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를 찔렸다' 이창호 쿠암바에게 0-3 판정패…UFC 입성 후 첫 패 작성일 11-02 2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02/0000577633_001_20251102074314593.jpg" alt="" /><em class="img_desc">▲ ⓒUFC 코리아</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K-머신' 이창호 UFC 입성 후 첫 쓴잔을 마쳤다.<br><br>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언더카드에서 티미 쿠암바에게 0-3(28-29, 28-29, 28-29)으로 판정패했다.<br><br>사우스포 스탠스를 들고 나온 이창호는 1라운드 시작과 함께 테이크다운과 함께 쿠암바의 백을 잡는 데에 성공한 뒤 등에 올라 탔다. '매미처럼' 찰싹 붙어 쿠암바의 얼굴을 계속해서 두드렸다. 1라운드에서 쿠암바는 이창호를 떼어내지 못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br><br>2라운드 이창호의 전진에 쿠암바가 카운터로 맞섰다. 쿠암바의 플라잉니와 카운터 펀치가 이창호에게 적중되면서 난타전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창호가 계속해서 전진했다.<br><br>라운드 막판 쿠암바가 역으로 이창호에게 테이크다운을 걸었다. 백 포지션을 내준 이창호는 쿠암바의 팔을 떼어놓으며 2라운드를 보냈다. 쿠암바가 흐름을 빼앗은 2라운드였다.<br><br>3라운드 시작과 함께 다시 쿠암바가 테이크다운을 걸었다. 이창호는 테이크다운 방어에 성공했다.<br><br>이후 쿠암바가 킥을 차다가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이창호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백 포지션을 잡은 뒤 쿠암바의 팔을 잡고 서브미션을 시도했다.<br><br>그러나 쿠암바가 다시 포지션을 역전했다. 이창호의 백을 잡는 데까지 성공했다. 이창호가 백 포지션을 뗴어놓으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번엔 쿠암바가 이창호를 잡아놓은 채로 3라운드가 마무리됐다. 레슬링으로 전략을 바꾼 쿠암바에게 이창호가 허른 찔린 경기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02/0000577633_002_20251102074314639.jpg" alt="" /><em class="img_desc">▲ ⓒUFC 코리아</em></span></div><br><br>이창호는 로드 투 UFC(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 우승자로 데뷔전에서 코르테비우스 로미우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br><br>8살 때부터 킥복싱을 수련한 타격가인 쿠암바는 지난 4월 로베르토 로메로를 플라잉 니에 이은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잡아 내며 UFC 첫 승을 신고했다.<br><br>페더급으로 활약하다가 이번 경기에선 체급을 내려 이창호와 맞섰다. 통산 10번째 승리를 거뒀다.<br><br> 관련자료 이전 빵지순례 1위는 역시 '성심당'…전 세대가 반한 맛 11-02 다음 ‘1R 잘했는데’ 이창호, ‘졌잘싸’ UFC 데뷔 후 첫 패배…쿠암바에게 3R 만장일치 판정 패배 [UFC] 1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