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현, 옥타곤을 찢었다...압도적 그라운드로 UFC 2연승 작성일 11-02 30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O’ 고석현(하바스MMA)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면서 UFC 2연승을 달성했다.<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1/02/0006153919_001_20251102080617888.jpg" alt="" /></span></TD></TR><tr><td>고석현이 UFC 2연승을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UFC</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1/02/0006153919_002_20251102080617918.jpg" alt="" /></span></TD></TR><tr><td>고석현이 그라운드 상황에서 상대에게 파운딩 펀치를 퍼붓고 있다. 사진=UFC</TD></TR></TABLE></TD></TR></TABLE>고석현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펭스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베가스 110 ‘가르시아 vs 오나마’ 대회 언더카드 웰터급(77.1kg) 매치에서 필립 로우(미국)를 3라운드 내내 압도한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30-26 30-27 30-27)을 거뒀다.<br><br>UFC 오디션 프로그램인 DWCS에서 9승 무패의 이고르 카발칸티(브라질)를 1라운드에 쓰러뜨리고 UFC 계약을 따낸 고석현은 지난 6월 UFC 데뷔전에서 3연승을 달리던 기대주 오반 엘리엇(웨일즈)을 그라운드에서 압도하며 승리를 거뒀다.<br><br>이번 경기까지 이기면서 UFC 2연승을 기록한 고석현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발판을 마련했다. 통산 전적은 13승 2패가 됐다.<br><br>고석현은 월등한 그라운드 실력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로우를 밑으로 끌고 간 뒤 상위포지션을 장악했다. 로우는 스탠딩으로 가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고석현은 상대 빈틈이 보일 때마다 펀치와 엘보우 파운딩을 퍼부었다.<br><br>2라운드 역시 초반 펀치 정타를 날린 뒤 태클로 상대를 넘어뜨렸다. 그라운드 주도권을 잡고 파운딩으로 얼굴 쪽을 집중공략했다. 로우는 밑에 깔린 채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고석현의 타격을 막기 급급했다.<br><br>3라운드 들어 로우는 큰 펀치와 킥을 던지면서 KO를 노렸지만 고석현에게 통하지 않았다. 고석현은 바로 테이크다운을 연결한 뒤 파운딩을 퍼부었다. 상대의 왼쪽 팔을 완전히 장악하고 계속 공격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이런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br><br>부심 채점 결과 한 명의 부심은 30-26으로 채점했다. 그만큼 고석현의 일방적인 경기였다는 의미다. 로우의 얼굴이 엉망이 된 반면 고석현은 아직 경기를 하지 않은 선수처럼 깨끗했다. 고석현은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린 뒤 환하게 웃었다.<br><br>압도했다. 해외 도박사들은 고석현에게 단지 19%의 승리 확률을 배당했었다. UFC 데뷔전 상대는 8연승(UFC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신성 오반 엘리엇이었다. 이번에도 도박사들은 고석현에게 18%의 승리 확률을 배당했지만 고석현은 다시 한번 압승을 거뒀다.<br><br> 관련자료 이전 [르포]결전 앞둔 태안파크골프대회장…'연습하다 쫓겨나기도'[파크골프대회] 11-02 다음 ‘음원제왕’ 정국, 신기록 제조기 행보는 계속된다 1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