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유명한 ‘프랑스 명품’인데?” 알고보니 우리나라 기술로 만들었다…자랑할 만 하네 작성일 11-01 5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KtI6r8BZ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fb3de0fcaf11f846702a4b216c42e6b16da87dd08496d1f0a659b13a36bc85" dmcf-pid="K9FCPm6bG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의료기기 전문업체 ‘제네웰’의 기술이 들어간 겔랑의 ‘아베이 로얄 비 랩 샷’. [제네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1/ned/20251101204142947kvxo.jpg" data-org-width="503" dmcf-mid="7zzWJSd8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1/ned/20251101204142947kvx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의료기기 전문업체 ‘제네웰’의 기술이 들어간 겔랑의 ‘아베이 로얄 비 랩 샷’. [제네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6fcd1d9a0f7ee46d38e303d6fd09855d6d6bea4fe06c0fa46fbe82d4436c115" dmcf-pid="9DiKCzIkHP"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한국 의료기기 기술, 세계가 알아보네”</p> <p contents-hash="563a9f01988086b03195b1e55fa840aae863d58bae1e44c9e3d0e77b6602f240" dmcf-pid="2wn9hqCEG6" dmcf-ptype="general">글로벌 코스메틱 시장이 한국의 의료기기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 기업의 의료기기용 기술이 해외 럭셔리 뷰티 브랜드 제품에 적용돼 전 세계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K-의료기기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db6020e93d83aa82f97a2471f5c9ad8d52057e01dd00d356d76822eb8c11f849" dmcf-pid="VrL2lBhDt8" dmcf-ptype="general">최근 동성케미컬의 종속회사 제네웰은 코스메틱 ODM 사업을 통해 글로벌 명품 코스메틱 기업 2곳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제네웰은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상처에 붙이는 ‘메디폼’과 같은 창상피복재 회사로, 의료인들에게는 유착방지제 ‘가딕스’ 회사로 유명한 의료기기 전문업체다.</p> <p contents-hash="2f779a2b2eba0a80b165049f83371e664c845855d3222228a125ddb1b648baf0" dmcf-pid="fmoVSblwH4" dmcf-ptype="general">제네웰의 의료기기용 동결건조 기술이 프랑스 럭셔리 뷰티 겔랑의 안티에이징 신제품 ‘아베이 로얄 비 랩 샷ᵀᴹ(Abeille Royale Bee Lab Shotᵀᴹ)’에 적용됐다. 지난 7월 프랑스에서 첫선을 보인 후 유럽 전역과 아시아에서 공식 판매 중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e5a6f0d9a3e4abaf5bdb79e13192cef01c9bb53869acb844ffc62779f96c15f" dmcf-pid="4sgfvKSrZ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이드로콜로이드 패치. [제네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1/ned/20251101204143210upxd.jpg" data-org-width="1280" dmcf-mid="z9bHLynQZ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1/ned/20251101204143210upx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이드로콜로이드 패치. [제네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0e0607742bb5a2b25cbaacae641b9744fc8d5f3ad13dc3115515fd9a8904ac8" dmcf-pid="8Oa4T9vmXV" dmcf-ptype="general">겔랑의 제품에 적용된 동결건조 기술은 제네웰의 의료기기 제품에 적용돼 온 고분자 생체재료 제조 기술이다. 일정한 구 형태를 유지시키면서 성분의 변형과 손실을 최소화해 블랙 비 허니(Black Bee honey), 비타민C 유도체 등 유효성분을 고농축으로 유지시켜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구현했다. 수분을 건조하기 어려웠던 기존 동결건조 방식의 한계를 제네웰의 기술이 개선한 것이다.</p> <p contents-hash="0e2f21a48c2139ca9beb3ac74b1c84fb353caa38ea3aa48dce93d445888e0ee8" dmcf-pid="6IN8y2TsX2"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유명 스위스 피부 전문 제약사와 피부 트러블 케어용 하이드로콜로이드 패치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하이드로콜로이드 패치는 이미 발생한 피부 트러블 케어용 제품으로, 메이크업 위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방수, 땀 방지 기능이 있어 언제 어디서나 착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올해 상반기 호주, 영국, 독일에 이어 하반기에는 미국, 아시아까지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ad351761d8659990318731062b0b90a3ec5cf9ad3074a488b1162c3f5d2f536e" dmcf-pid="PCj6WVyOZ9" dmcf-ptype="general">제네웰 관계자는 “화장품에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 소재는 물론 고객사가 원하는 물질을 탑재시키는 DDS 기술 등이 이번 계약 체결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ODM 사업 성과를 통해 코스메틱 사업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5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2d0894e0265871b5b7fcb91e5162a6ace988cfb389247828ce2f3fe7952e8a" dmcf-pid="QSkxH8GhY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힐마이즈 동결건조볼. [제네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1/ned/20251101204143497zgiz.png" data-org-width="1280" dmcf-mid="qCEMX6Hl1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1/ned/20251101204143497zgi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힐마이즈 동결건조볼. [제네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49f14b2b9448e71cb171bf6318139fd9ee7b677c03c9a23de4c63005232f42" dmcf-pid="xvEMX6Hltb" dmcf-ptype="general">제네웰은 동성케미컬의 폴리우레탄 폼 기술을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 접목해 바이오 운드케어에서 바이오 서저리, 코스메틱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해 왔다.</p> <p contents-hash="e38f380d9505ffd75d133e17a006935bb3b98569892e533248b9a3defd18dd8e" dmcf-pid="yPzWJSd8XB" dmcf-ptype="general">제네웰은 순수 바이오 기업이 아닌 ‘소재’ 바이오 기업으로, 핵심 제품의 원천 기술이 약물보다 소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p> <p contents-hash="8129b6e14d4a5d460e6476b7c8513a7486a0c1ee222a7f83a472768b4f5d66e2" dmcf-pid="WQqYivJ6Xq" dmcf-ptype="general">제네웰의 주력 제품인 ‘메디폼’은 폴리우레탄 폼의 미세하고 균일한 다공성 포어(Pore)가 상처의 진물을 흡수해 상처 부위에 적절한 보습 환경을 유지하고 외부 오염으로부터 상처를 보호해 자가 상처 치유를 촉진시킨다.</p> <p contents-hash="143e4ea3cc6b2a32dc261586b18d5fb6ff1091a093e44a3352aae20af7183753" dmcf-pid="YxBGnTiPZz" dmcf-ptype="general">통증감소 약물전달키트 ‘웰패스’도 소재 기술을 약물에 접목한 제품이다. 온도 감응성 소재 ‘폴록사머(Poloxamer)’를 활용해 졸 상태의 약물이 체온에 접할 경우 체내에 흡수될 수 있는 겔 형태로 쉽게 변할 수 있도록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032ea257a1016cbb76efadff31d924b73eadbd9565ee42d44bec88ef2fd304" dmcf-pid="GMbHLynQ5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힐마이즈 멜팅캡슐. [제네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1/ned/20251101204143784bzpl.png" data-org-width="1280" dmcf-mid="BABGnTiPZ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1/ned/20251101204143784bzp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힐마이즈 멜팅캡슐. [제네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f8adaec2f30f4a38a02b3a6ce30affc027df27139ebaf2c8727e0bdd546f587" dmcf-pid="HRKXoWLxHu" dmcf-ptype="general">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힐마이즈’에도 폴리우레탄 폼 기술을 확대 적용했다. 힐마이즈의 ‘동결건조 캡슐’은 바이오 서저리에서 주로 사용하는 히알루론산, 콜라겐 등 생체 유래 소재에 동결건조 기술 적용한 캡슐 형태의 제품이다. 현재 히알루론산을 활용한 필러 제품도 개발을 완료해 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p> <p contents-hash="3c3352fb20b38a5fe680f2053c405f876f1d69fbd7679947e86eda9b9ea1f8b1" dmcf-pid="Xe9ZgYoM5U" dmcf-ptype="general">또한 필러 라인업도 확대해 에스테틱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운드케어와 바이오 서저리 분야가 제네웰의 주 사업 분야지만, 머지않아 코스메틱과 에스테틱 사업도 제네웰 핵심 사업 영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b66539caca78f49dd06a6c2bb063725cddfdc2fcca894e9a19472c51007b156c" dmcf-pid="Zd25aGgR5p" dmcf-ptype="general">한상덕 제네웰 대표이사는 “제네웰이 20여년간 축적해 온 의료기기 기술력과 노하우를 겔랑의 스킨케어 제품에 적용했다”며 “이번 글로벌 빅 브랜드와의 협력을 계기로 코스메틱 사업의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은영, 대장암·3개월 시한부 선고 심경…"목놓아 아이 이름 불렀다" ('불후') 11-01 다음 “무적 LG!” 잠실에 울려퍼진 우승 떼창 [현장영상] 11-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