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를 넘다” 장애인체전, 열전 속으로… 작성일 11-01 20 목록 <!--naver_news_vod_1--><br><br>[KBS 부산] [앵커]<br><br>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이틀째, 경기장마다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습니다.<br><br> 장애인 특화 종목부터 수영, 육상 등 다양한 경기에서 선수들은 한계를 뛰어넘는 불굴의 투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br><br> 김아르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 [리포트]<br><br> 휠체어를 탄 선수가 손에 쥐고 있던 공을 조심스레 던져 굴립니다.<br><br> 잔디 위를 가로지른 공이 목표 지점 근처에 멈추고, 점수를 내자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br><br>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구기 종목 '론볼'입니다.<br><br> 예선전에서 승리를 거둔 선수들은 결연한 마음으로 다음 경기를 준비합니다. <br><br> [우창희/론볼 여성3인조 선수 : "힘들었지만 그래도 승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경기를)해결 해야 한다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임하겠습니다." ]<br><br> 빠르게 물살을 가르며 거침없이 나아가는 선수들.<br><br> 힘차게 발장구를 치며 쉼 없이 200m를 돌아옵니다.<br><br> 0.1초 차이로 갈리는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펼쳐집니다. <br><br> [황미영/대전 대덕구 : "제가 선수 생활을 했는데, 보니까 긴장도 되고, 선수들도 많이 긴장할 거 같아요. 전국체전 학생 여러분 파이팅!"]<br><br>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이튿날, 각종 구기 종목과 육상, 수영 등 다양한 경기가 부산 지역 경기장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br><br> 전체 31개 종목, 17개 시도와 재미선수단 등 6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br><br> 308명 규모의 부산 선수들은 론볼과 탁구, 역도 등에서 선전해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br><br> 특히 이번 대회에는 내년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의 전초전으로 미래 국가대표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br><br>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5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br><br>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br><br> 촬영기자:허선귀<br><br> 관련자료 이전 “연기 내뿜으며 질주하는 차도 몇초만에 싹”…어도비 AI 감쪽같은 영상 편집 [어도비 맥스 2025] 11-01 다음 '암 투병' 박미선, 故 백성문 추모…황보라는 김선영 위로 "기도 드릴게요" 11-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