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철퍼덕'…韓 여자싱글 왜 이렇게 넘어지나?→윤아선도 GP 쇼트프로그램 '부진' 작성일 11-02 6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02/0001937016_001_20251102012412283.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내년 2월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여자 싱글 대표로 나설 만한 선수들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점프 실수를 계속 저지르고 있다.<br><br>이번엔 윤아선이 그랑프리 3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더블 악셀(2회전반) 점프를 뛰다가 크게 넘어지고 말았다.<br><br>윤아선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새스커툰의 새스크텔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2.19점에 예술점수(PCS) 27.65점, 감점 1을 합쳐 58.84점을 받고 12명의 출전 선수 중에서 9위로 밀렸다.<br><br>일본의 치바 모네(72.19점)가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사보 레비토(미국·71.80점)와 라라 나키 쿠트만(이탈리아·68.11점)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br><br>윤아선은 2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권과 10점 가까이 벌어진 간격을 만회하기 위해 나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02/0001937016_002_20251102012412348.jpg" alt="" /></span><br><br>연기 직후 얼굴에 굳은 표정이 고스란히 드러날 만큼 윤아선은 아쉬운 연기를 펼쳤다.<br><br>쇼트프로그램 주제곡인 리 홀드릿지의 '이스트 오브 에덴'에 맞춰 몸을 움직인 윤아선은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10점)를 훌륭하게 성공하며 수행점수(GOE) 1.52점을 챙기고 산뜻하게 출발했다.<br><br>그러나 다음 연기 과제인 더블 악셀(기본 점수 3.30)을 뛰고 내려오다가 크게 넘어지면서 이날 연기가 전체적으로 꼬였다. 더블 악셀에서 윤아선은 GOE -1.65점이 깎였다. 시니어 그랑프리 레벨에선 쉬운 점프로 여겨졌으나 너무 어처구니 없이 넘어졌고 회전 수도 채우지 못해 쿼터 랜딩(정해진 회전 수에서 90도 수준을 돌지 못한 경우) 판정까지 받았다.<br><br>윤아선은 마음을 가다듬고 가산점 10%를 받은 연기 후반부에 트리플 플립 단독 점프(기본점수 5.83점)를 뛰었으나 어텐션(에지 사용 주의) 판정을 받으면서 GOE 0.23점 추가에 그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02/0001937016_003_20251102012412392.jpg" alt="" /></span><br><br>나머지 연기 중에서도 플라잉 카멜 스핀과 싯스핀은 최고난도인 레벨4로 처리했으나 마지막 연기인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이 레벨2에 그치고 GOE도 0.25점이나 깎이는 등 계속 고전했다.<br><br>윤아선은 김채연, 신지아, 이해인 등과 함께 내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한국 대표로 나설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한국은 이 종목에 총 두 명을 파견할 수 있다.<br><br>그러나 앞서 김채연, 신지아, 이해인이 그랑프리 무대에서 하나 같이 점프에서 큰 실수 범한 것에 이어 윤아선까지 첫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넘어지면서 여자 싱글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이 과제로 떠올랐다. <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GOAT 안세영에게 지는 게 부끄럽지 않다고?" 中 정신 승리에 일침… '안세영 장기집권' 조짐에 초비상 11-02 다음 이요원 "남편에게 사랑고백 안 해"... 은지원 "그러다 넷째 생길라" ('살림남') 1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