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에이스 부블릭, 톱 10 진입하나? 파리마스터스 4강행 작성일 11-01 2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01/0000011879_001_20251101111113043.jpg" alt="" /><em class="img_desc">포효하는 알렉산더 부블릭 /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올해 ATP 투어 4회 우승 등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알렉산더 부블릭(카자흐스탄, 16위)이 ATP 1000 파리마스터스 4강에 올랐다. 부블릭의 라이브랭킹은 13위로, 그의 최고랭킹을 또다시 경신했다. 부블릭이 4강에서 승리할 경우 11위, 우승할 경우 10위까지 뛰어오른다. 이번 시즌을 톱 10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남아있다.<br><br>부블릭은 31일 열린 파리마스터스 8강에서 알렉스 드 미노(호주, 6위)에 6-7(5) 6-4 7-5 역전승을 거뒀다. 16강에서 테일러 프리츠(미국, 4위)를 격파했던 부블릭은 이번에도 상위 시드자를 잡아내며 생애 최초로 마스터스 등급 4강에 올랐다. 부블릭의 마스터스 종전 최고 기록은 2021년 마이애미, 마드리드 8강이었다.<br><br>부블릭은 올해 독일 할레, 스위스 크슈타트, 오스트리아 퀴츠뷔헬, 중국 항저우 등 네 차례 우승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해 한때 82위까지 떨어졌었지만 여름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16위까지 오른 상태다. 잘 해야 20~30위권이었던 지난 2~3년 전에 비한다면 올해 확실히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br><br>부블릭의 4강 상대는 실내코트 절대 강자, 펠릭스 오저-알리아심(캐나다, 10위)이다. 알리아심은 투어 통산 우승 8회 중, 일곱 차례를 실내코트에서 차지할 정도로 실내코트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8강에서는 최근 돌풍의 아이콘, 발렌틴 바체로(모나코, 40위)를 6-2 6-2로 가볍게 잡아냈다.<br><br>알리아심의 라이브랭킹은 9위가 됐다. 만약 알리아심이 결승에 진출한다면 8위, 우승한다면 6위까지 오를 수 있다. 더군다나 4강에서 승리한다면 ATP 파이널스 출전권에 절대 유리한 상황에 놓인다. 현재 9위인 알리아심은 로렌조 무세티(이탈리아)를 밀어내고 파이널 8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br><br>부블릭과 알리아심의 상대전적은 알리아심의 3승 2패 우위다. 다만 실내코트 경기 성적은 1승 1패로 부블릭이 승리를 거둔 적도 있다. 또다른 4강 매치인 야닉 시너(이탈리아, 2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3위) 경기에 비한다면 주목도는 덜 하지만, 실내코트에서 강한 두 선수끼리 파리마스터스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하정우 대통령실 AI수석이 답했다 "'엔비디아 26만장' 의미요?" 11-01 다음 '이럴 수가!' 한국이 최하위라니…'패패패패패' 韓 U-17 핸드볼, 세계선수권 12위 마감→'세계의 벽 높았다' 11-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