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이준희·김지환, 주니어 사브르 대회 금-은메달 석권 작성일 11-01 4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결승서 만나 이준희가 15-7 승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01/0008579297_001_20251101183508674.jpg" alt="" /><em class="img_desc">김지환, 이준희(차례로 왼쪽에서 2, 3번째)이 1일 열린 부산 SK텔레콤 남녀 사브르 월드컵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메달을 딴 뒤 시상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펜싱협회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펜싱 남자 사브르의 기대주 이준희, 김지환(이상 동의대)이 주니어 대회에서 '집안싸움'을 벌인 끝에 금,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br><br>이준희는 1일 부산 경성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SK텔레콤 주니어 남녀 사브르 월드컵'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김지환을 15-7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김지환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이번 대회 남자 개인전에는 세계 각국의 주니어 선수 112명이 출전했다.<br><br>예선부터 본선까지 한국 선수들이 선전한 가운데 4명이 8강에 합류했고, 그중 이준희와 김지환이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br><br>김지환은 가와노 오스케(일본)를 상대로 15-14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br><br>뒤이어 출전한 이준희는 실라스 최(미국)을 15-10으로 눌러 한국 선수들끼리의 결승 대진이 성사됐다.<br><br>결승에선 이준희가 리드를 유지한 끝에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이 대회는 지난해 주니어 여자 사브르 월드컵으로 출발해, 올해 남자 사브르 종목까지 확대해 개최됐다. 주니어 남자 사브르 월드컵 대회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br><br>이준희는 "첫 주니어 월드컵 출전에서 금메달을 따 운이 좋았다”며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지도해주신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대회 마지막 날인 2일에는 남녀 사브르 단체전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은 남녀 동반 입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관련자료 이전 콜맨 웡, 홍콩 테니스의 새로운 역사 쓸 수 있을까 [서울오픈챌린저] 11-01 다음 MBC '놀면 뭐하니' 결방 11-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