6001d6525d27be01a2a94b0d3f7ec22a726dbb148cd" dmcf-pid="FgDOQWLxuy" dmcf-ptype="general">백성문 변호사의 아내, YTN 김선영 앵커입니다.</p> <p contents-hash="d878624005fff41b5a9def665045a7822fc01534a4b4dacb159af40cd638c1aa" dmcf-pid="3awIxYoMpT" dmcf-ptype="general">사람 좋은 선한 미소로 제게 다가온 남편, 백성문 변호사가 영면에 들었습니다.</p> <p contents-hash="e395fe351f076186722f7387d6fa9887c05096898735d381e60c1de1aaac6ef4" dmcf-pid="0NrCMGgRUv" dmcf-ptype="general">제 남편은 지난해 여름, 부비동암이라는 희귀암을 진단 받고 수술,항암, 방사선 치료 등을 받으며 1년 여간 치열하게 병마와 싸웠지만, 끝내 무섭게 번지는 악성종양을 막지는 못했습니다.</p> <p contents-hash="6de98cf61d88f0d7efa7a1900a6aa8c3fe15f3ac88f3581cae9425273079fb9c" dmcf-pid="pjmhRHae7S" dmcf-ptype="general">힘든 투병 과정에서도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던 순하고 착한 사람, 물 한 모금도 못삼키는 고통 속에서도 와이프 끼니를 챙기던 다정한 남편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762cd2712161acc95ca9ffafe434eb82ac5b0d83d8fd35352ffc739d6a0d26ab" dmcf-pid="UAsleXNdpl" dmcf-ptype="general">마지막까지 방송복귀를 위해 의지를 불태웠고, 와이프 지켜준다고 항암 중에 한쪽 눈을 실명해도 맨발 걷기까지하며 사력을 다해 버텼습니다.</p> <p contents-hash="31706eb30e308857c380c08529d3c466848491df8f4fbc954fd6048c755691ca" dmcf-pid="ucOSdZjJ3h" dmcf-ptype="general">하지만 더 긴 시간을 함께 하고 싶은 저희 부부의 간절한 기도는 응답 받지 못했습니다.</p> <p contents-hash="fe9a6f7b96f8344503a959bff4f4d73f7f57134c02ca6be9dd2a4d695ac3fe3d" dmcf-pid="7kIvJ5AiFC" dmcf-ptype="general">너무나 고맙게 잘 버텨준 남편이 잠을 자는 듯한 평안한 표정으로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p> <p contents-hash="3b8a66d9b1c46511b6daaa13281805cf688da0cad7bd405a3ddb5b02b0587b0a" dmcf-pid="zECTi1cn3I" dmcf-ptype="general">남편은 저를 항상 농담 삼아 "김여사"라고 불렀는데요. 남편이 숨을 거두기 전 귀에 대고 얘기했습니다. "김여사 잘 버티고 지낼테니, 걱정 말고 이제 아프지 않은 곳으로 가요"</p> <p contents-hash="473e7188285a4d4d99a0e810e1f4342b5a9dc6bc60a96fcf5d989f81433831d2" dmcf-pid="qsTHaprN7O" dmcf-ptype="general">남편이 지난 6월 이런 얘기를 남겼습니다. "내 인생에 가장 찬란한 시간을 함께 해줘서 고마워" 남편을 보내며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천국에서, 더 찬란한 시간 보내기를, 늘 그 표정으로 웃고 있기를...</p> <p contents-hash="cae95f914f3d64ebbfd1e9584a06e89751a8c54a6c7700df05e1c166bde172f3" dmcf-pid="BOyXNUmjzs" dmcf-ptype="general">P.S 결혼 10주년에 신혼여행지였던 파리에 다시 가자는 저희 약속은 이뤄지지 못했네요.</p> <p contents-hash="5cd74e13b41d2ff1e90653f010aedd18ba7eda3b030ec2d7a94e6edbad4b977b" dmcf-pid="bIWZjusAum" dmcf-ptype="general">생전에 남편이 가장 좋아했던 파리 사진으로 대신합니다.</p> <p contents-hash="8c826fddd97a009928bcc19459f91170947995c0f9a6bcbb61440b9be393af04" dmcf-pid="KCY5A7OcUr" dmcf-ptype="general">joyjoy90@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썸바디’ 이주리, 내일(2일) 결혼한다..“떨리고 설레는 마음” [전문] 11-01 다음 코인 열차 내린 이선빈·라미란·조아람…'달까지 가자' 2.1%로 종영 11-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