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 바뀌는 통신업계…CEO 교체 '급물살' 작성일 11-01 5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해킹 등 위기극복 방점…신사업 개척도 과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fs64Sd8h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1a2a43227c331edf4b62ca0c0aecec806e29a86fe35bae1c5b366f3bca709a" dmcf-pid="74OP8vJ6v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1/BUSINESSWATCH/20251101120116363fhmn.jpg" data-org-width="645" dmcf-mid="UjKlC8Ghv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1/BUSINESSWATCH/20251101120116363fhm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60141d3eef45b18c92b6cd435072b39991fb9c2ab93aa5062ce125dd8695798" dmcf-pid="zXR1ZLu5vx" dmcf-ptype="general">통신 업계에 최고경영자(CEO)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SK텔레콤은 유영상 사장의 연임이 예상됐으나 최근 분위기 반전으로 교체가 결정됐고, KT는 내달 초 열리는 이사회에서 김영섭 대표의 거취가 확인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의 경우 홍범식 사장이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오른 만큼 사실상 처음 단행하는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 방향성을 더욱 드러낼 것으로 관측된다.</p> <p contents-hash="ee958532b8ae889f998f63448ec448d252732de810d01a97c513fd0a6a06339c" dmcf-pid="qZet5o71hQ" dmcf-ptype="general">최근 SK텔레콤은 정재헌 대외협력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정 사장은 올해 초 발생한 해킹 사태 여파를 수습하는데 업무 우선순위를 둘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올해 3분기 약 6년 만에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정도로 위기에 처했다. 정 CEO는 법률가 출신 전문경영인인 만큼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조직 내실을 단단히 다지고 대내외 신뢰를 회복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대법원 법원행정처 등을 거친 판사 출신인 그는 2020년 법무그룹장으로 SK텔레콤에 합류했다.</p> <p contents-hash="04456962a014f0015fc8052abf59ce969fecbffd6b27dc02936f52e3011351f8" dmcf-pid="B5dF1gztSP" dmcf-ptype="general">정 사장의 경력은 네이버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던 김상헌 전 대표와 묘하게 닮았다. 김 전 대표는 서울지방법원 판사와 LG 법무팀 최연소 부사장을 지낸 바 있다. 또한 위기를 극복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경영 환경도 유사하다. 2009년 김 전 대표가 네이버를 이끌기 시작한 시기는 금융위기 여파로 주력 사업이 위축되고 정부 규제도 강화됐다.</p> <p contents-hash="ce8ef49bb9a9745bf17a627a67318c43beab3733641bf8fed7f108fdf5132bda" dmcf-pid="b1J3taqFl6" dmcf-ptype="general">김 전 대표는 웹보드 게임 규제의 늪에 빠진 한게임(현 NHN)을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사하는 책임도 맡았다. 또한 법률가 출신 답게 포털과 뉴스 서비스 탓에 정치권의 압박을 받고 있는 네이버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SK텔레콤 역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을 상대해야 하고 회사를 MNO(통신) CIC(사내회사)와 AI CIC 체계로 재편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 사장이 어떤 역량을 보일지 관심이다.</p> <p contents-hash="9efe38e1c411c96b5ed9af41e95ef8627eb5d1310b54524992daea26f109e598" dmcf-pid="Kti0FNB3h8" dmcf-ptype="general">KT의 경우 오는 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차기 CEO를 선임하는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경영 역량에 큰 문제가 없었다는 평가를 받지만 최근 해킹과 함께 고객 소액결제 사태가 벌어지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퇴진 압박이 거세졌다. 김 대표는 앞으로 열릴 이사회에서 입장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78ffc24e4816c797efab7b01a55dfd75ca3f9e9459a0036bde28e0991ea0104d" dmcf-pid="9Fnp3jb0C4" dmcf-ptype="general">KT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표 거취를 두고 논란에 휩싸였다. 상장사임에도 이른바 '주인 없는 회사'로 불리며 외풍에 시달렸다. 실제 KT는 김 대표 선임 전까지 대표이사 후보를 선출하고도 뽑지 못해 경영 공백이 반년 가까이 이어진 바 있다. 구현모 전 대표는 2022년 연임 의사를 밝혔으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문제를 제기하고 정치권 압박이 강도 높게 진행되면서 2023년 2월 연임 의사를 철회했다. 이어 윤경림 전 사장이 후보로 선출됐으나 주총을 1주일 가량 앞둔 2023년 3월 사의를 표명했고, 김 대표 선임은 2023년 8월 말이 돼서야 확정됐다. </p> <p contents-hash="62762bdb4886006a2926a799f321d3a14f353c491e811afc5c10775b1b7a0eab" dmcf-pid="23LU0AKphf"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홍범식 사장이 지난해 11월 선임돼 올해 3월 대표이사에 오른 만큼 연말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해의 경우 LG유플러스는 부사장 2명, 상무 7명에 대한 승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홍 사장 취임 이후 사실상 첫 임원 인사가 될 것"이라며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 방향성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낼지가 관전포인트"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2d9bc49349aa388eebc079dea3ac97831abc7196325d31f9feefa22f137f557d" dmcf-pid="V0oupc9UWV" dmcf-ptype="general">김동훈 (99re@bizwatch.co.kr)</p> <p contents-hash="5c8d58d5e0b35080cb95c1a77ad865450d1c27e03a80a16918ecb40bae79429b" dmcf-pid="fpg7Uk2uh2"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무서운 신예 코르티스, ‘GO!’ 스포티파이 5000만뷰 돌파 11-01 다음 박진영, 퇴근하다가 킥플립 계훈 만난 썰…‘Happy Hour’ 티저 난리 11-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